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공지사항

옥상에서 개를 학대하는 장면을 목격한 한국에 사는
외국인이 보내온 영상과 편지입니다. 협회서는 즉시 답장을 보내어 증거가 명백하여
관할 경찰서로 고소를 하도록 부탁하였고, 외국인이라고 비협조적일 때는  경찰서나
파출소에서 바로  협회로 전화를 주시면 협회가 대신 이야기하겠다고 부탁하였습니다.
 아래는 그분으로부터 온 답장입니다.

그분은 경찰서에도 갔고 개 주인과 이야기도 자주 하였습니다.
당분간 개는 괜찮을 것 같으나 겐 버블씨가 걱정하고 있는 것은 한국사람들의
동물학대에 대한 무관심한 태도와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도 보이지 않는 것에
분노를 느끼며 아래 한국사람들에게 호소문을 보낸 것입니다.  

켄 버블씨는 한국사람들의  동물학대에 대한 미온적이며
비겁한 태도를 매우 정확하게 잘 지적하여 주었고 한국 사람들은 이 편지를 보고
반성을 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켄 버블씨의 호소문과 동영상을
널리 사람들에게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
Dear Sunnan Kum,

Thank you for your quick response.
I did talk to the owner several times.
He would be less violent for few days
and then it would continue.
He just doesn't understand what he did wrong.

People would watch, walk by and say nothing all the time.
I went to the police they would do nothing.

The dog is safe now.
The city is Masan.
Thank you for helping other animals in Korea for trying
to make Korea a better place.

Take Care,
Ken






2006년 5월 2일

동물보호 관련 담당자 귀하,

첨부한 것은 한국에서 개와 그 밖의 동물들이 어떻게 학대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은 비디오 클립입니다.  이 비디오 클립은 이 특정한 날, 약 5분 간 실제로 계속된 채찍질을 몇 초 동안만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불쌍한 동물은 주인으로부터 일상적으로 매질을 당했습니다.  어떤 한국인도 이에 관하여 불평하거나 그 남자를 말리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그 남자에게 몇 번 이야기를 했으나, 그를 설득하는 것은 불가능하였고, 한국에서는 매 사가 이렇습니다.  제가 확실히 말하고 싶은 것은 그 주인은 나쁜 사람이 아니며 그 개를 실제로 돌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자랄 때 계속해서 학대를 받은 피해자처럼 보인다는 것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거니와, 이것은 한국에서 흔히 일어나는 문제입니다.  한국의 교육 제도는 질적으로 열악하며 서양 문화에 비하여 윤리가 결여되어 있습니다.  

남한은 자신을 현대적인 국가로 자처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여러 가지 면에서, 남한은 가장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현대적 국가이지만, 교육의 질과 학습은 전통적이고 퇴폐한 사고방식에 의하여 방해를 받곤 합니다.  한국의 문화 규범과 기준은 힘없는 동물들(혹은 사람들)에 대한 학대 행위가 줄어들거나 이의가 제기됨이 없이 허용하곤 합니다.  

자신의 개를 때리고 있는 남자를 보여주는 이 비디오 클립은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지만, 이러한 학대 행위를 말리거나 그치게 하도록 도움을 청했을 때 ‘교육을 받았고’ 존경 받는 한국인들의 반응도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학대 행위를 보고 충격을 받고 슬퍼한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 비디오 클립을 보고 그냥 웃기만 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 외의 반응은:  “간섭하지” 않도록 조심해라 왜냐하면 외국 땅에 있는 한 외국인으로써, 저는 심각한 문제에 휘말릴 수 있다는 경고였습니다.  심지어 어떤 한국인은 이 곳은 저의 문화권이 아니니까 좀 더 “이해”를 해야만 한다고 넌지시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남의 일은 참견하지 마라’는 식의 여러 가지 경고는 한국의 진정한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전형적인 큰 장애입니다:  불평등과 폭력 앞에서 침묵과 복종을 합리화하는 계급 제도입니다.  한국에 장기간 동안 거주해 온 사람으로써, 저는 이 비디오에 나타나는 학대 행위가 드문 사례가 아니라는 것을 장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동물들과만 관련된 폭력 문제도 아닌 것입니다!  어린이들이 있는 집 안에서 동물이 학대를 당하면, 그 어린이들도 또한 위험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증거가 있습니다.  또한, 동물을 학대하는 환경에서 성장한 어린이는 폭력을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 자라날 것입니다.  동물 학대와 인간의 폭력에 관한 통계나 정보가 더 필요하시면:  http://www.inhumane.org. 을 보십시오.  인간을 학대하는 자들이나, 살인자 혹은 폭력 범죄자들은 학대 행위를 자신이 기르는 애완동물로부터 시작했다는 것을 시사하는 증거가 있습니다.  

