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심이는 2010년 12월 9일 입소 했다.
스트레스때문에 기침도 하고 밥도 안먹고 많이 아파서 사무실 고양이6마리와 함께 생활하게 되었는데 회복되고 난후에 고양이들을 못살게 하고 말썽을 피웠다. 맘에 드는 입양인은 나타나지 않고 언제나 입양 1순위에 두었는데 모두 몸집이 크다고 관심이 없었다.
이영선씨는 8년전에 협회에서 시추 1마리를 입양하였는데 당시에도 7,8년 정도의 나이 많은 시추를 입양하여서 8년을 키우고 수명을 다해 죽었다고 다시 협회를 찾아오셨다. 콩심이가 죽은 시추와 비슷하며 몸집이 커 도리어 마음에 든다고 하였다.
3개월 동안 아무도 쳐다보지 않던 천진난만하던 콩심이는 이영선씨와 특별한 인연으로 입양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