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공지사항


정부는 고래사냥에 대해 반대표를 던질 것을 촉구한다.

 

20056 20일이 되면 울산에서 상업포경의 재개 여부를 결정하는 국제 포경 위원회가 열린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를 소중히하며 그들이 고통을 받을 때 능력껏 도움을 주고 그 고통을 제거하고자 노력하는 본 협회는 상업적 포경 허용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다. 평화로운 세계는 아름다운 인성에 기인하며 따뜻하고 배려하는 심성은 동물을 고기, 가죽, 기름의 제공원으로 밖에 여기지 않는 태도와는 상존할 수 없는 것이다.

 

이미 고래사냥으로 악명이 높은 일본과 노르웨이내에서도 고래를 지켜보며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가고 있고 고래사냥에 대한 반발심이 높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실정에서 동물학대국으로 지탄받는 한국이 일본을 도와 상업포경의 재개에 찬성표를 던진다는 것은 국가 이미지에도 절대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이미 우리사회에 만연한 생명경시 사상 및 동물에 대한 경멸감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이에 협회는 정부에게 개식용에 대한 그들의 입장에서 단적으로 보여지는 동물에 대한 미숙한 사고방식을 조속히 개선하고 고래사냥에 대해 반대표를 던질 것을 촉구한다. 


 


호주 해안에서 85마리 고래가 육지에 올라왔으나 호주 정부당국과 자원봉사들은 그들을 살리기 위하여 다시 바닷 속으로 넣기 위한 힘든 작업을 하고 있다.  아래는 각신문에 실린 고래 구조 사진과 기사들.

봉사자들과 85마리 고래 그리고 바다와 하늘이 생명을 살리려는 봉사자들 마음만큼이나 아름답고 장관이다. 이것이 만약 우리나라 울산에서 생긴 일이라면 "하늘이 도와 우리도 어깨 펴고 한번 잘 살아보라고 보내 준 천운이라면서 85마리 모두 도살하여 돈 계산이나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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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래를 살려라"
[중앙일보 2005-06-02 22:00]

[중앙일보]

2일 새벽 호주 서부 버셀턴 부근 돌핀만(灣)에 몰려든 흑범고래 80여 마리가 해변가에 좌초해 있다. 고래를 살리기 위해 현장에 달려온 자원봉사자들이 다시 바다로 밀어내고 있다. 좌초 즉시 사망한 한 마리를 제외한 고래떼는 모두 바다로 되돌아갔다.

[버셀턴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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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고래 85마리 구출작전
[EPA 2005-06-03 11:10]

[부셀턴=EPA]구조대들이 2일(현지시간) 호주 서부 버셀턴 인근 돌핀만에서 몰려든 흑범고래 85마리를 다시 바다로 밀어내고 있다. 그러나 이미 1마리는 죽은 상황이고 12마리는 심한 스트레스 증상을 보였다. 다행히 15마리의 범고래는 바다로 되돌아 갔으며, 나머지 70마리는 헤엄칠 힘이 없는 상황이어서, 당분간 얕은 바다에서 치료를 받게한 뒤 바다로 돌려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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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우리는 고래 지킴이'
 
[로이터2005-06-02 18:05]

[퍼스=로이터/뉴시스】 호주 퍼스 해안에서 2일(현지시간) 자원봉사자들이 치료가 필요한 흑범고래들을 옮기고 있다. 봉사자들은 흑범고래를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는 방법을 연구중이다. 일부 봉사자들은 저체온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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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자원봉사자  뭍에 오른 고래 구출작전
 
[AP연합 2005-06-02 18:42]


 

Dozens of volunteers help to rescue as many as 85 false killer whales stranded on Busselton Beach on Australia's western coast Thursday, June 2, 2005. Volunteers responding to a call for help by the state government successfull pushed one group - which contained about 15 whales - back into the ocean and were holding the whales in shallow waters while the animals regained their strength. (AP Photo/Neil Eliot)

85마리의 고래가 한꺼번에 2일 호주 서부 부셀턴 해안 뭍에 잘못 올라와 고립돼 있는 것을 긴급구호해 바다로 되돌려주도록 하자는 호주 정부당국의 호소에 응한 호주 자원봉사자들이 고래구출작전을 벌이고있다(AP=연합뉴스)있자 <저작권자 ⓒ 2005 연 합 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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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에 걸린 고래들 하루 1000마리씩 죽는다.
[동아일보 2005-06-10 08:34]

[동아일보]매일 약 1000마리의 고래와 돌고래가 어망에 걸려 죽고 있으며, 쇠돌고래 등 10여 종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세계야생생물보호기금(WWF)이 9일 경고했다. WWF는 처음으로 해양과학자들의 평가로 작성된 보고서를 통해 “트롤어업으로 우연히 그물에 잡혀 죽는 고래들이 하루 1000마리나 된다”며 트롤어업 방식을 개선해야 할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무차별적인 조업으로 멸종 직전에 몰린 고래도 흑해의 쇠돌고래, 서아프리카 연안 대서양혹등고래, 남아메리카 해역의 라플라타돌고래, 동남아시아의 강거두고래 등 10여 종에 이른다. WWF ‘지구 종(種) 프로그램’의 수전 리버먼 박사는 “2분마다 한 마리꼴로 어망과 어구에 잡혀 죽어가는 셈”이라며 고래 보호를 위한 긴급한 조치를 촉구했다.

 

특히 멸종 위기 종들 가운데 대부분은 널리 사용되는 어구인 자망 때문이라고 WWF는 지적했다. WWF는 “1993∼2003년 미국 수산업계는 어구를 개선하는 등 몇 가지 변화를 시도함으로써 우연히 그물에 잡혀 죽는 고래 수가 3분의 1로 줄어 들었다”며 어구를 개선함으로써 멸종 위기 고래의 개체 수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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