또한 http://www.koreananimals.org/worldcampaign.htm 도 보십시오.  

한국의 법률, 교육 제도, 그리고 가장 중요한 법률 집행은 변화되어야만 합니다.  이 나라에는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케케묵은 사람들이 권력을 쥐고 있는 경우가 너무나 많으며, 그들은 자국의 문화를 보호하고 있지 않고 사실은 망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동물들(그리고 힘없는 사람들)에 대한 학대 행위에 대하여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싶은 것에 더하여, 제 생각은 두 가지입니다:  저는 한 한국인 혹은 권력자 (예를 들어서 경찰관)와 함께 그 개의 주인에게 가서 – 공손하고 예의 바르게 – 애완동물 소유에 대한 책임에 관하여 이야기를 해주고 싶습니다.  둘째, 저는 이 불쌍한 개가 안전하고 좋은 가정을 찾을 수 있도록 누군가가 저를 도와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소름 끼치는 환경에서 살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이 이메일을 마음대로 보내셔도 좋습니다.  많은 한국인들은 한국이 더 낫게 발전하려면 문화가 변화하도록 “창피를 주는” 것뿐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켄 버블 (Ken Bubble) 씀    



(원문)

May 2, 2006

To Whom it May Concern,

Enclosed is a small video clip that shows the abuse dogs and other animals can suffer in Korea. This video clip is just a few seconds of the actual beating that lasted about 5 minutes on this particular day. This poor animal was beaten regularly by the owner. Not one Korean person ever complained or ever tried to stop the man. I talked to the man several times, but it was impossible to reason with him, this is the way things are in Korea. I want to make it clear that the owner is not a bad man and actually cares for the dog. You have to try to understand that he was most likely a victim of constant abuse as he grew up. Again this is common problem in Korea. The education system in Korea is poor in quality and is void in many ethics compared to western cultures.

South Korea considers itself to be a modern country. In fact, in many ways, it is a modern country with most modern amenities, but the quality of education and learning is often hindered by traditional, corrupt thinking. Korean cultural norms and standards often allow cruel behavior towards powerless animals (or people) to continue unabated or unchallenged.

The attached video clip of the man beating his dog is disturbing but what is equally disturbing is the response from ‘educated’ and respected Koreans when asked for their help in intercepting or ending this abuse. Although some people were shocked and saddened to see this brutality, SOME KOREAN PEOPLE JUST LAUGHED UPON SEEING THE VIDEO CLIP. Other responses were: warnings to be careful and not to “interfere” because, as a foreigner in a foreign land, I could get in serious trouble. Some Koreans even suggested that since this is not my culture, I should be more “understanding.”

These warnings – of the ‘mind-your-own-business’ variety - typify one of the essential barriers to true progress in Korea: a hierarchy that justifies inequality and encourages silence and passivity in the face of violence. As a long-term resident of Korea, I can guarantee that the treatment depicted in this video is not an isolated instance. And this is not just an issue of violence against animals! There is evidence to suggest that if an animal is being abused in a household with children then those children are also at risk. Additionally, chances are that a child allowed to abuse an animal will grow up to be someone who perceives violence as an answer to problems. For further statistics and information regarding animal cruelty and human violence, please view: http://www.inhumane.org. There is evidence to suggest that human abusers, murderers or violent criminals began their abuse first with their own pets.
Also see http://www.koreananimals.org/worldcampaign.htm

The laws, the education system and most importantly the enforcement of laws in Korea must change. There are too many old poorly educated men in positions of power in this country and they don't realize that they are not protecting their culture, but killing it.

