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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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7635 vote 0 2005.11.18 (11:58:20)

얼마전 일이다. 미국에서 친척오빠가 와서 함께 차를 타고 이동중이였다.운전을 하며 달리고 있는데, 순식간에 어떤 개 한마리가 도로를 질주를 하며 뒤로 뛰어갔다. 아슬아슬한 장면이였다. 어떻게 해주지도 못하는 잠깐의 순간이였다. 오빠와 둘이서 "저녀석 죽었다. 어떻하냐 .... 아휴"

오빠말이 한국은 도로변에 저런개가 다녀도 사람들이 관심을 안가지네. 라며 미국에서의 일인데 마찬가지로 한 개가 차로를 거꾸로 달리고 있었다고 한다. 그때 모든 운전자들이 갑자기 차를 멈추기 시작하더니 차로 바리게이트를 만들어 개를 보호한후에 몇몇 사람들은 차에서 내려 뒤에 오는 차들을 멈추기 시작하고, 또 몇몇사람들은 그 개를 안전한 인도로 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일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라며 ....

한참후 개 주인이 뛰어와 개를 찾았으며 그때서야 멈췄던 차들이 바리게이트를 풀고 그 자리를 떠났으며 뒤에서 밀린 차들의 운전자들은 어는 한명도 불평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구조된 개를 위해 박수를 쳐주었다고 한다.
그 개 주인은 달려온 경찰에게 경고를 받았다. 개를 위험에 방치해둔 죄로...

내가 미국에 갔을때의 일이다.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미국은 동물들이 자기들이 보호받고 있다는것을 아는걸까?

도로를 달리는데 새들이 도로를 건너고 있었다. 날라서가 아니라 그것도 총총거리며 뛰어서 ... 운전자들은 새가 길을 건널때까지 차를 멈쳐세우고 기다려줬다.
그때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난다. "제네들 정말 새다 ... 날아서 빨랑가면 되지 총총거리며 뛰어가냐. 사람들은 멈추네?"라며 신기해 했었다.


참 부러운 일이다. 내가 운전하는데 방해를 하는 귀챦은 동물로 보지 않고 하나의 살아있는 생명으로 생각하며 위험에 처한 생명은  가리지 않고 보호해주는 그 마음이 .. 한국은 언제쯤 그런 문화가 자리잡을까..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을텐데. 그만큼 현대는 사는게 각박해진걸까?  

멀쩡한 개도 때리지나 않으면 다행이지.
운전하다 길에 죽어있는 동물들을 볼때마다 그때의 얘기와 모습이 기억나곤 한다..

이두환

2005.11.18 (12:27:20)
*.77.151.62

부러운 곳이네요^^,,이러니 제가 빨리 한국을 뜰려고 하죠-.-;;,,,한국사람은 강아지가 차에 치어도,,눈 깜짝 안 할 사람들-.-;;
박혜선

2005.11.18 (12:33:32)
*.6.14.160

안녕 두환씨 . 참 담주 수요일이 수능? 홧팅요. 참 그리고 두환씨 같은 분이 한국을 뜨면 안되죠. 끝가지 남아서 동물보호를 함께 해야죠. 그 문화가 정착되면 한국떠도 됨 .. ㅎㅎ . 상품판매에 다단계가 있죠.구두로 전하는거 우리는 홍보를 다단계로 하면 되쟎아요.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한명한명에게 동물보호와 식용금지를 얘기하구, 그 사람들은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 전달 .. 그 효과가 얼마나 무서운데요. 가끔 제주변 분들이 전화와서 보신탕안먹게 됬다는 얘기를 해줘요. 친구들이 보신탕집에서 회식을 한다고 하는데, 옆 칼국수집으로 옮겨버렸데요. 그리고 나를 알게 된사람들이 KAPS를 알고 보신탕을 안먹게 됬다는 말 .. 뿌듯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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