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공지사항

2003년 9월 2일부터 9월6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동물문제 회의에 참석하면서...

2003년 9월 3일부터 9월 6일까지 아시아 동물 보호를 위한 심포지움은 홍콩동물보호단체(SPCA: 원래 단체명 RSPCA로서 영국인들이 설립하고 운영하였으나.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 된 후 홍콩인과 영국인이 함께 운영함)에서 주관하고 아시아 각 나라의 대표자들을 초청하였습니다.

각나라마다 적고, 크고 간에 동물학대문제는 항상 존재합니다. 특히 아시아는 동물학대의 온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이에 세계 각국의 동물보호단체는 아시아의 동물문제를 가장 관심있게 지켜보면서 해결점을 찾으려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도 그런 관점에서 열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가한 나라들은 한국을 위시하여  중국, 홍콩, 인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영국, 미국, 일본, 코스타리카, 말레지아, 타일랜드 등입니다. 특히  미국, 영국, 호주 대표들도 참석하여  가난한 나라들의 동물보호에 대한 강연이 많았습니다.

강연 중에서 동물불임수술에 대한 것을 가장 큰 문제로 다루면서, 불임수술이 효율적으로 잘 시행만 된다면  안락사, 동물보호소 같은 것은 필요하지 않을 것이며 자연적으로 사라진다고 관련한 미국, 영국, 홍콩  수의사들이 열정적으로 설명, 홍보하여 주었습니다. 이 점에 있어 저도 전적으로 공감하며, 저는 개인적으로 23년 전부터 불임수술운동을 펼쳐 왔습니다. 덕분에 지금 동물을 순수하게 잘 키우는 분들은 거의 불임수술의 중요성을 깨닫고, 잘 시행하고 있습니다. 가끔 상업목적으로 애완동물을 키우은 사람들, 또는 맹목적인 동물보호가들은 이를 거부하여 그들이 학대받고, 버림받는 동물들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의 대표자로서 저는 리챠드 웨슬리 (한국에서 4년간 살면서 한국의 동물보호를 위하여 열성을 다 하였고, 지금은 홍콩에서 직업을 가지고 역시 한국의 동물보호를 위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케나다인)와 영국에서 동물보호 활동을 하는 한국인 통역인 조수연과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저는 한국의 개, 고양이 고기 먹는 문제로 연설을 하였습니다. 세계 동물보호가들은 역시 한국의 개고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리챠드 웨슬리, 역시 홍콩에서 동물보호운동을 하고 있는 죤, 웨덜븐, RSPCA의 폴 리틀페어도 한국의 개고기에 대해서 연설을 해 주었습니다. 제 연설 내용은 아래에 첨부하였습니다.

많은 외국의 단체들과 중국인들은 한국동물보호협회를 위시,  한국에 있는 다른 동물보호단체들을 매우 칭찬하며 우리 스스로 동물보호를 이끌어가는 점에 대하여 존경심을 보여주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놀라웠던 점은 중국 정부에서 동물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Dr David Chu Yu Lin이란 분이 대표자(member of the National people's congress, China)로 참석하여 연설을 하였습니다. 이미 중국과 홍콩 경찰청과 또는 외국에서 유학을 하는 중국인들은 동물 보호에 관심을 가지고(특히 개와 고양이, 야생동물을 먹는 분야에) 활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대륙기질때문인지 그들은 동물보호 일에 자신이 있었으며 나쁜 인습은 없어져야 한다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저는 중국의 대륙적인 기질이라는 것이 융통성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하는 기질이라 추측하며, 언젠가 우리나라보다 빨리 동물보호에 앞장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것은 한국의 개고기 금지나 동물보호를 위하여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경우, 살생을 금지시키는 힌두교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인도인들이 육식을 하지않아 우리와 같은 문제점은 없지만, 전문적이지 않은 snake charmer (뱀을 춤추게 하는 장사꾼)들이 관광객들의 돈을 노리고 뱀의 이빨을 강압적으로 빼고 나쁜 환경, 학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인도 사람들이 동물보호에 많은 열성을 보여주었으며 다른 나라보다 동물보호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회의에 많은 질문을 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하였습니다.

