회장님 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비가 밤새 내리고 있습니다
열어둔 창문사이로 들어오는 찬바람에 손등이 시렵기도 합니다
아이들에 관한 이런저런 일들로 힘도들고
사람들을 향한 모멸감에 실망을 거듭하며
온밤을 꼬박세우고야 말았습니다
컴퓨터를 열기가 무서울만큼 구조요청과 학대제보가 올라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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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동동그리다 그래도 또
몸이달아 연락을 취해보아도
대체 구조요청은 왜 하는것인지 이해할수없을만큼
이상스러운 반응
아 공연한 소리가 또 나왔습니다
그냥 안부인사 드리려고 하였는데............................
그리고 서울시장께 올린 글은 늘 장황스럽고 두서가 없습니다
참으로 수다스러운 사람이 되곤 하지요
그러나 이렇게라도 울분을 토하지않으면
오늘같은 밤이면 정신이 돌아버릴것같은
고통을 느낌니다
우리 회원님들께도 안부전합니다
임대원님 께 참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리 하시기도 매우 힘든 일이시지요
힘내시라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내요
서울,
그리 멀지도 않은곳임에도 함께 하지도 못하여 죄송스럽습니다
제가 지금 마음이 마음이 아니라서 그냥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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