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read 22076 vote 0 2008.04.23 (17:06:00)










아래는 입양자 정애자씨가 보낸 메일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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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07년 3월20일날 시츄 한마리 입양했던 정애자 입니다.

그동안 너무 바빠 이제야 사진이랑 그동안 소식을 보냅니다.



이름은 줄리 라고 지었고, 지금은 저희와 캐나다 밴쿠버에 있습니다.

첨에는 산책도 못할 정도로 겁이 많았는데,

지금은 정말 명랑하고 밝은 성격으로 자라서 주위의 사랑을 독차지 합니다.

저희가 결혼후 캐나다로 유학을 오게 되어 그 먼거리를 비행을 했는데도

도착해서 케이지에서 나오자마자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놀 정도로 건강도 합니다.

원래 저희가 키우던 밍키라는 시츄 한마리가 있었는데 자매처럼 친하게 장난도 치고 잘놀고 있습니다.

데려온 직후는 솔직히 냄새도 나고 비듬도 많고 털도 빗자루 마냥 거칠었지만

저희식구의 꾸준한 관리와 사랑으로 털은 비단결처럼 부드럽게 됐고, 포동포동하게 살이올라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여기 캐나다 벤쿠버는 확실히 한국보다 개를 키우는 사람의 수가 많고 유기견도 한마리도 못봤습니다.

산책시키기에도 정말 좋고 강아지를 키우기에 좋은 조건을 갖춘게 많아서 좋은것 같네요.

사진들은 벤쿠버에 있는 잉글리시 베이와 스텐리 파크로 여기 사람들이 개와 함께 산책도 하고 운동을 하는 코스로 아주 많이 다니는 곳입니다.

한국에도 어서 애견문화수준이 외국처럼 높아져서 더이상 길거리에서 유기견을 볼날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김경로

2008.07.12 (01:32:00)

당신은 복받을겁니다.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만 있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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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호 회원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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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데려온 아기냥이가 이렇게 컸어요 fil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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