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의 소개말 | Introducing words

안녕하십니까 !

한국동물보호협회를 찾아 주신 여러분!

이사장 최정아입니다!

여러분은 우리 주변에서 만나는 고통 받는 동물들에게 연민과,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이곳까지 오게 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 역시 그러합니다.

돌이켜 보면 저는 어린 시절부터 고통 받는 동물들을 보면 구해주고 싶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지만 저 하나 노력한다고 세상이 어떻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체념으로 애써 고통 받는 그들에게 관심을 주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고통스러운 일을 마주하기보다 도망가려고만 했던 용기 없던 어린 시절을 보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운명이란 참으로 이상한 것이, 저는 지금 이처럼 한국동물보호협회의 대표가 되어 매일 같이 고통 받는 동물들 소식에 괴로워하며 구조된 동물들의 행복한 모습에 같이 행복감을 느끼는 특별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보다 동물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삶이란 어쩌면 힘들고 고달픈 일이지만, 그들이 주는 기쁨과 행복감에 감사한 마음이 들 때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는 1991년 우리나라 최초의 농림부 산하 동물보호단체로 인가 된 비영리법인입니다.

본회의 목적은 고통을 받고 있는 모든 동물들을 위하여 학대행위 방지, 유기동물의 보호조치 등 적절한 보호 관리로 그들의 생활환경을 향상시키고, 멸종위기에 있는 동물의 보존에 노력하며, 실천적인 동물보호로서의 우리사회 정서함양과 박애 정신을 구현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설립 목적을 바탕으로 현재 대구시에 민간 동물보호소 2곳을 운영 중이며 두 곳은 안락사를 시키지 않는 Non Killed shelter 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설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협회가 추진하는 사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수난 받는 동물을 우선적으로 보호

2. 동물보호에 관한 교육, 계몽, 홍보

3. 동물보호 및 교육에 관계되는 인쇄물, 협회지 발행 

4. 본회가 보호하고 있는 동물의 질병예방과 치료

5. 버려진 개, 고양이 등 동물들의 수를 줄이기 위한 불임수술 시술 및 권장, 교육

6. 동물보호소 설치

7. 외국의 동물보호 단체들과 유대관계를 가지고 협력

 

1991년 설립된 이래 28년의 세월이 흐른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1세대 비영리법인 동물보호단체입니다.

그동안 무수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한때 대구시의 부탁으로 유기동물사업을 위탁받아 잠시 한 적도 있었고,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보호소 건립에도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보호소가 재정난으로 문은 닫기도 하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지금처럼 새 보호소도 오픈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래저래 세월을 거치면서 예전보다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동물의 행복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동물보호 운동을 하는 것이 전보다 덜 힘들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설립자이신 금선란 명예회장님은 90년대 사람도 살기 힘든 시절에 동물보호를 외친다는 이유만으로 욕을 먹은 적도 많았습니다.

참으로 많은 세월이 흐르면서 달라진 우리나라 동물보호의 위상, 아직 갈 길이 멀었지만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동물보호법 강화, 제가 어린 시절 불가능하게만 여겼던 많은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이것들을 가능하게 지금껏 노력하셨던 많은 분들께 경이를 표합니다. 그리고 저를 포함하여 앞으로 더 함께 노력해 가야 하는 여러분들께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나라 동물보호를 위해 갈 길이 멀고 걸음은 느리기만 하지만 멈추지 않고 계속 가다보면 언젠가 우리가 바라는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이 올 것을 굳게 믿고 앞으로 나아갑시다. 그리고 그 열정과 노력이 헛되지 않게 언젠가 꼭 사람뿐 아니라 동물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을 이루어 우리 자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줍시다.

 

지금껏 한국동물보호협회를 도와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이사장 최정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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