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공지사항
지난 7월 17일 개, 고양이 식용, 약용 금지 행사는 여러모로 미흡한 점이 있어  동물들에게 미안하였습니다.  초복은 그렇게 시들한 행사로 끝내고 중복도 무언가 하지도 못하고 그냥 보내 버리고 나니  동물들에게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말복이 오기 전에 " 이제 개고기는 그만"이라는 주제로  호소문을 만들었습니다. 호소문은 어제 밤부터  대통령 이하 각부처 장관과 272명의 국회의원들,  각 언론 매체에 보내고 있습니다. 학교, 종교계에도 보내 볼까 생각 중입니다. "이제 개고기는 그만" 운동을 스티카와 함께 전국으로 뿌릴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내용에는 호소문"저를 먹지 마세요. 저는 당신의 친구입니다"라고 적혔있는 개, 고양이 스티카와  사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보신탕 암 유발. 고양이는 관절염에 무관하다는 신문기사도 함께 넣었습니다. 여기 홈페이지에 올리는 호소문에는  관련 신문기사들이 공지사항과 게시판에 이미 올려져 있으므로 넣지 않았습니다.

스티카는 이번 37회 협회지를 회원들에게 보낼 때 함께 넣을 것이니 회원들은 차에 꼭 부착하여 주시고 가능한 장소에도 부착하여 주십시요.  스틱카가 필요한 분은 연락주시면  곧 보내 드리겠습니다.


개, 고양이 식용, 약용 금지를 위한 호소문

우리나라를 위하여 애쓰시는 분들에게 호소합니다.

저는 한국동물보호협회장 금선란입니다. 더운날씨에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저 역시 나라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우리나라를 위하여 진심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 이렇게 편지를 보내봅니다

초복, 중복은 지나고 곧 말복이 옵니다.
먼저 수 없이 고통 받으며 죽고, 죽어가는 천진무구한 개, 고양이 등 동물들에게 명복을 빌어봅니다.

얼마 전 우리의 동물가족으로서 함께 살면서 돌보아 주던 개와 고양이가 어느 날 사라졌습니다. 찾아 헤매던 끝에 개 시장의 철장 속에서 비참한 모습으로 있는 두녀석을 발견하고 구하였습니다. 그 곳에서 너무 고통 당하였던 두 녀석은 치료와 극진한 보살핌 속에서도 결국 죽었습니다.

저는 그들 모습을 사용하여 스티커를 만들었습니다. 스티커 속의 개는 개시장 철장 속에서 모습이고, 이마에 갈코리로 찍힌 고양이는 치료 중 병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그들이 지금은 고통없는 평화로운 저 하늘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믿으며 저 자신을 위로하였으나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아무런 지은 죄도 없이 착하고 순수하다는 그 이유로 우리 동물들은 인간에 의해 끔찍한 고문을 당하며 비명 속에 죽어가고 있습니다. 개의 이름은 "대파"이며 고양이 이름은 "양파"입니다.  "대파"와 "양파"의 눈들은 저에게 그들을 위하여 무엇을 해보라고 자극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단을 내리고 스티커를 만들고 어느 곳이던 보낼 것을 결심하였습니다.

우리 국민은 더 이상 배고프지 않습니다.
우리 국민은 높은 교육으로 무지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선진국 대열에 끼일 만큼 문화수준도 높습니다.
이제 정신적으로 성숙한 아름다운 한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약한 생명을 존중해주는 가운데 우리자신의 생명도 존중받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물사랑을 우리나라에도 정착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주 어려운 숙제로서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동물사랑과 동물보호를 방해하고 걸림돌 역할을 하는 개, 고양이 먹는 문제가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용감한 말 한마디가 우리나라를 아름답게 또는 추하게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과거 우리나라가 가난하여 개고기를 먹어 온 습관이 있었지만 지금 배고픔에서 벗어난 우리는 '이제 개고기는 그만'이라고 외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모든 생명을 존중토록 만드는데 앞장 선 분들은 가장 존경스러운 사람들 일것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를 진정 사랑하는 여러분들께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 이제 개고기는 그만" 이라고...

대파와 양파의 스티카.

개시장에서 희망을 잃고 슬픔에 젖어있는 개와 고양이들.

◇우리 인간은 살려고 애쓰는 많은 생명체에 둘러싸여 있는 역시 살려고 애쓰는 생명체의 하나이다. *알베르트 슈바이처

◇ *한 나라의 우수성과 도덕적 자질은 그 나라의 동물들이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이 되어진다.*마하트마 간디 =="마하트마 간디"

2003년 8월 4일 한국동물보호협회장 금선란드림

몇가지 자료를 보내 드립니다.


개고기를 먹고, 즐기는 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개고기는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이니 고유음식이니 하면서 먹지 마세요. 그것은 "누워서 자기 얼굴에 침 밷는 것"과 같습니다. 옛부터 우리 조상이, 그리고 지금 우리 국민이 모두 즐겨오는 음식. 그리고 건강에 좋은 음식 "보리밥, 김치,된장, 나물반찬" 이 진정한 우리의 전통음식입니다. 이것을 세계적으로 선전하는데 조금도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보리밥, 김치, 된장, 나물반찬 등의 음식을 즐겨온 분들은 지금 90-100세로 건강하게 살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와 같은 감정과 생명을 가져 고통, 불안, 공포, 기쁨과 슬픔을 느끼는 동물들, 특히 개는 우리 곁에서 늘상 보기에 더 더욱 그런 감정 표현을 다른 동물들보다 더 많이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개를 먹지 못하는 것입니다.

개를 잡아 먹는 것을 자랑하는 것은 한국인의 인간성에 문제가 있다고 자랑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아무리 정부가 강력한 법으로 개고기 금지를 하여도 먹고 싶은 사람은 몰래 다 먹습니다. 그러나 전통음식이니 하면서 먹지는 마세요. 개고기 먹는 것에 부끄러움과 수치를 느낀다면 먹지 말면 되지 않습니까?

왜 국가와 국민을 모독하는 발언을 해가면서 먹어야 되나요. 부디 나라를 사랑한다면 전통음식이라 말은 쓰지 말아 주세요.

그대신 보리밥, 김치, 된장, 나물반찬을 세계적으로 자랑하며 전통음식으로 널리 알려주세요. 세계인은 놀랄것입니다. 한국의 조상들은 어찌 그리 빨리도 건강에 좋은 음식을 알고 먹어 왔는지... 말입니다. 일부 눈치없는 사람은 이렇게도 말할 것입니다.  "뭐 우리나라가 가난하여 먹었지..." 설사 그렇더라도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우리 조상이 현명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하여 주세요.

그리고 건강을 위해서도 개고기 먹는 것을 줄여주세요. 고기를 많이 먹어온 우리 후손들은 이미 40대부터 성인병에 걸리고 있습니다. 개고기를 많이 즐긴 분들은 먹지않는 분들보다 암과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신문기사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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