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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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고양이 잡는 덫을 불법 제작하여 새벽이나 한 밤중에 덫을 설치하고 고양이, 개, 야생동물들을 잡아 보신탕이나 고양이탕에 팔아넘기는 불법 동물상인을 안동경찰서 지능팀이 단속 중 적발하였으나 포획꾼은 도주하였다. 그러나 경찰관들은 끝까지 추격하고, 마침내 체포하였다. 이렇게 죄질이 높은 악덕상인을 재판과정에서 판사가 경미한 과태료 정도로 처리할 염려가 있어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안동경찰서로 협조 공문을 냈다.

2008년 12월20일 안동경찰서에서 6월 30일 발생한 야생고양이 불법포획꾼에 대한 재판이 12월20일에 종료되었으므로 협회에서 보관하고 있는 불법제작 야생고양이 덫 45개를 파기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사진도 보내달라고 하였다. 협회는 재판결과에 대한 안동지방검찰청에 문의한 결과

[포획꾼에게 100만원 벌금]이 부과되었다고 하였다.

일부 우리나라 국민들이 아직도 개나 고양이가 몸에 좋고, 신경통이나 관절염에 좋다며 먹는 잘못된 건강 상식을 하루 속히 고쳐야만 잔인하고도 무지한 일이 중단될 수 있을 것이며, 세계적으로 동물학대국이라는 수치스러운 딱지도 뗄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정부도 협조하여 공영방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국민 계몽을 해주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도 주변에서 개인이나 동물장사꾼이 덫을 만들어 야생고양이나 개를 잡는 것을 발견할 시 즉시 관할 경찰서에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경찰서에서 협조가 잘 되지 않을 시는 즉시 협회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또 주변에 그런 장사꾼이나 개인이 발견되어도 협회와 의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053-622-3588 또는 이멜 : kaps0127@hanafos.com
참고글 - 불법 덫에 갇힌 30마리 야생고양이

6월 30일경 협회로 옮겨온 45개 불법 덫

약 6개월 보관하였던 덫을 2008년 12월 26일 직원들이 폐기 처분시키기 위하여 절단기로 잘라내고 있다.

아래 잘려진 부분들을 다시 잘라 쓰레기봉투에 조금씩 넣어 버리고 있다.

 

안동고양이 최근 소식

2008년 6월 30일 안동에서 불법포획꾼에 의해 잡혀 온 30마리 고양이를 보호하고 있던 중, 7월 1일 안동에서 이창림 할머니가 밥주고 키우던 고양이 한 마리를 데려가고, 며칠 후 역시 안동에서 고양이를 돌보던 임현아씨가 2마리를 데려갔다. 당시 27마리 중 스스로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죽는 애도 있었고, 음식을 거부하고 심하게 고통을 느끼는 고양이들은 안락사도 하였다. 현재 건강하게 남아있는 애들은 10마리이며 모두 불임수술을 받고 대구보호소 생활에 적응하고 있다. 아래는 마당과 방에서 지내고 있는 고양이들의 모습.

숨어있으라고 만들어 놓은 나무박스안에서... 노랑이와 포동이

캣타워 박스 속의 노랑이

선반 위에서 마른 사료를 사이 좋게 먹고 있는 커피(안족)와 노미(바깥쪽)

다른 고양들과 어울려 난로곁에서 불을 쬐고 있는 삼순이

마당에서 놀다가 밥 먹으러 온 딩자

사람을 경계하며 햇볕을 쬐고 있는 복둥

김귀란

2009.01.04 (23:58:28)
*.215.34.149

좀 가벼운 처벌이지 않나 생각합니다만, 애쓰신 안동경찰서의 노고에 감사를 표합니다.
이영란

2009.01.21 (21:26:31)
*.44.138.69

처벌이 너무 가볍습니다. 아마 100만원 벌금 낸게 생각나서 고양이들 더 무지막지하게 잡는건 아닐지.... 정말 걱정됩니다. 그래도 안동 경찰서같은 곳은 처음보네요. 동물일에 이리 적극 도와주시는 공무원들이 많아야 우리나라 동물구조가 조금이나마 잘 될터인데.. 수고하신 안동 경찰서와 협회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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