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공지사항
♡살찐네♡
http://home.freechal.com/catopia/


고양이발톱 제거수술을 권하는 수의사나 동물병원에는 여러분의 고양이를 데려가 치료받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발톱 제거수술 받은 야옹이의 고통스런 이야기

1. 루쓰 이야기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루쓰예요. 우리 이야기는 9년 반 전에 저희의 15살난 아들이 자기 학교 친구한테서 얻어온 6 주된 아기 고양이를 데려오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고양이는 올 블랙이었고 아주 사랑스러웠어요. 저는 당연히 우리가 그 고양이를 키우자고 했죠.
우리 아들은 그 고양이를 "야옹이"라고 이름 지었어요. 우리는 항상 개를 키웠기 때문에 고양이에 대해서는 잘 몰랐어요.

우리는 야옹이가 1살 쯤 되었을때 이사를 가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집 주인이 집을 망친다면서 고양이 발톱제거 수술 안 할거면 받아 줄 수 없다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야옹이에게 발톱제거 수술을 해 줬죠. 그게 얼마나 큰 실수였는지!!!

그 애의 발에는 계속해서 통증이 왔고 애가 너무 아파서 다리를 절면서 다니길래 병원으로 데려갔어요. 근데 선생님은 시간이 해결해줄거라고 하시더군요.  

음..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소용이 없었어요. 그 애가 뭔가에 뛰어올라갈때마다 여전히 엄청난 고통이 따랐죠. 그 애는 항상 아파했고 그 누구도 자기 발에 손을 못 대게 했어요.

야옹이는 아직도 절룩거리고 언제나 시무룩해있고 우리를 물려고 해요.
우리는 그 애에게 잘게 찢은 종이를 사서 화장실을 만들어 줘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화장실에 안 갈테니까요. 아니 못 갈테니까요. 손이 너무 아프기 때문에요.



지금 그 애는 9살 반이 되었는데 선생님께서 애가 발톱제거 수술을 받는 바람에 손가락 발가락에 류마티스 성 관절염이 왔다고 했어요.
그 애는 거의 항상 고통스러워 하고 있어요.  

그 애가 활동도 하지않고 아파하는것을 보면 마음이 찢어져요. 하지만 우리는 그 애를 영원히 사랑해 줄꺼예요. 고양이들이 우리를 관대히 용서하는 동물이라는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만약 누군가 저한테 그런 짓을 했다면 절대로 용서할 수 없었을거예요.

우리는 지금 고양이를 4마리 더 키우고 있는데 걔들은 멋진 발톱들을 가지고 있답니다. 절대, 다시는, 그 어떤 이유라도 고양이에게 발톱 수술을 시키는 일은 없을겁니다.

1. 왑프의 이야기


저희 엄마는 왐프라는 고양이를 키웠었습니다. 엄마는 신체에 장애가 있으셔서 집 밖으로 잘 나가시지 못하셨기 때문에 고양이 친구가 있어서 너무나 좋아하셨습니다.

엄마는 고양이에게 발톱 수술을 시킨 적이 한 번도 없었고 그것을 불필요한 수술이라고 생각하셨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왐프는 놀면서 엄마에게 피가 날 정도의 상처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엄마는 항응혈제를 복용중이셨습니다.

아버지는 고양이를 다른 곳으로 보내려고 하시다가 애를 데리고 가서 발톱 수술을 시키셨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왐프가 그 수술을 받은 후에 행동이 이상해졌다는것은 느끼지 못하셨습니다.  왐프는 완전히 실내고양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 애가 밖에 나갔습니다. 그 날 엄마는 길 개 무리들이 왐프를 죽이는것을 아무 대책없이 바라봐야만 했습니다.

왐프는 나무로 뛰어가서 나무에 올라가려고 했지만 손발톱 없이는 그 위기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엄마는 그 이후로 고양이에게 절대로 발톱 수술을 시키지 않습니다.

그런 끔찍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저도 그러지 않을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고양이가 발톱 수술을 받으면 어떻게 되는지 몰랐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제 주위에서 누가 고양이에게 발톱 수술을 시키려고 한다면 이런 정보를 얘기 해 줄것입니다.

1. 키더의 이야기


우리는 생후 3달이 된 키더라는 고양이를 입양했습니다. 애가 나이가 됬을때 저는 애를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중성화와 발톱제거 수술을 시켰습니다. 그 때는 전 고양이의 발톱을 제거하는 과정을 몰랐습니다. 만약 알았더라면 절대 시키지 않았을것입니다.

저는 키더에게 진통제 같은걸 줘야 되지 않냐고 선생님께 물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고양이들은 이런 수술로 그렇게 아파하지 않는다" 고만 말씀하셨습니다.

키더는 집으로 돌아와서도 손을 내려 놓지를 않았습니다. 저는 병원으로 몇 번씩이나 전화를 했고 결국 선생님은 애기들이 먹는 아스피린을 고양이의 무게에 맞춰서 주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고양이가 그렇게 아파하지 않는다면 왜 뒷다리로 걷느냐고 그랬습니다.



