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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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옥 박사께서 이멜로 보내 준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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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몇 몇 분들께서 이 카페에 들어오셔서 이미 비난을 들을 만큼 들었으니 됐다는 식으로 이번 사건을 무마시키시려고 하시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몇 말씀 드립니다.

저는 지금 스위스에 거주하고 있구요. 약 25개국 정도를 방문하였습니다.한국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참으로 좋은 인상을 가지고 계시고, 한 번 방문했으면 좋겠다는, 정말인지 인사치레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을 들을 때마다 한국인인 것이 너무도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한국의 발전 소식을 접하고 참으로 부러워들 하는 모습을 보기도 했구요. 아프리카를 방문했을 때 공항 가까운 도로에는 우리나라 기업인 삼성과 엘지의 모바일 폰 광고를 보면서 가슴이 벅차 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그 나라 사람들의 칭찬을 많이 들은 것도 사실이구요. ‘삼성, 엘지’ 모바일 폰이 너무도 성능도 디자인도 좋다‘구요. 물론 많은 유럽의 전자제품 매장의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삼성, 엘지 그리고 대우의 텔레비전과 컴퓨터 모바일 폰이구요. 가격도 싼 편은 절대로 아니구요. 정말로 한국 사람인 것이 너무도 자랑스러워 지는 순간이랍니다.
  
그렇지만, 제가 정말로 쥐 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 될 때가 바로 ‘니네 나라 개 먹는다며? 그게 정말이냐?’ 라는 질문을 받을 때랍니다. 제가 방문한  거의 모든 나라 사람들에게 그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그들은 우리가 개를 어떻게 죽이는지, 왜 그렇게 잔인하게 죽이는지도 아주 상세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그들에게 인식되어져 있는 것이 우리나라 대한민국이랍니다.‘개를 먹는나라’ 정말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주는 문장입니다.
  
아무 죄도 없는 아기 돼지를 찢어 죽인지 이제 두 주일이 지나가는 상황이고, 격해 있던 감정의 끈도 서서히 느슨해져 가는 상황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처음 사건을 접하고 4-5 일동안 눈만 뜨면 아기 돼지의 고통이 내 고통으로 여겨져서 잠을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이제 서서히 받아 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참으로 ‘처참하게 근육 하나 하나가 찢어져 가면
서, 쉽게 놓이지 않았던 생명의 끈 때문에 더해졌던 아기 돼지의 고통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은 아기 돼지와 같은 한 생명체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냥 귀한 생명체. 인간이 귀하게 죽을 권리가 있다면, 동물들에게도 귀하게 죽을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고통에서 헤어나고자 질러댔던 아기 돼지의 처절한 비명, 그리고 도움을 청했던 그 순수한 눈빛을 우리는 영원히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계획하고 그리고 시행했던, 인간이기를 거부했던 그 자들이 처벌 받기를 원하는 것이고, 모든 생명은 귀하다 라는 평범한 진리가 증명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정말로 고통속에서 찢어져 간 아기 돼지의 짧은 이 세상에서의 삶이 잊혀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배을선

2007.06.05 (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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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선진국 대열에 가까이 가려고 노력을 하지만
동물학대는 후진국에 머무는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머나먼 타국에서 까지 동물학대란 이 안타까운일에
신경써 주시는 강박사님이 계시다는것에 힘이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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