Asia for Animals (반달곰을 보호하기 위하여 영국인Jill Robinson에 의해 창설 된 단체 - 국제적으로 많은 존경과 후원을 받으며 지금은 Dr. Dog 프로그램으로 아시아에서 개의 보호를 위하여 일하고 있음)은 주로 중국과 홍콩, 인도, 필리핀 등에서 일하며 그들의 일을 후원하거나 이끌어나가는 입장이었습니다. RSPCA(영국)와 IFAW(미국), ANIMAL PEOPLE (미국)도 함께 협력하는 자세입니다.

일본의 대표자들은 연설을 하지 않았지만 자신들의 Dr. Dog 프로그램을 전시하였습니다. 다른 나라의 동물보호가들은 일본이 고래문제에 대하여 언급하지않은 것에 조금 섭섭함을 보였지만 다른 동물 단체들과 개인적인 교류를 나누었습니다. 아마도 개인적인 이야기에서 언급을 했을 수도 있겠지요.

그 외 여러 나라들도 나라마다 가지는 동물학대문제, 그리고 해결책을 위하여 나름대로 활동하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3일간의 동물보호를 위해 만난 이 장소에서 우리 협회가 다른 나라의 동물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었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의 동물보호인들은 우리가 외국에 무슨 도움이 되겠냐고 하겠지만 우리는 우리들의 동물보호에 자부심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밖으로 나와보니 외국인들은 한국의 동물보호가들에게 굉장한 호의와 존경심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동양을 이해하고 잘 알고 있는 우리는 딱딱하고 냉정한 외국의 동물보호보다 우리 한국의 다정다감한 동물사랑을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

아시아에서의 동물보호, 특히 한국 안의 동물보호는 우리 자신에게 맞는 가장 이상적인 동물보호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것과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진정한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습니다. 하다못해 영국이나 일본 같은 나라에서도 아파트 주민이 동물을 키우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협회에서 아파트 관리소 측에 공문을 보내 동물을 키우면서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는 한 한국인은 아파트나 주택이든 어느 곳이든 동물과 함께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이는 실지로 많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미약하나  동물을 학대해서는 안된다는" 한국동물보호법"과 "동물이 이웃에 피해를 주지도 않는데 동물을 사육해서는 안된다는 법이 대한민국에 없다"는데 근거를 두고 반박하기 때문입니다. 우선은 우리나라의 동물보호를 위한 환경이 너무 힘들지만 지금까지 협회의 캠페인, 앞으로의 계획, 새로운 보호소 설립 등을 알리고 현재 우리의 어려운 점 등을 주위 사람들에게 알렸으며 수의학적인 부분이나 교육부분으로 도움을 받으려 합니다.

밑의 사진들은 홍콩 심포지움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조금만이라도 격려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왼쪽 키큰 남자 Dr. John Wedderburn 오른쪽 Richard Wesley와 본인.

조수연씨와 Asia for Animals 영국 지부의 데이브 닐, 창시자 질 로비슨과 그녀의 개 "빅(big)", 사진에서는 개의 다리가 보이지않아 대형 개인 것을  실감이 되지 않지만 베토벤이라고 불리는 세인트 버나드보다 더 큽니다. 그래서 이름도 빅이라고 지었답니다.  빅은 중국의 개 농장에서 식용으로 키워졌던 개로서 한국의 홍이처럼 영양실조에 걸려 죽어가던 중 질에 의해 구조되어 심포지움까지 같이 참석하였습니다. 훈련이 잘 되어 회의장에서 사람들처럼 점잖은 모습을 보여주어 가장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아래 사진  빅과 Dr dog, 질과 수의사 등

  

실내, 먼 거리에서 찍은 사진이라 플레쉬가 미치지 않아 어둡게 찍힌 사진입니다. Dr David Chu Yu Lin, 중국 정부의 대표자(member of he National people's congress, China)로 참석하여 연설을 하였습니다. 왼쪽은 홍콩 SPCA에서 근무하는 수의사

Jill Robinson의 연설 - 질은 중국에서 반달곰 보호와 Dr. Dog 프로그램, 중국정부와 시민들을 상대로하는 캠페인을 소개해주었습니다.

