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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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7977 vote 0 2006.06.27 (02:12:33)

서울 한강 맨션 아파트에서 고양이를 가두어 굶겨 죽이는 모습을 보고
많은것을 생각케 합니다.

사람은 생각하는 일에서 행동하는 일 사이에는 적지않은 거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사람이란 생각에 미숙하고 행동에는 무용한것 같습니다.
숨쉬고 살고는 있으나, 삶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은것 같습니다.

삶의 본질은 사랑입니다.

개나 고양이의 학대받는 처참한 모습을 보면
언제나 같은 생각과 마음의 수없는 아픔의 반전을 보며
인간이 어디까지 잔인해질 수 있는가
두려움을 갖지 않을수 없습니다.

인간이란,
사고의 언어와 능력이 있기 때문에 다른 동물과 구별되고 만물의 영장이라고 했습니다.
만약에 인간에게 생각하는 능력이 없었다면
인간도 하등동물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옳고 그른것,밉고 고운것을 분명히 가릴줄 알고, 인간으로써 해야할 일과 하지말아야 할 일을 구별할수 있다는 점에서,
고등동물이라고 자부했을 것입니다.

힘없고 가엾은 동물들에게 폭력을 가하며 온갖 잔인한 방법으로 학대하는 사람들은 지성,가치기준,사람됨됨이가
겨우 그것밖에 안되었나
회의하며 자숙해야 하리라 봅니다.

어디까지 사람일수 있는가?
어디까지가 사람이 지닌 행위일수 있는가?
그들은 자신의 본성에게 한번쯤은, 정말 한번쯤은
물어봐야 할 것입니다.

흔히,
사람의 길이란 말을 자주 쓰고 살아갑니다.
이는
사람은 '정도의 길"을 가라는 말일것 입니다.

말못하는 동물에게 갖은 학대와 폭력을 가하는 사람들은
정도를 벗어난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아마도 죽기까지 모르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뒤안길엔!!

동물을 사랑하는 우리모두에게
진정!
그 무엇에도 견줄수 없는 영혼이 파열되는
아픔과 큰 분노 때문에 잠을 이룰수 없는 날이 허다합니다.

그들은 우리를 간접적으로 날마다 죽이고 있으며
동물사랑하는 우리모두의 마음을 너무도 춥고 아프게 만들고 있습니다.

가슴속의 수없는 동공을 깨달으며,
이 무참한 현실에 자꾸만, 자꾸만,, 마음이 추워지는 우리의 모습은
누구에게나 이해받고 싶고 도움 청하고 싶은 마음은
오늘도 버릴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모습에 그누가 돌을 던질수 있을련지요!!

이렇듯
우리의 마음은 수없이 고독할때도 많지만
저는 고독을 "힘"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이 고독의 힘으로 옳은것을 선택하게 하는 원동력을
다시한번 충전해봄이 어떠할련지요.

최수현

2006.06.27 (23:07:37)
*.55.87.73

삶의 본질은 사랑입니다....라는 병숙님의 글에 마음이 뭉클합니다.
밑에 글을 읽으면서 무섭다라는 말밖에 생각이 들지않았습니다. 취재나간 기자를 구타하고 최소한의 동물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나간 사람들을 무슨 죄인취급하며 살려고 하는 동물에게 스스럼없이 돌을 던지고...ㅠ ㅠ

아마...그 아파트의 모든 사람들이 그리 생각하진 않을겁니다..
다만...고양이를 미워하는 사람의 목소리가 힘이 더 크기에 이렇게 일이 커나가는게 아닐까 싶네요. 싸움은 싸움을 낳는다지만...이건 싸우지 않고는 안될일인듯 싶어요.
지하실에서 아무것도 모른채 배고픔에 죽어갔을 냥이를 생각하니 눈물이 납니다. 이기적인 사람으로 인해...아픔만 받다 갔을...불쌍한 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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