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공지사항

충북 옥천군에서 개최하려던 투견대회가 옥천 경찰서 형사계 분들의 노력으로 무산되다.

충북 옥천 경찰서 형사계는 2004년 9월 16일 전국투견협회와 옥천투견동우회와 합류하여 옥천군내 두 곳에서 9월 19일 10시 투견대회를 개최한다는 정보를 입수하였다. 형사계 금종언 형사는 우선 투견 담당자들에게 동물보호법 6조에 위반되는 것으로 설득하며 취소할 것을 종용하고 있다면서 한국동물보호협회장도 그 분들에게 말씀 좀 해달라고 협조 요청을 부탁받았다.

협회장은 즉시 투견 실무자와 연락하여 도박을 겸한 투견대회는 명백히 위법이며 인간으로서의 잔인한 행동임을 온건한 대화를 통하여 설득하여 보았다. 분명한 대답은 없었고, 자기들 나름대로 알아보고 행동하겠다고 하여 매우 걱정스러웠다.

19일 당일 만약에 투견을 강행할 것을 염려 한 옥천 형사계분들은 현장 남곡리 숲속 호수에 출동하여 막을 준비까지 계획하였다. 다행히 투견 주최측은 형사계에서 강력히 반대하며 설득한 결과 취소하였다는 것을 오늘 옥천 형사 금종언형사님이 알려주었다.

생명있는 동물을 이용, 그들의 고통은 아랑 곳 없이 쾌락과 오락을 위하여 투우, 투견, 투마, 투계 등 동물 싸움을 일삼는 무리들은 정부에서 하루 빨리 뿌리 뽑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한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사회 폭력과 부패에 앞장서서 일을 하는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회원 여러분은 투견을 막기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옥천 경찰서 형사계로 격려 메일을 보내주세요. 그리고 이 소식을 곳 곳에 뿌려주십시요. 만약에 투견을 하려는 자들이 또 있다면 생각의 기회를 가지지 않을까합니다.

http://okchonpolice.go.kr/
-> 서정과의 대화 또는 자유 발언대에 들어가 글을 남겨주십시요.

아래는 협회장이 송태헌 옥천 경찰서장님께 보낸 편지입니다.

........................................................

서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동물보호협회장 금선란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귀 서의 형사계 금종언 형사님 등 여러분께서 악질 동물학대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는 투견대회 계획을 형사님들의 노력으로 취소되어진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그들의 격려를 도울겸 이렇게 서장님께 알려드립니다.

우리나라가 사회전반에 걸쳐 동물학대가 자행되어 세계적으로 동물학대국, 추대국으로 알려지면서 나라의 위신도 추락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저희들도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지만 아직 국민의식들이 동물사랑이 생명사랑이며 인간사랑으로 이어진다는 진실을 깨닫지 못하여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동물보호에 관한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귀 경찰서의 형사계에서 보여준 정의로운 일은 칭찬받을 일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모처럼 서장님께서도 형사계 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하시는 일 모든 일들이 순탄히 이루어지시기를 바라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04년 9월 19일 한국동물보호협회장 금선란드림.




번호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206 웅담밀렵 국제망신 2004-01-15 14118
205 "이제 개고기는 중단하자"고 말할 국회의원은 안 계신지요? 2004-01-15 14169
204 메일 발송에 대한 안내문 2004-01-03 13490
203 야생 동, 식물보호법 30일 국회에 통과. 2004-01-02 13973
202 야생 동, 식물 보호법이 30일 국회에서 통과. 2004-01-02 13815
201 2003년 12월11일 농림부의 개정법안 간담회에 참석하면서... 2003-12-28 13801
200 냥이네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그러나 한가지 더 부탁드릴 것이 있습니다. 2003-12-28 14204
199 대만 강력한 개고기 및 애완동물 식용금지 법안 통과됐다. 2003-12-22 15146
198 대만 개고기 및 애완동물 식용금지 강력법안이 통과됐다. 2003-12-22 14348
197 국회의원 명단 입니다. 2003-12-20 14356
196 국회의원 명단입니다. 2003-12-20 15311
195 2003년 12월11일 농림부의 개정법안 간담회에 참석하면서... 2003-12-14 14179
194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동물 보호 심포지움에 참가기 2003-12-08 14729
193 "이제 개고기는 그만" 호소문 및 "저를 먹지마세요" 스티카 2003-12-08 14167
192 회원님들이 도와 주실 일 2003-12-05 15056
191 뉴질랜드의 동물 보호법 2003-11-22 17369
190 비명횡사’ 도로 위 동물사체 치우기 운동 2003-11-18 15258
189 공원 개 산책에 관한 중앙일보 시민 제보에 나온 글. 2003-11-11 14523
188 안락사 2003-11-04 18232
187 교육인적자원부 윤덕홍장관님께- 장관에게 바란다에 보낸 글. 2003-10-22 14157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