대표자들 소개에서 리차드 웨슬리와(아래) 본인 (위)

리챠드의 연설

(위)연설 순서를 기다리는 대표자들. 리차드 웨슬리, 본인, 인도 대표자, 필리핀 대표자와 사회자

(아래)본인의 연설

 

인디아 대표 바하 닷트 연설         호주대표 크라우뎃과 함께

동물보호전용 신문인 animal people을 창간한 Kim Bartlett(위)와 아래는 남편 Meritte Clifton. 세계 어느 나라이건 동물학대가 있는 곳은 개선되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히
한국의 개, 고양이고기 근절에 관심과 신경을 써주고 있다. 킴 뒷면에 걸린 화면에는 불임수술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화일이 보인다.


이 개는 한국처럼 보신탕으로 넘어가기 직전 필리핀인(마이크를 잡고 있는 사람이 주인) 구하여 잘 보살펴 SPCA로부터 상을 받았습니다.

질 로빈슨의 Dr dog 프로그램의 주인공 에디(잡종개로서 버려진 것을 질 로빈슨이 구하여 훈련시킴)는 홍콩의 정신적 문제를 가진 환자들을 방문하면서 위로하여 준 공로로 상을 받고 있다.

미국의 Jeff young(1m 90cm 인 키다리 수의사 곁에 있는 본인. Jeff는 동물을 위한 탁월한 수의사로서 특히 최첨단 불임수술 기술로 암컷은 8분만에 끝냅니다.  한국에서 내년에 졸업하는 수의과 대학생 중 동물을 사랑하고 영어실력이 있는두명을 선발하여 Jeff에게 연수시킬 계획을 의논하였습니다.

홍콩 SPCA에서 주관한 심포지움의 책임자인 Niki는 각 나라 대표자나 참가한 사람들에게 동물을 위한 여러 가지 문제거리를 해결하도록 중간 연결 역할을 잘 해주었으며 행사를 잘 끝내도록 최선을 다해주었습니다.

왼쪽. Dr. Peter J. Li,  미국의 휴스턴 대학 정치학 교수(중국인으로서 개고기 문제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음. 옛날 중국여자들의 전족과 비교하여 그러한 습관도 고쳐지는데 개고기 먹는 문제도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고 연설.) 오른쪽. Jeyne Kim, SPCA의 자원봉사자(아버지는 한국인 어머니는 미국인, 혼혈아로서 한국의 동물에 대해 사랑이 많았으며, 우리나라 동물 보호에 특히 관심을 가지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본인에게 물어, 한국의 동물실상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각나라마다, 단체마다 특별난 동물이야기를 포스터하고 있다. 오른쪽은 본 협회 포스터.

홍콩에서의 연설

얼마 전 영국에서 한국의 동물보호를 위하여 할동하고 있는 조수연씨로부터  한국의 개시장에서 찍은 많은 사진을 받았습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의 사진기자, 마크 로이드씨와 신문기자 데이비드 존스씨가 한국의 개시장에 가서 용감하게 찍은 사진들이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처참한 상태의  개, 고양이, 동물학대 이야기들을 자주 듣고, 보는 것에  지칠대로 지쳐 이제는 눈물도 슬픔도 느끼지도 못하는 사람 같이 되어 버렸습니다. 나는 담담한 마음으로 영국에서 온 사진들을 보았습니다.  철장 속에 갇혀있는 개들, 슬픔과 불안과 배고픔과 외로움으로 가득한 얼굴, 누군가 자기들에게  음식을 주며, 데려가 주지 않을까를 희망하면서 쇠 창살 밖을 하염없이 내다보고 있는 얼굴들, 그 눈들을 보았습니다.

