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커뮤니티
공지사항
<font color="#cc0000" >망고와 구슬이 최근 소식
by kaps
read 17724 vote 0 2006.09.07 (07:31:11)

망고의 지극한 새끼 사랑.

망고는  자신의 새끼들이 죽고 난 뒤, 새로 들어오는  어린 고아들을 잘 보살펴 주는 망고의 새끼 사랑은 지극하면서도 완강하다.  "내가 돌보고 있는 새끼들 주변에 어떤 녀석이든 근처에 얼씬도 못한다. 들어오기만 해 봐라" 미리 위협을 주는 "아르렁~어르렁" 소리를 낸다. 눈치없는 다른 고양이들이 모르고 새끼들 주변에 갈 때는 사정없이 뛰어나와 공격한다.



망고가 돌보아 주는 새끼들을 살펴보면 창희를 시작하여 모두 10마리 정도이다. 그러나 그 중 두 마리는 죽고 지금 8마리를 보살펴 주고 있다.



선천성 장님 "님"이를 돌보고...그러나 새끼의 오른 쪽 눈은 아주 약하게 조금은 보이는 것 같다.



젖을 먹고 있는 검정 테비 색의 새끼 3마리는 같은 형제들이나 혼자 젖을 빨고 있는 삼색 테비는 또 다른 고아이다. 테비 삼형제가 들어 오기 전   "조이"라는 미국인이 대구 미 팔군 후문에서 삼색 새끼 고양이 자매 두 마리를 구조하여 왔다. 그러나 한 마리는 얼마 안 있어 죽고 한 마리만 남았다. 그렇게 혼자 젖을 매일 독차지하고 먹고 있을 때 어미 잃은 삼형제가 또 들어왔다. 얼굴들이 모두 넙적하게 생격 넙순이 형제들로도 이름 지었다. 망고는 새끼들이 참으로 사랑스러운 모양이다. 귀엽다고 핥아주고 닦아주고...





9월 5일에 들어온 흰색에 검은 무늬  새끼 두 마리는 어미는 사라지고 배고픔에 밖으로 나와 울고 있을 때 학생들이 구조하였다. 통안에 넣어진 둘이는 너무 배고픈 탓에  엄마 젖을 찾는다고 서로의 배와 다리를 빨아 상처가 날 정도로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3형제 테비 새끼들이 어느 정도 커 버리니 또 다시 들어온 새끼 고아들.   두녀석이 너무 세게 젖을 빨고 젖꼭지를 물었는지 망고는 갑자기 깜짝 놀라며 달아나 버렸다. 다시 망고를 달래 먹이고 있지만 곧 일어나 도망 갈 낌새이다.





넙순이들은 제법 예쁘게 자랐다. 사료, 켄 음식 등 잘 먹는다. 그래도 망고 젖을 먹어야 되는데 누워 뒹굴고 놀던 애들은 낮선 어린 새끼들이 젖을 먹는 것을 보고 " 왠 아이들이 우리 젖을 먹고 있나? 면서 기웃거리고 있다.

구슬이 소식



강숙씨의 구슬이가 협회 보호소에 입소하던 날.이제 많이 자란 구슬이. 그러나 이상하게 잔 병치레를 많이 하고 있어 걱정이다.



분홍 슬리퍼가 좋아 안고 장난하고 있다.



구슬이는 당분간 케이지에서 지내야만 안전한데 기어코 밖으로 나와 큰 애들과 지내겠다고 하여 제 멋대로 뛰어 놀고는 있지만 걱정스럽다. 어린 새끼들이 일찍부터 큰 애들과 잘 놀면 병이 오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목록

김귀란

2006.09.07 (09:12:11)

망고지지배가 고생이 많네요. 이렇게 귀하고 이쁜 고양이들을 왜 이렇게 많이 만들었을까 하시는 협회장님 말씀이 언제나 머릿속에 맴돕니다.
권혜경

2006.09.07 (10:17:27)

