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허락으로 지난 2월 11일 밤, 케이지에 세마리를 꾸역꾸역 집어넣고 젤 큰놈 까불이는 중자 이동장에 겨우 넣어 고양이들은 발에 땀을 쥐고 저는 낑낑 거리며 이사를 했습니다^^
아파트로 이사를 오면서, 고양이털과 스크래치 걱정으로 원래 있던 집에 고양이들을 모두 놔두고 왔거든요. 저는 3년 동안 고양이들과 주말부부로 지냈던 거지요. 어쨌든 그간의 생활을 모두 청산하게 되었습니다.
이사 후 다음 날, 커다란 창밖 모습에 아직도 어리둥절합니다 우리 봄이는.
고양이들에게 커다란 창은 꽤 좋은 선물 같아요. 풍경이 썩 좋진 못해도^^
목욕도 했습니다.
목욕 후 얼떨떨한 깜둥이.
제가 봤을 때 저 자리도 명당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행복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