그 순간부터 나는 그 애들의 모습이 내 머리에 박혀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나를  자극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미 지난 2월에 하느님이 계시는 평화로운 곳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면서 나 자신을 위로하려고 애쓰고 있었으나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나는 많은 잔인한 사진들을 보아 왔습니다만 이 애들은 유달리 나의 눈 앞에서 사라지지 않고 그들의 눈이 떠오르면서 또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인쇄소에서 협회 협회지를 만들고 집으로  운전하고 오는데 가까스로 집에 오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나에게 무언가 새로운 일을 그들을 위하여 해보라고 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집에 도착 즉시 사진 중  작은 강아지의 슬픈 얼굴로 스티카를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제발 나를 먹지 마세요. 우리들은 당신의 친구입니다"라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홍콩에서 할 이야기를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은 어떤 나라에서 인권 탄압이 있으면 남의 나라 일이라도 나서서 강력하게 고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동물탄압은 인권탄압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 고양이를 먹는 행위,  동물학대하는 나라에 대해서는 남의 나라 일이라고 간섭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저는 그래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동물탄압, 인권탄압은  인류의 평화를 막는 일이며 이것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누구나 나서서 고치도록 서로 도와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약 4-5년 사이, 아시아 몇 나라의 개고기와 동물학대 일이 세계의 큰 이슈꺼리로 등장하였지만 한국의 개고기는 특히 더 유명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한국인들이 개고기 먹는 것을 다른 아시아 이웃나라와는 달리 동물학대로 인정하려 하지 않고, 우리의 전통음식이니 민족음식이니 하면서 정당화 시키는 것이 너무 강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하여 어떤 외국인이나 미디아들은 개고기는 한국의 오랜 전통이며 한국인 모두가 즐겨 먹는 음식으로 간주하면서 간섭을 하지 않으려 하였습니다. (참조: 영국 BBC 뉴스에서는 한 때 한국의 개시장을 보여주며 결코 감동적이지 않은 문화이지만 그들의 문화라고 하니 간섭은 하지 말자고 하였습니다.  또한 월드컵 기간, 영국 코메디언 프랭크 스키너는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며 일본에서는 많은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소개받고 소개해주는가 반면, 한국을 방문하여서는 전통문화부분에서 개고기와 산낙지만을 언급하며 전통음식이라 소개받고 맛을 보았습니다.)

저는 우리 나라 개고기 먹는 사람들이 개고기에 대한 정당한 주장을 관철하기 위하여 때로는 역사나 전통을 왜곡하고, 국가의 위신을 떨어트리는 말까지 예사롭게 하는 것에 분노를 느꼈지만 때때로 외국의 언론 조차 우리나라에 대하여 제대로 알려 노력하지않고 개고기 먹는 습관을 한국의 문화라고 말하는 것에는 더 큰 분노를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에는 개고기를지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하는 사람도 많으며 이 숫자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개고기를 반대하는 이유는 많이 있습니다.  그 중 한가지는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는 사실이며 이를 위해 우리는 개고기지지자들을 설득시키고 정부에 항의해오고 있었습니다. 외국 기자나 PD들은 우리 한국의 사정도 모르며, 정확한  우리의 역사도 전통도 모릅니다. 외신들이 한국에 득이 되지 않는 개고기를 우리의 전통이라고 외국에 알리는 것은 개고기를 먹지 않는 한국인 대다수와 동물보호를 위하여 노력하는 한국인들을 차별하는 태도이며 한국에서의 동물보호 정착에 방해를 하는 것과 다름없는 일입니다.

