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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양심을 지닌 정부라면...
by 전병숙 (*.234.64.121)
read 10055 vote 0 2005.03.12 (21:33:43)

정부가 어떤 약속을 하던 그 반대의 행동을 하면 득을 보고

그 반대로 생각하면 손해 보지 않던 거짓과 약속 위반에 대한

관용의 세월을 우린 수없이 보아왔습니다.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국민의 귀를 막고 국민의 입을

닫아버리는 정부에 우리모두는 망연자실할뿐입니다.

정녕 이나라가 어디로 가고있는지 망국의 조짐이 아닐수 없습니다.

옛 희랍신화에 나오는 야누스와 같은 정부의 두얼굴.

한쪽은 천사의 모습으로 위장하고 한쪽은 악마의 얼굴이라면

어느쪽입니까.

살아 움직이는 생명을 무참히 도륙할수 있는것은 악의 표본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 옛날 우리의 선조때부터 우리와 함께한

개나 고양이 도륙은 그야말로 질서와 감성마저 잃어버리는

무법천지가 될것입니다.

보신탕을 건강탕이라고 명명하고 개고기 합법화를 실행중이라니 ...

살아있는 생명을 아무 감정 아무런 동요없이 도축한다는 것은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사랑불감증을 낳게하는 불행한 일을

초래하는 결과만 빚어내는 일이 될 것입니다.

정부는 국민께 약속을 지켜야 하며 신뢰를 줘야 할 것 입니다.

믿음이란. 참으로 작은것부터 시작되고 그 작디작은 것들이 모아져

커다란 사랑으로 생성시킨다는것을... 왜 모른단 말입니까.

인류의 생존과 윤리. 우주의 법칙이 작은 믿음의 싹과

사랑의 싹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인데 그 또한 모르는것은 아니겠지요.

아니. 알면서도 행하고 있지 않는 것이겠지요.

모르고 행하는 것 보다 알고 행하지 않는것은 군자가 할 행동이

아니라고 봅니다.

한나라의 국민을 상징적으로 대표하는것은 대통령입니다.

약자에게 사랑과 관용을 베푸는 이시대의 우리들의

마지막 자존심이어야 합니다.

다시한번 정부께 묻고 싶습니다.

누구를 위한 개고기 합법화 인지를...

이제는 행해야 할것과 행하지 말아야 할것을 분명히 분별할줄 아는

이성과 양심을 지닌 정부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국민의 소리에 화답하는 국민을 사랑할줄 아는

정부가 되었으면 ... 저희 모두는 간곡히 호소하는 바입니다.

개고기 합법화는 절대로 이루어져서는 안되는 것이며 그래도 추진한다면

동물을 사랑하는 국민들의 염원을 져버리는 일이 될 것입니다.

국민의 호소를 외면하지 않는 참 정부가 도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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