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자원봉사를 모집합니다

21일 일요일 2018년도 첫 정기봉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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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좋지않은 두부군


먹은 영양소들이 죄다 털로 가는건지 털들이 어마무시하게 자라서

안좋은 피부를 살펴볼수가 없어 봉사날 몸 전체를 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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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낭도 짜고 목욕도 뜨끈뜨끈 하고

두부도 기분이 좋았는지, 목욕후 꿀같은 낮잠을 자더라구요^^


혹 추울까 싶어서 옷은 두벌 입혀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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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남들은 피해다니는 똥을 사뿐히 밟고 지나가시는 운군~


덕분에 발가락 사이사이 난 털에 똥들이 붙어 있다지요 ㅎㅎ

안타깝게 운이에게는 맞는 옷이 없어서 등털만 남기고 엉킨 다리털만 시원하게 밀었습니다.


덥수룩해진 얼굴털과 귀쪽 털들도 정리했구요.


.......운이가 거울을 보지못해서 다행이지요?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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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황사에 미세먼지가 심해서 산책은 짧게 짧게 다녀왔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첫번째 타임으로 늑대, 흰자, 돌순, 첼시가 산책을 다녀왔구요.

산책 다녀온후 흰자는 몸전체 미용후 목욕을 했답니다.




두번째 타임으로 산책을 다녀온 노리와 크리스 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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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처음 봉사와주신 크리스티나님~

한국말을 너무 잘하셔서 봉사자들과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지요.


거기다 큰개를 키워보신 경험이 있으셔서 순하지만 한 파워하는 크리스를 데리고 산책을

너무 잘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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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큰넘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파워 워킹한 노리^^


다행히 개보호소에 큰 녀석들은 다 작은 아이들에게 힘자랑을 하지 않아서

이렇게 같이 산책도 가능하고 해동와 운이같은 경우엔 작은 아이들과 함께 홀 생활도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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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게 애정을 뿜뿜 내어주시던 크리스티나님~


다음달에도 우리 크리스 산책 부탁드려요^^





그리고 이날 최고로 고생을 많이한 팀~


미라님과 성원님 이십니다.


매일매일 바닥청소를 해도 애들오줌이 켜켜히 쌓이면 노란 오줌때가 타일에 쌓인답니다.

이걸 벗겨내려면 스팀청소기로 스팀을 쏘아가면서 철수세미로 박박 문질러야하는데, 이게 상당히 힘도 많이들고

무엇보다 오줌 냄새를 고스란히 다 맡아가며 해야하는 일이랍니다.


두분이서 늑대 마스방과 해피방까지 무려 3시간 넘게 오줌때 제거작업을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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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사이에 낀것들도 송곳으로 다 벗겨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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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마스방을 끝내곤 바로 해피방으로 가서 작업을 해주셨습니다.

너무너무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덕분에 보호소가 한층 더 향기로워 졌습니다~^^



춥고 미세먼지가 많았던 날이었음에도 봉사 참석해주신,

천은정님, 여태영님, 함영지님, 송미라님, 이봉진님, 김성원님, 크리스티나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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