실제로 그런 외신보도를 접한 우리나라 개고기지지자, 동물학대자들은 나날이 기세가 등등하여 개고기는 민족음식, 전통음식이라 당당하게 세계 방방 곡곡에 알리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제 세계인들까지 모두 먹여 보겠다고하는 그 의욕이 단순히 꿈이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의 몇몇 보도들 조차도 이를 돕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중앙일보 2003년 7월 31일 신문에 독일 태권 선수들이 한국에 와서 개고기 먹고 웃으며 즐기고 있는 큰 사진을 보고는 나의 걱정이 바로 현실로 다가오는 것은 아닌지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저는 그러한 것을 보며서 참으로 비애를 느꼈습니다. 한국의 개고기 업자들은 돈을 많이 벌어 로비 활동도 잘하며 목청도 큽니다. 얼마나 잘하였는지 나라를 올바르게 이끌 국회의원까지 나서서 개고기 합법화를 외치면서 동물학대를 조장 하였습니다. 정말 대단한 실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정과 동정심은 가난한 자들이 더 많으며 가난한 자들이 고통받는 동물들을 더 도와주고 있습니다.  돈많은 개고기업자와 개고기 지지 언론인과 정치인들의 목청은 우리보다 훨씬 세고 강합니다. 외신은 그런 돈 많은 강자들의 목청을 더 잘 들으며 가난한 우리들의 작은 목소리는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공평과 평등한 보도를 외치는 국내 외 매스콤은 동물보호자들 주장은 작게 개고기 먹으면서 동물학대자들은 크게 보도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독일 태권도 선수 뿐아니라  한국에서 사업 차 또는 여러 가지 이유로 한국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일부 기자나 개고기꾼들은 그들에게 개고기를 먹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마지못해 먹을 수도 있겠지요.  독일 선수들은 정말 독일에서 개고기를 즐겼을까요.  개고기가 없는 독일에서 개고기를 먹을 수 없지요. 마찬가지로 미국, 영국, 케나다, 호주 등 나라에서는 개고기를 먹지 않는 분들이 한국인의 권유에 못 이겨 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어 개고기가 한국의 전통음식이 아님을 분명히 알리고자 합니다. 한국에서의 개고기는 모든 동물학대를 이끌고 있으며,   우리 국민을 비인간적이고 잔인한 성품으로 유도하며, 국민 건강을 해치고,  동물학대국으로서 세계적으로 위신을 추락시키고 있는 개고기는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이 아님을 천명합니다.

대부분의 진정한 한국전통음식은 건강에 좋은 채식입니다. 우리 조상들부터 시작하여 현재의 국민이 모두 즐기는 보리밥, 김치, 된장, 나물반찬입니다. 우리 조상은 개고기를 그렇게 즐기지 않았으면 또한 동물에게 인정을 베풀도록 하였습니다.  선조들은 항상 이렇게 말하여 왔습니다. "말못하는 동물에게 인정을 베플어라."   "정을 주는 동물은 먹지 못한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치고 악한 사람은 없다."  "사람을 도우면 배신이 오나 동물을 도우면 은혜가 온다" 등이 있으며 주인을 위하여 죽은 개의 비석도 만들어 주고 지금까지 그 개의 명복을 빌어주고 있습니다.

우리 조상 중 굶주렸던 일부 서민들이 비싼 소고기 대신 개고기를 좀 먹어 왔을 뿐입니다.  인정 많고 동물을 도우려는 선조의 따뜻한 피를 이어 받은 우리 후손들도 동물에게 결코 인정이 없지 않을 것입니다. 뭔가 잘못 알고 먹고 즐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잘못을 고치고 나면 우리 국민들도 선조들을 욕되게 하는 일을 하지 않고, 어느나라 못지 않게 동물보호국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우리나라와 중국, 아시아의 동물학대를 그대로 방치하지 마시고 서로 도와주고, 특히 외신들이 동양의 개, 고양이 먹는 것을 지탄하여 주신다면 우리 정부나 중국 정부가 각성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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