소식감사합니다^^전화상으로도 망고소식을올려야하긴하는데..하셨는데 바쁘신와중에도 이렇게또 소식을 올려주셔서 너무감사드려요^^망고,,참착한아이였습니다 제가 무턱대고 포획해서 어찌보면 많이놀라도 배신감도 느꼈을거에요 다망고를 위해서라고 말하며했지만 그후에도 참많이 맘이아팠습니다 허나 이렇게 또 보호소에서 어린새끼들을 보살피며 지극정성으로 모성을 발휘하고있는 망고를 보고있자니..마음이조금은,,놓입니다^^새끼들도 잘자라고 무엇보다 구슬이가 잔병치레없이 건강했음합니다 벌써부터 망고가 보고프네요
이정일

2006.09.07 (16:33:03)

기특한 망고에요~~사람보다 낫지요!!! 아가고양이를 모두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바랍니다. 망고,,구슬이 ...이름이 정말 이뻐요~~
이보엽

2006.09.07 (17:15:33)

아! 이녀석들 왜 이리 이쁘나. 뽀뽀라도 해주고 싶으네요. 건강하게 커야 할텐데. 망고처럼 어미 냐옹이들을 보면 참으로 기특해요. 분별심도 없고..이녀석들 왜 요렇게 이쁜것이야.
강숙

2006.09.07 (18:52:17)

망고가 참 착하네여... 협회에서 큰일을 하는거 같아여~!!
협회장님댁에 갔을때 망고 본거 같아여^^
구슬이가 더 예뻐지고 깔끔해졌네여....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건강만 좋아지면 좋겠는데요. 구슬이 사진까지 보니까 너무 좋아여~!!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구슬이가 저한테 있을땐 가냘프고 씻기는것도 걱정되서 깨끗한편이 아니었는데..... 너무 이뻐졌어여~!! 협회장님의 큰 사랑이 느껴집니다~!!
번호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406 충남 서천군의 나라 망신키기 보신탕 축제. 2003-09-26 14250
405 동물보호단체장과 동호회 회장님들에게 당부합니다. 2003-10-01 13885
404 서천의 "보신탕 축제"는 "먹걸이 축제"로 명칭을 바꾼답니다. 2003-10-01 14573
403 어느 수의사의 양심고백 2003-10-01 17755
402 개의 생간을 먹은 50대 남자가 갑자기 숨져..... 2003-10-11 19322
401 달력을 많이 팔아주시면 새 보호소 기금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2003-10-19 14456
400 교육인적자원부 윤덕홍장관님께- 장관에게 바란다에 보낸 글. 2003-10-22 14123
399 안락사 2003-11-04 18168
398 공원 개 산책에 관한 중앙일보 시민 제보에 나온 글. 2003-11-11 14472
397 비명횡사’ 도로 위 동물사체 치우기 운동 2003-11-18 15219
396 뉴질랜드의 동물 보호법 2003-11-22 17327
395 회원님들이 도와 주실 일 2003-12-05 14991
394 "이제 개고기는 그만" 호소문 및 "저를 먹지마세요" 스티카 2003-12-08 14127
393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동물 보호 심포지움에 참가기 2003-12-08 14682
392 2003년 12월11일 농림부의 개정법안 간담회에 참석하면서... 2003-12-14 14099
391 국회의원 명단입니다. 2003-12-20 15274
390 국회의원 명단 입니다. 2003-12-20 14295
389 대만 개고기 및 애완동물 식용금지 강력법안이 통과됐다. 2003-12-22 14295
388 대만 강력한 개고기 및 애완동물 식용금지 법안 통과됐다. 2003-12-22 15077
387 냥이네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그러나 한가지 더 부탁드릴 것이 있습니다. 2003-12-28 14133
목록
쓰기
Top
  • 페이스북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 kapsanimal@naver.com
  • 053-622-3588 (오후2시~5시) FAX: 053-656-3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