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공지사항
인쇄된 전단지 전량(18만부)가 대구지역 전체 구독자 가정에 배달되었습니다.
모금액 전액이 포스터 삽지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모금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삽지를 하고 나면, 늘 항의전화를 받게 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수 통의 항의전화를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이런 잔인한 것을 보는 것이 두렵다고 합니다.
포스터 속 사진이 좀 끔찍하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끔찍하다고 해서 잔인하다고 해서 쉬쉬하고 숨기는 것이 옳은 일인지
근절하려는 노력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인지

과연 무엇이 미래를 위한 행동인지 부모님들은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아래는 작년에 부산에 배포된 포스터를 보고 보내온 초등학생의 이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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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시 동래구 내산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최다인입니다.

제 집으로 온 'No more Dog Meat 개 식용 이제 그만!'이라는 광고를 보고 몇 글 올립니다. 광고에 있는 동곡이, 홍이, 윤구를 보고 같은 인간으로서의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저는 여려서 부터 강아지를 매우 좋아하여서 그런지 그런 느낌이 더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꿈이 포육사라서 그런지 말입니다.

개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소중하고 아름다운 생명인데 어떻게 그럴수가 있을까요? 항상 이렁 생각만 하면 개에게 너무 미안하여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습니다. 동곡이, 윤구, 홍이를 포함한 인간들에게서 버림받고 외면당하는 개나 동물들은 우리를 얼마나 원망하고 미워할까요?

제가 보는 일요일에 하는 'TV동물농장'이라는 프로에 나왔던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하이디께서 오셔서 원망을 듣고 우리가 사과하고 그 개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어머니의 반대로 유기견 뿐만아니라 다른 동물을 못 키우지만 제가 직접 키우는거 말고도 제가 혼자 스스로 할 수 있는 도움될만한 일을 소개해 주셨으면 합니다.

-2009.8.3 죄책감을 느낀 최다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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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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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인쇄되어있던 포스터 전량을 삽지하였습니다. 다음 인쇄를 준비하고 있으며 소요되는 비용은 계속 모금 중입니다. 해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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