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황우석 교수팀의 생명윤리논란에 대하여.
Name : 전병숙 Grade : 일반회원 Date : 2005-06-02 17:15:24


가톨릭 평화신문
이연숙 기자.


황우석 교수팀의 복제배아 줄기세포 배양성공 소식이 언론에 크게 보도되자 교회관계자들은 인간생명 초기 단계인 배아를 파괴하면서 연구하는 행위를 지탄하고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황우석 교수팀은 인간복제에 반대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현재, 기술 수준으로는 실제 복제 인간이 탄생할 확률은 극히 낮다며 그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 인간복제를 시도 한다면 황교수의 기술을 이용할수 있다는 점에서 종교계에서는 많은 논란과 파문이 일어나고 있다.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결과와 관련, 언론들은 연구 성과에 대해서는 찬양일변도로 보도 하면서도 윤리적 문제는 살짝 스쳐가는 정도로만 언급했다. 더우기 난치병 치료의 또 다른 대안인 성체줄기세포 연구 성과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이에 대해서 서울대 의대 강경선(수의대)교수는 "현재 임상에 적용되고 있는 탯줄줄기세포 등 성체줄기세포 연구 성과에 대해 언론들이 언급하지 않고 배아줄기세포 만이 난치병 치료의 전부인 양 비쳐졌다" 며 배아줄기세포 만큼 다양한 분화능력이 있음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성체줄기세포와 지원에 대해 올바른 각도로 알려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황교수 팀의 연구에는 최대한 지원하고 있는 반면 성체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지원은 아주 저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톨릭 기능성세포 치료쎈터가 아주 드물게 지난해 정부로 부터 6년간 120억원을 지원받기로 하고 난치성 질환과 성체줄기세포 치료 연구에 들어갔지만 이 지원비도 배아줄기세포 연구 지원비와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적은 액수라는 지적이다.

강경선 교수는 "수정 순간부터 생명체이기에 배아 역시 고귀한 존재로 하느님 영역에 속하므로 인간이 함부로 할 수없는데도 이를 간과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주교회의 생명윤리연구회위원 이창영 신부도 "배아복제와 인간복제를 구분하려는 생각 자체가 어불성설" 이라며 종교계가 힘을 합쳐 배아와 태아보호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간생명은 인간이라는 사실 때문에 존중받고 고유한 가치가 있기에 따라서 "비록 삶의 마지막 순간을 초라하게 맞는 말기 환자라도 그 마지막 시간을 그의 일생중 완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그러므로 그 마지막 시간을 하느님께 봉헌 해야하는 시간이다" 라면서 인간으로써의 품위있는 죽음은 이렇듯이 참된 인간적 관계를 통해 드러난다고 지적하고 또 다른 생명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자신의 생명을 이어나간다는 것은 너무나 이기적인 생각이라고 덧붙혔다.

생명윤리연구회 위원장 안명옥 주교는 "과학기술이 인간생명이나 또다른 생명을 남용하면서도 윤리의식없이 업적중심으로만 치닫고 있고 언론매체는 이에 대한 문제점없이 일반적 성과만 부각 시키고 있는 현실이 매우 씁쓸하다"며 또,"생명윤리법 헌법소원을 제기한 주교회의 생명윤리연구회는 판결이 예상되는 시점에 앞서 9월초 잘못된 생명윤리법 문제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고 이같은 문제를 계속 지적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우석 서울대 교수팀은 복제배아줄기세포 배양성공은 과학적 성과 이기전에 윤리적으로 매우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이 가톨릭교회 관계자 및 생명윤리학자들의 공통된 한결같은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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