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공지사항

오늘 동아, 중앙 등 "황우석 교수의 배아복제 줄기세포 연구재개" 기사를 읽고, 헤아릴 수 없는 수의 동물실험이 있을 것에 깊은 우려를 느끼면서 이헌덕회원의 글을 다시 올립니다. 여러분들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P : 220.84.130.190 Title : 황우석 교수의 복제동물 연구의 실용화 추진에 대하여 Read : 121

Name : 이헌덕 Grade : 일반회원 Date : 2004-09-11 00:12:44

"실용화에 성공하면 삼성전자만큼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황 교수는 또 지금까지 해왔던 줄기세포 연구보다 훨씬 부가가치가 큰 연구 프로젝트를 정부와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이 프로젝트가 10~15년 후 우리 국민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원천이 되는 광범위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황 교수는 이와 함께 사람의 인슐린과 유사한 물질을 분비하는 돼지 췌장을 인간에게 이식하는 기술을 이용해 당뇨병 극복이 이르면 3~5년 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송도에 장기이식 병원 세우면 아시아 20억명 시장 장악 가능"

기업가의 말을 연상 시키는 위의 말들은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 줄기세포의 복제에 성공했다는 서울대 황우석교수의 동물 복제 실험 연구의 실용화에 대한 자신감에 찬 발언들 입니다. 황우석교수는 10년 뒤에는 줄기세포와 돼지 장기이식이 실용화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영장류의 실험을 위한 연구소를 설립해 줄 것을 대통령에게 건의를 했다는 보도와 광우병에 대한 내성을 가진 소의 복제 연구와 치료용 단백질 생산을 위해 강원도와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 중인 것이 언론에 연일 보도 되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도 이에 화답하듯 황우석 교수의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나는 황우석 교수가 우리나라 유전공학의 개척자를 자임하며 한국 미래의 새로운 산업에 대한 청사진이라며 내뱉는 이러한 현란한 말잔치에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황우석 교수는 성공했을 경우의 찬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지만 생명과학의 미래는 아직도 불확실한 것이 사실이며 복제동물의 장기이식 실험은 실제로 성공할 확률이 매우 희박하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작년 11월 kbs 9시 뉴스에서 한국 호랑이의 복원을 위해 황우석 교수가 체세포 복제를 시도하고 있으며 성공을 위해 수백마리의 대리모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앵커는 자신에 찬 목소리로 성공이 다가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10개월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한국 호랑이의 복원이 성공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복제동물 실험의 성공 사례는 아직까지도 드물게 나타나며 복제동물은 대부분 기형적인 소견을 보인다고 황우석 교수는 말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복제동물은 유전적인 결함의 징후를 보이고 있고 아직도 풀지 못한 여러가지 난제를 안고 있지만 과학자들은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 아직까지도 자세한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새로운 산업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들떠 경쟁적으로 실용화를 서두르는 것은 아닌 지 염려가 됩니다.

황우석 교수가 추진하고자 하는 광범위한 계획의 이면에는 수많은 동물들의 희생이 필연적으로 뒤따를 것이 예고 되어 있으며 동물의 생명을 제물로 하는 이러한 연구와 실험의 규모는 커지면 커질수록 희생되는 동물의 수도 그만큼 늘어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복제돼지와 원숭이의 장기이식 실험은 잔인하며 지극히 비인간적인 사례라 하겠습니다. 장기를 적출 당하고 죽임을 당하는 돼지는 장기이식을 당하는 원숭이에 비하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숭이 복부의 피부가 베어지고 그 아래로 근육이 복막이 차례로 절개되어 벌어질 것입니다. 복제돼지의 떼어낸 장기를 이식 받은 원숭이는 죽음이 차라리 축복인 얼마간의 삶을 고통 속에서 신음하다 마감할 것입니다. 원숭이의 장기이식 실험은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을 초래할 수 있다고 외국에선 이미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영겁의 세월을 자연에 순응하며 변화해 온 진화의 결정체인 고유의 유전자를 과학자들이 경제적 이익을 위해 유전자를 임의로 조작하여 변형 시키고 있습니다. 생태계에 재앙을 초래할 지도 모르는 이러한 연구와 실험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후손에게 죄를 짓는 일이 될 것입니다.

미래의 새로운 산업을 개척한다는 명분 아래 새 지식의 추구를 위해 동물들이 피를 흘리며 죽어가고 고통에 찬 신음 소리가 가득할 것이 뻔한데 어찌 우리의 양심이 평온할 수 있겠습니까?
...................................................................

