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자원봉사를 모집합니다

구정때문에 한주 당겨서 한 봉사입니다.

(후기가 좀 많이 늦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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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애사모 최연소 회원인^^ 예린이가 엄마를 따라 봉사를 왔습니다.


두어달전 봉사 따라왔다가 뚱식이에게 다리를 물려 피멍이 들었는데, 역시 엄마 뱃속에서부터 제대로 교육을

받고 나와서인지 여전히 뚱식이를 이뻐라하는 예린이입니다.

보호소 달력 2월 주인공이 뚱자와 뚱식이인데, 달력보고 뚱식이라고 그렇게 좋아했다네요^^


그리고 제일 순한 두부에게 애정공세를 펼쳤습니다.

반은 포기하고 반은 손길을 느끼는 두부의 심정이 사진으로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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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실리콘 시공부터 하수도쪽 물새는것 까지

여리디 여린 애사모 여자분들의 손길로 수리했답니다.


이달에는 덩치만 큰게 아니라 힘도 좋은 메리와 크리스의 힘에 못이겨 나사가 빠진 창살을

수리했어요.

이날 다행히 이봉진님이 와주셔서 함영지님과 함께 흔들거리던 철장을 단단하게 고정시켜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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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번째 봉사온 크리스티나~


의사소통이 영어가 아닌 한국어 ^^

덕분에 함께 봉사하는 분들이 편했다지요.

 

애들 산책에서부터 애들 빗질까지 다 해주셨어요.


25일 일요일에도 혼자 오셔서 돌순, 흰자, 노리, 첼시 네녀석을 혼자서 장장3시간에 걸쳐 산책 시켜주고 가셨답니다.

낯설고 어색할텐데도 늘 먼저 봉사가고싶다 연락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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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에 할일이 벌써 정해졌습니다.


늑대와 마스방 나무 발판이 윗쪽만 방수칠을 했더니 밑부분에 오줌이 스며들고 곰팡이가 생기려해서

이번달은 그냥 닦아내고 말리고 봄이 되면 바닥에도 방수칠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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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목욕을 즐길줄 아는 길송이...


따뜻한 물을 제대로 느끼면서 목욕을 했구요^^

덕분에 바깥으로 삐죽삐죽 나오던 속털들이 시원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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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있다보니 몸에 뾰루지가 나서 각질이 일어나는 같은방 미희도 목욕을 했답니다.

미희는 목욕은 즐기나, 드라이는 싫답니다.


사진속 미희의 격렬한 반항이 보이시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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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보호소의 잘생김을 담당하는 개보호소의 정우성~ 크리스의 사진을 마무리합니다.


함영지님, 여태영님, 이봉진님, 이지숙님, 송미라님, 천은정님, 예린이까지 이번달도 수고많으셨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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