그 애는 3 주동안 뒷다리로만 걸었습니다. 저는 다시는 고양이에게 발톱제거수술을 시키지 않을것입니다. 차라리 그런 수술 시킬 돈으로 스크래쳐나 다른 물건을 사서 고양이에게 스크래치 하라고 주겠습니다.

저는 수의사 선생님들이 사람들에게 그냥 "발톱제거수술 시키세요" 라고만 말하지 말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설명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키더는 다른 고양이들과 어울리지도 않고 저의 딸을 물기도 합니다. 그 애가 손톱만 있었더라면 그렇게 모든것에 겁을 내지는 않을것입니다.

당신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고양이에게 발톱제거 수술을 시키기 전에 제발 모든 정보를 알아보시고 다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4. 니나와 랄라의  이야기


저희 남편과 저는 신혼이었고 우리는 고양이를 입양하기로 결정했었습니다. 우리는 생후 6주인 날라를 입양했고 우리는 그 애가 자라는것을 첫날 부터 지켜봤고 그 애를 처음 안았을때부터 그 애에게 푹 빠졌었습니다.

몇 주가 지나고 우리는 그 애에게 니나라는 친구를 소개시켜줬습니다. 그 애들은 곧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 둘은 잠도 같이 자고, 밥도 같이 먹고, 서로를 씻겨주기도 하고 창문에 앉아서 함께 새들을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그 애들은 뗄레야 뗄 수가 없는 사이였습니다.

날라는 장난이 아주 심했고 집 안에 있는 모든것을 스크래치 했습니다. 그 애와 니나가 엄격히 실내 고양이인 이상 우리는 그 애들에게 발톱 수술을 시켜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는 애들을 병원에다 데려다 놓고 돌아왔는데 약 세 시간 후에 우리 자동응답기에 전화를 좀 해달라는 메세지가 병원에서 와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저희 남편은 황급히 병원에다 전화를 했고 저는 그의 목소리를 듣고 뭔가 잘못되었다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는 전화를 끊고 저에게 가슴이 찢어지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날라가 수술 중에 사용되었던 진통제에 부작용을 일으켜서 죽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병원 사람들은 그 애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려고 애쓰는 동안 니나도 계속 옆에다 함께 두었습니다.

그 다음날 제가 니나를 본 순간 저는 끔찍한 결정을 해야 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그 애는 너무나 고통스러워했고 그 애의 손발은 무시무시했습니다. 더 끔찍한 것은 그 애가 너무나 혼란스러워 하고 아파해서 진통제를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에 진통제 없이 그 고통을 견뎌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니나는 날라가 더 이상 자기 주변에 없다는것을 곧 깨달았습니다. 그 애는 친구가 없다는 불안감을 견뎌내야했고 선생님은 그 애를 위한 약을 따로 주문해야했습니다.

그 애는 세상과 고립되어 갔고 식욕도 잃어갔습니다. 그 시련을 견뎌내는데는 3개월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애의 성격은 지금도 예전과 완전히 다릅니다. 그 애는 예전처럼 사교적이지도 않고 장난 치는것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노는 일도 거의 없고 낯선 사람이 오면 엄청나게 겁을 내고 저한테도 잘 엉겨 붙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니나의 등에 심한 통증이 있어왔는데 병원에서도 고칠 수 없는것 같습니다.

근데 얘는 이제 겨우 한 살입니다... 그런 모든 일들이 수술 중에 일어날 수 있다는것만 알았더라면 저와 제 남편의 마음이 이렇게 괴로울 일은 없었을것입니다.

단 일주일도 날라 생각을 하지 않고 지나가는 일이 없습니다. 분명히 니나도 마찬가지일것입니다...

5. 러시의 이야기


저는 이 모든 상황에 대해 아직도 기분이 많이 좋지 않습니다. 우리는 생후 6개월이 된 러시를 입양했었습니다. 저는 바로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중성화와 발톱제거 수술을 시켰습니다.

저는 발톱제거 수술이 고양이한테는 기분 좋은 일이 아니라는것 까지는 알고 있었지만 그것이 얼마나 끔찍한 짓인지는 전혀 몰랐습니다.

수술을 하고 난 후 적어도 한 1년 정도는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애가 절룩거리는것을 보았습니다. 그 애의 작은 손가락 하나가 끔찍하게 곪아서 부어있었습니다.

저는 당장 애를 병원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러시는 너무나 무서워했고 많이 아파했습니다. 그 애는 한동안 손에 붕대를 감고 약을 먹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똑같은 손가락이 또 붓고 곪는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애를 다시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치료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왜 그런 일이 생기는지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우리는 운이 없었습니다.

그 후로도 다른 손가락들이 곪아서 두 번이나 더 병원에 가야했고 선생님은 그제서야 러시의 손발을 엑스레이 찍어보시더니 문제가 뭔지 알아내셨습니다.

