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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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을 기다립니다
read 8167 vote 2 2008.09.10 (00:14:12)

안녕하세요.
오늘도 귀중한 생명을 살리시느라 여념이 없으실 보호협회님들-
오늘 하루도 참으로 행복하시길 빌어요.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저희 동네에 아파트단지 옆에 약간 허름한 집들이 있고 공사장의 자재등등을 쌓아둔 곳이 있어요.
그전부터 그 옆 찻길 휴지통으로 밥을 구하려다가 사람들이 지르는 소리에 깜짝 놀라 튀어가는 작은 새끼고양이도 몇번 봤었구요-
어제밤에 그 고양이에게 밥을 주고싶어 갔었다가,
우연히 하얀점박이 엄마와 아가를 보았어요.
같이 밥도 먹이고 참 좋았는데
저희가 임시보호라도 하려고 데려오려니까[찻길이라 위험하고,
밥도 허겁지겁먹는 걸 보니 주인이 없는 것 같아서요]
아가가 너무 거부를 해서 결국 놓쳐버리고 말았어요.

그리고 오늘 밥주러 갔었는데,
하얀 아가가 저를 멀-찌감치서 보고는 숨어버려서..
그 엄마와 아가가 어찌되었는지..
어젯밤에 물을 담아 숨겨놓았던 흰 물컵은 내동댕이 쳐져있고..
너무나 걱정스럽네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지요?
또한 저희 아파트 뒷산에도 많은 고양이들이 있는데-
먹을 것이 모자른지 자주 아파트에서 발견됩니다..
이 고양이들을 협회분들께서 데려가셔서 도와주실 수는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일정금액 적더라도 더 열심히 후원하겠습니다 .ㅠ ㅠ]

저희집에는 고양이1마리와 강아지 세마리가 있어요.
고양이와 강아지끼리 트러블이 없다면야 모두 거두고 싶지만-
지금 고양이도 강아지들에게 치여서 ...T_T..
빨리 성공해서 고양이와 강아지들-또는 여러 동물들을 위한
공간을 지을거에요.

아,아무튼 제가 어찌해야 좋을까요-
속은 답답하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kaps

2008.09.15 (09:57:33)
*.237.103.9

은진씨가 사는 곳이 천안시라 대구서 그 곳까지 구조하러 가는 것은 어렵습니다. 은진씨가 덫을 설치하고 그 애들을 구조하여 대구보호소로 데리고 오신다면 기꺼이 보호해 줄 수 있습니다. 일단 천안시청에 도움을 요청하여 덫이라도 빌려 줄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전국 곳 곳에 개나 고양이들 구조때문에 문의 전화와 이멜이 많이 옵니다. 협회가 능력이 된다면 즉시 그들을 구조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그러나 회원들의 도움이 너무 저조하여 그렇게 한다는 것은 꿈 같은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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