IP : 213.48.74.59 Title : 황우석 교수의 복제동물 연구의 실용화 추진에 대하여 Read : 80

Name : 최윤선 Grade : 일반회원 Date : 2004-09-12 16:55:19
황우석 교수와 기업가의 차이점은 기업가는 투자에 대한 위험부담을 해야하나 황교수는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보니 성공할 경우의 청사진만 제시하고 부작용및 실패가능성은 고려할 필요가 없었겠지요. 그러나 국민의 세금으로 국가 살림을 운영하는 정부에서는 지원약속하기 전에 그에 따르는 문제점들을 주의깊게 생각하고 대체안을 고려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헌덕씨의 지적대로 장기이식실험은 무척 잔인하고 무의미한 실험으로 외국의 동물보호가들 사이에 이미 악명이 높고 원숭이의 장기이식 실험은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도 있습니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는 대안책이 있는 데도 이를 무시하고 동물실험에 대한 규제가 거의 전무한 우리나라에서 가뜩이나 악명높은 장기이식실험이 대대적으로 벌어진다고 생각하니 정말 암담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얼마나 많은 동물들이 비명속에 숨지고 얼마나 많은 세금이 낭비된 후에나 이러한 연구에 대한 지원이 중단될 지 정부에 묻고 싶습니다.

.................................................................................


IP : 211.37.49.29 Title : 황우석 교수의 복제동물 연구의 실용화 추진에 대하여 Read : 89

Name : kaps Grade : 관리자 Date : 2004-09-12 02:28:28

이선생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저는 복제에 대해 이 선생님처럼 깊은 지식이 없지만 수많은 동물들이 희생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인간이 잘 되어진다면 약한 생명을 아무렇게나 희생하는 사람들은 가능성이 희박한 혜택을 위해서 수 많은 동물들을 고통에 시달리게하는 행위를 정당화시키려 들지만 그러한 행위가부를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가볍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동물들을 불행에 몰아넣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에게도 해를 줄 수 있습니다.

인간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과 실험자체가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도전이 수 많은 다른 생명(아무리 인간보다 약한 존재라 할지라도)을 잔인한 연구 실험으로 고통 속에 몰아넣게 한다면 이러한 시도는 인간에게 이익보다는 해를 가져올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행위는 강자가 약자를 함부로 이용하는 것을 사람들 의식속에 정당화시키는 까닭입니다.

제가 이미 지적했듯이 (자유게시판 no 1283)가뜩이나 동물학대가 만연한 한국에서 이미 외국에서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서양에서는 감소 추세에 있는 돼지 장기이식 연구를 한국 정부는 많은 돈을 써가며 적극 추진하겠다고 하는데 왜 그 돈으로 새로운 바이러스의 유행을 부를 우려가 없는 안전한 대안책들에 투자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동물에게도 고통을 초래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선생님의 아래 말씀을 연구자들은 한번 쯤 생각이나 하였을까요?

영겁의 세월을 자연에 순응하며 변화해 온 진화의 결정체인 고유의 유전자를 과학자들이 경제적 이익을 위해 유전자를 임의로 조작하여 변형 시키고 있습니다. 생태계에 재앙을 초래할 지도 모르는 이러한 연구와 실험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후손에게 죄를 짓는 일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언제쯤이나 죄없는 동물들이 갈기 갈기 찢어지는 고통을 끝낼 수 있을런지....인간의 종말에나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아니되기를 바라봅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107 2004년 2월 18일 동보위 [동물보호법] 확정분 2004-03-31 11899
106 7월17일 기자들에 보낸 자료. 개고기피해 등 건강관련신문기사 2003-07-19 11896
105 <b>개식용금지법안 촉구서명 베너올립니다.</b> 2006-03-23 11895
104 후원금 영수증 발급에 의한 모금 운동.. 2004-12-10 11887
103 동물보호단체장과 동호회 회장님들에게 당부합니다. 2003-10-01 11880
102 2003년 12월11일 농림부의 개정법안 간담회에 참석하면서... 2003-12-28 11869
101 창 2: 농림부의 애완동물 정의 개, 고양이 식용, 애완으로 나누려는 의도를... 2004-03-30 11859
100 서울시가 잘못되었습니다. 2004-02-25 11857
99 농림부 개정동물보호법안 중 애완동물 정의 고치기 요구 2002-09-27 11850
98 총리실과 농림부의 개고기 관련 담당자와 대화를 가졌으나... 2002-03-01 11841
97 <font color=black><b>농림부에 보낸 개정동물보호법 보완요청 공문</b></font> 2006-02-21 11836
» 황우석 교수 "배아복제 연구재개" 기사에 우려를... 2004-10-27 11826
95 여러분 주위에 있는 성인병환자들을 조사하여 주세요. 2003-08-17 11812
94 ** 새 동물보호소 소장 후보자를 구합니다** 2004-02-05 11801
93 정부의 식용견 위생관리 방안보고서에 대한 반박 2005-03-31 11801
92 보건복지부, 식약청에 집중항의 공세를 부탁합니다. 2002-03-01 11799
91 7월 15일 시위 때는 "누렁이"와 "허씨"도 참여합니다. 2002-03-01 11791
90 동물보호법 강화에 관한 코리아 헤랄드에 실린 기사내용 번역 2002-07-08 11787
89 보건복지부.식약청 고소준비.여러분도 함께 참여를 .. 2002-08-09 11784
88 농림부 개, 고양이 사랑 홍보 안내책자 전국 배포. 2002-04-27 11776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