러시의 발톱제거수술을 한 의사가 수술하면서 뿌리 전체를 제거하지 않은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애의 손발톱은 부분적으로 다시 자랐던 것입니다---피부 속에서 말이죠!!

그래서 러시가 걷거나 뛰거나 점프할때마다 부분적으로 자란 손발톱이 관절을 덮으며 자란 피부를 자극시켜서 곪았던 거예요.

가엾은 러시는 결국 발톱제거 수술을 다시 받아서 뿌리 전체를 제거해야만 했습니다.  그 애가 불필요한 수술을 두 번씩이나 받고 몇 번씩이나 곪은것에 대해 저는 기분이 무척 안 좋습니다.

이게 모두 제가 발톱제거 수술이 얼마나 끔찍한건지 교육을 받지 못해서 일어난 일입니다.

6. 프레셔서의 이야기


제가 저의 고양이 프레셔스를 중성화와 발톱제거 수술을 시키기로 결정했을때, 제가 가는 병원에 선생님께서 한 번에 두 수술을 같이 해버리는게 제일 좋다고 하셨습니다.

아이의 수술이 끝난 다음 날 애를 데리러 병원에 갔더니 애가 그 전날 밤에 실밥을 다 뜯어낸 끔찍한 상황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병원은 아침 8시에 여는데 제가 병원에 가서 그걸 발견한 시간은 아침 10시였습니다.

병원 사람들은 그 애가 망쳐놓은 상처를 다시 꿰메기 위해 다시 수술을 해야겠다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나중에 다른 선생님께서 저에게 "만약 아침 8시에 그 상황을 발견했더라면 그렇게까지는 손상이 가지 않았을거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것은 병원 사람들이 동물을 수술 한 후에 얼마나 무관심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프레셔스를 집으로 데려와서 며칠동안 신경안정제를 먹이며 실밥을 다시 뜯지 않도록 확실히 감시해야 했습니다. 제 고양이가 다시 걷기 시작할때 그 애는 심하게 절룩거렸습니다.

제가 애를 다시 병원으로 데려가니 일 주일후면 괜찮아질거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애는 계속 절룩거렸고 저는 다시 애를 데리고 병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그 애가 첨에 실밥을 다 뜯어내서 손상이 많이 갔었기 때문에 어쩌면 손가락 전체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저의 고양이를 수술한 그 수의사는 자기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지도 못한다는건 더 설명할 필요가 없겠죠? 저는 더 이상 그 병원에 가지 않고 모두에게 전 그 병원에 갈 수 없다고 얘기 합니다.

저의 가엾은 고양이는 안아올릴때마다 아파서 웁니다. 그 애는 거의 걷지도 않고 제 옷장 속에

틀어박혀 있습니다. 수술 전에는 그런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프레셔스는 더 이상 장난을 좋아하는 행복한 고양이가 아닙니다. 그 애는 수술 이후로 완전히 다른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고양이 발톱제거 수술을 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기를 바라고 굳이 수술을 하겠다면 수의사가 어떤 사람인지 체크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리사 바이올렛의 고양이집.   번역 권애라

살찐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46 어느 수의사의 양심고백 2003-10-01 19213
345 법을 어긴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 2003-09-12 15833
344 "이제 개고기는 그만" 호소문과 "저를 먹지 마세요" 스티카 2003-08-05 16433
343 7월17일 기자들에 보낸 자료. 개고기 피해 등 건강 관련 신문기사 . 2003-07-22 15670
342 2003년 7월17일 행사 사진. 2003-07-20 15982
341 이미일회원의 대만동물보호역사 이야기는 정말 감명받았습니다. 2003-07-19 15884
340 교황과 고양이 2004-09-24 15321
» 고양이 발톱제거 수술은 절대하지 마세요. 2003-06-17 21463
338 SARS는 動物을 학대하는 인간을 罰 한다. 2003-05-27 15779
337 회원 여러분. 고려대 총장에게 편지 보냅시다. 2003-05-23 16127
336 혐오스런 정재승교수와 황정민 아나운서 2003-05-23 18136
335 동구협 양주보호소. 2.3차 방문기. 새끼 고양이 73마리 2003-05-11 21556
334 서울시내 유기동물구조는 동물구조관리협회로 이관됨 2003-04-12 16330
333 성혜진씨의 고양이 피부병에 관한 경험 2003-02-09 22075
332 매일 같이 고통 속에 죽어가는 불쌍한 동물을 위한 기도 2003-01-17 17970
331 보건복지부84년보신탕,개소주.혐오식품으로간주. 못먹도록 만든 법을보세요. 2002-08-02 17535
330 농림부 개, 고양이 사랑 홍보 안내책자 전국 배포. 2002-04-27 15843
329 여러분의 동물이야기, 동물사진을 보내주세요. 2003-08-06 15773
328 사진이 보이지 않는 다면 이렇게 하세요...( 2003-04-12 15742
327 늑대복원 2003-05-01 16301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