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공지사항
아파트에서 동물을 키우던 주택에서 동물을 키우든 동물사육은 금지 사항이 아니다. 다만 이웃에 피해를 줄 일이 생길 때는 사람이든 동물이든 주의를 받고,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어떤 동물도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는데 키워서는 안된다는 법은 대한민국에 없다.

동물이 병을 옮긴다면 아파트이든 주택이든 어디에서든지 옮긴다. 주택은 괜찮고, 좁은 공간인 아파트는 병을 옮긴다는 말은 무식에 근거하거나 아니면 병적인 동물 혐오증 때문에 동물을 모함하고 하고 싶은 마음에 기인하고 있는 것 같다. 동물을 사랑하거나 사람을 사랑하거나 사랑한다는 자체는 좋은 의미이며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드물다. 그러나 미워하고 증오하는 마음은 병든 자로서 자신과 이 사회에 해를 끼칠 뿐이다.

세계 최고의 동물보호국인 영국을 모함하면서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의 동물사랑을 막고 싶어하는 별로 좋지 않은 마음은 이해를 하나 교활하고 욕심많고, 철저한 이기주의 극치를 이루는 인간을 질타하는 것은 상관하지 않는다 그러나 순수하고 아름답고, 욕심없고, 교활함이 없는 동물을 음해하는 것은 큰 죄악을 짓는 일이다. 이것은 천진난만한 애기를 욕하고 험담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인간이 동물 마음의 반만 되어 보아라, 이 사회는 평화롭고, 행복할 것이다. 서기자는 약한 생명을 이해하고, 남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
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물과 함께 살아보도록 노력한다면 가능할 것이다. 매일 같이 동물들의 아름답고, 순진무구한 행동을 바라보노라면 본 받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나는 기억으로 4살 때부터 동물과 함께 살아왔다. 개, 고양이는 물론이고, 토끼, 오리, 닭 등 무슨 동물이든 ... 심지어 생쥐가 방에 들어와 장롱 밑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식구들은 불쌍히 여겨 밥도, 물도 주면 키워 주었다. 그 생쥐가 다 커서는 스스로 밖으로 나갈 때 까지 보살펴 주었다. 그 후도 계속 좁은 공간에서 동물과 함께 살아오다가 지금은 400마리 개와 고양이와 야생동물과 함께 역시 좁은 보호소에서 산다. 그리고 내 개인 아파트에는 소쩍새 4마리와 개, 고양이 12마리와 함께 즐겁게 산다.

일이 너무 많아 힘들고, 피로하나 아직 동물이 나에게, 우리 식구들에게 보호소에서 일하는 사람까지도 병들게 한 것은 하나도 없다.오히려 건강을 주었다. 동물의 병이 있어면 주로 동물들끼리 옮기는 것으로 끝난다. 때론 곰팡이성 피부병이 옮겨 올 수도 있다. 그것은 동물이 없어도 집안 구석구석에 있는 곰팡이와 목욕탕에 가면 거의 옮겨온다. 구태여 말 못하는 동물에게 그 책임을 전가시키고 과장하여 사람에게 겁주는 일은 약자를 학대하는 비겁한자들이 주로 하는 소행이다.

털도 냄새도 병과 상관 없다. 오히려 그런 것이 알레르기를 이겨내는데 도움을 주었을 뿐이다. 피부병에 대해서도 동물과 살지 않는 사람들보다 우리는 더 깨끗하다. 마음 또한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보다 그리고 같이 살지 않는 사람보다 사랑이 많고, 불쌍한 이웃을 도와 줄줄 안다.

동물과 함께 살아온 어린이와 그렇지 않은 어린이들을 비교하여 볼 때 동물과 함께 살아 온 어린이들이 대체로 건강, 착한 심성, 학교성적 더 높다는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세계적으로 입증되어 온 것을 서기자라는 사람은 모르고 있어니 불행한 사람일 수밖에 없다. 내가 그 증거를 보여주고 싶지 않다. 스스로 찾아보기를 바라고..

끝으로 구태여 동물들이 사람들에게 무서운 병을 옮긴다고 고집하고 싶어 돼지 콜레라, 소 광우병, 원숭이 에이즈, 사스, 광견병 등을 들먹이고 있는데... 그래 말 잘했다. 그렇케 무서운 병을 주는 동물들을 가만히 내 버려두면 되지 않는가? 더러운 인간의 추한 욕심으로 동물을 인간세계로 끌어들여 마구잡이 죽여 먹고, 학대하고 고통 준 대가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닌가? 인간의 끝없는 탐욕으로 동물을 계속 먹고, 죽이는 한 앞으로는 지금 있는 병보다 더 무서운 병이 인간을 휩쓸어 버릴 것을 서기자는 짐작하겠군.

한국동물보호협회 금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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