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과 함께 산 지도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3마리 고양이로 시작해서 1년이 지난 지금은 총 6마리가 되었네요^^;
녀석들과 생활해 온 시간동안 말썽부려 속상한 적도 많았지만 그래도  여러 가지 배우게 되는 점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저희집 여섯 마리 고양이들 최근 모습입니다.



저희집 대장 망고입니다.
망고는 여자 고양이임에도 불구하고 덩치가 웬만한 숫고양이들보다 큰 편입니다.
최근에는 적당한 운동과 식사량 조절로 살이 조금은 빠졌습니다.



뚱숙이 입니다.
뚱숙이는 나이가 약 8세 정도로 저희집 고양이들 중에 제일 어르신입니다.
어르신답게 얌전하고 어린 고양이들을 잘 챙겨줍니다.



알록이.
알록이는 겁이 많고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는 것을 싫어해 예전에는 협회사무실 부엌에서 혼자 지냈습니다.
저희 집에 온 이후로는 5마리의 다른 고양이들 틈에서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알록이와 같은 무늬의 고양이들이 무섭게 생겼다고 하지만 제 눈에는 저 무늬가 너무 사랑스럽게 보이네요^^




Buddy.
3개월 반 정도 되었을 때 저희 집으로 입양을 오게 된 고양이입니다.
같이 살아온지도 8개월 가까이 되었네요.
Buddy는 성격이 한마디로 못된 고양이입니다.
취미가 언니와 동생 괴롭히기였지요.
그래서 어린 평화와 네로는 처음왔을 때 Buddy의 시집살이를 견뎌내기가 너무 힘들었을 것입니다ㅠㅠ
하지만 지금의 Buddy는 예전에 비하면 천사가 따로 없을 정도로 순해졌습니다.
얼굴도 점점 어른스러워 지고 있구요 ^^




7개월 된 까만고양이 네로 입니다.
네로는 어린 고양이 치고는 행동이 참 어른스럽고 신사적인 고양이입니다.
그래서 항상 막둥이 평화에게 당하고 살지만요^^;



막둥이 평화입니다.
평화는 생후 1개월 반 정도 되었을 때 저희집에 왔는데 이제는 제법 의젓한 청년이 되었습니다.
생긴모습을 보면 짐작이 가시겠지만 엄청난 개구쟁이 고양이 입니다.




김귀란

2008.05.08 (21:46:59)

고양이들도 제각각 다른 성격을 가지고 살아가는 걸 보니, 저도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지만 늘 신기하고 경이롭기까지합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그나저나 왕따 고양이 알록이가 입양가서 잘 지내는 모습이 너무 다행입니다.^^
이영란

2008.05.19 (21:00:32)

고양이도 사춘기가 있답니다..애기때는 우다다가 너무 심해서 밤이면 쿵쾅거려서 잠을 설치고 그랫는데.. 다들 이뿌고.. 편안해 보이네요...그리구 알록이 같은 고양이의 매력은 고양이를 키워보지 못한 사람은 절대 알수 없지요.. 신비하고 개성강한 털색이 정말 매력적인 아이인데..카오스 고양이는 행운을 준다고 하잖아요.. 모두 행복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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