In addition to wanting to alert people to the treatment of animals (and helpless individuals) in Korea, my motivations are twofold: I would like a Korean person or a person of authority (a police officer, for example) to come with me to talk to the dog owner - politely and respectfully – about the responsibilities of pet ownership. Secondly, I’d also like someone to help me find a good, safe home for this poor dog. It does not deserve to stay in such terrible living conditions.

Please fell free to forward this email. Many Koreans believe the only way to help change Korea for the better is to “shame” the culture into change.

Sincerely,

Ken Bubble

배다해

2006.05.06 (22:01:22)

아.. 정말 미치겠네요.. 저남자 잡았나요? 저 개는 구하고 저런걸 찍고있는건가요? 도대체 구할생각은안하고 어떻게 찍고만 있을수 있나요?
어떻게..어떻게.. 저럴수있어요..
kaps

2006.05.07 (20:11:28)

옥상에서 개를 학대하는 장면을 목격한 한국에 사는
외국인이 보내온 영상과 편지입니다. 협회서는 즉시 답장을 보내어 증거가 명백하여
관할 경찰서로 고소를 하도록 부탁하였고, 외국인이라고 비협조적일 때는 경찰서나
파출소에서 바로 협회로 전화를 주시면 협회가 대신 이야기하겠다고 부탁하였습니다.
아래는 그분으로부터 온 답장입니다.

그분은 경찰서에도 갔고 개 주인과 이야기도 자주 하였습니다.
당분간 개는 괜찮을 것 같으나 겐 버블씨가 걱정하고 있는 것은 한국사람들의
동물학대에 대한 무관심한 태도와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도 보이지 않는 것에
분노를 느끼며 아래 한국사람들에게 호소문을 보낸 것입니다.

켄 버블씨는 한국사람들의 동물학대에 대한 미온적이며
비겁한 태도를 매우 정확하게 잘 지적하여 주었고 한국 사람들은 이 편지를 보고
반성을 해야 할 것입니다.
.......................................................................
Dear Sunnan Kum,

Thank you for your quick response.
I did talk to the owner several times. He would be less violent for few days and then it would continue. He just doesn't understand what he did wrong.
People would watch, walk by and say nothing all the time.
I went to the police they would do nothing.

The dog is safe now.
The city is Masan.
Thank you for helping other animals in Korea for trying to make Korea a better place.

Take Care,
Ken 2006/05/06 x





조은희

2006.05.10 (22:33:45)

증거를 남겨야 경찰에 신고했을때 더 유리하다고 그때 읽었던것같아요.
동물학대현장을 보면 일단 사진이나 영상등으로 증거를 남겨야
가해자의 유죄를 더 쉽게 입증할수있겠지요...
이현정

2006.05.11 (13:01:01)

미치겠구만,,
배다해

2006.05.12 (00:07:49)

정말 가슴이 답답해서 잘때마다 생각나요.. 이런 애기들 한두명이 아닐텐데..
정말 차라리 제가 저 강아지대신 맞았음 좋겠네요 정말..
하느님 허락만 하신다면...ㅠㅠ
가슴이 아픕니다...우리나라사람들때문에...ㅠㅠ
임숙희

2006.05.17 (17:03:26)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이렇게 증거도 확실한데 경찰에서는 도움을 안 주고 있나요? 한국도 외국처럼 animal police란 게 있어서, 말 못하는 동물들을 구조해주는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 켄 이라는분도..한국의 동물학대문제때문에, 한국 사회에도 염증을 느끼시는 것 같은데..동물 사랑 하는 사람으로 이해는 200%가지만, 그래도 한국에도 동물을 사랑하고 구하고자 하는 분들도 많다는 것 또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이 글이 더 많이 퍼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어서 빨리 동물보호법이 강화되기를..kaps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류혜경

2006.05.22 (12:44:27)

이런 동영상을 보고 슬퍼하는 사람들은 사실 동영상을 볼 필요도 없는 사람들이죠... 다들 힘없는 동물이나 사람을 보살피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들이잖아요... 가슴이 찢어지는 거 같아요...하지만 정작 이런 영상을 배포한다고 해도 학대하거나 방관하는 자들은 저기 외국인의 말씀처럼 웃거나 더 좋아라할 뿐이죠... 정부 차원에서 좀더 사안을 중시하고 법률적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매가 교육적 효과가 클 때도 있으니까요... 저 가엾은 개를 꼭 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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