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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코너??
by 박소현 (*.151.133.75)
read 8544 vote 0 2007.11.20 (14:45:45)

점점 추위져 가는 요즘  추위,배고픔,목마름에 굶주리며 길거리를 방황하는 유기견들은 물론 보호소에 있는 강아지들에게 가장 좋은 일은 좋은가정, 좋은가족들을 만나 입양되는 일이겠지요!   지금처럼 추운 날씨엔 더더욱 절실히 입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마음같아선 TV, 라디오, 신문 등을 통해 입양홍보를 하는것이 가장 빠르고, 좋은 방법이겠지만 한두사람의 힘으로 되는일이 아니기에 답답하기만 합니다.
나름대로 주위사람들에게 강아지 키우려면 절대로 분양받거나 사지말고 동물보호협회에서 입양하라고, " 입양을 기다리는 강아지들만도 너무 많은 현실에 자꾸 낳게하는건 무책임하며, 유기견만 늘리는 결과가 된다" 고  전단지를 복사해서 나눠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 얘길 들은 분들이 입양에 관심이 있어 홈페이지에 들어와 입양코너를 클릭했는데, 많다던 강아지들이 나오질 않는다고 하는군요. 전엔 꽤 많이 나와 있었는데 요즘은 왜 올려져 있지 않은지..뭐라고 답변해 줘야 하나요?

kaps상담

2007.11.20 (16:06:03)
*.200.247.54

소현씨께서는 협회에 자주 방문을 하시고 협회장님과도 대화를 자주 하여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입양코너 이야기도 분명이 설명 드린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잊어버리셨다면 다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입양코너에 동물들 사진을 올려 두면 문의 전화가 많이 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 모두가 입양을 해가는 것이 아닙니다. 10명 중 1명이 입양을 할까 말까입니다.
전화로 상담을 해보면 “불임수술을 안 시키면 안 됩니까?” “시골에서 묶어두고 키우려는 데요.”
“쥐 잡는 용도로 고양이 입양을 원합니다.” 등의 대답이 대부분입니다.
한번은 포인터 종의 개를 입양코너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전화 온 사람들의 대부분이 사냥시킬 목적으로 입양 하고자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 개는 입양이 되지 않았고 현재 보은보호소에서 “충희”라는 이름으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외국종 동물을 올려두면 좋은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허영심에 찬 사람들의 문의 전화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입양코너에 사진을 올려두면 서울, 경기도, 대전 등 전국에서 입양자들이 문의 전화가 와서 좋은 사람이라고 확신되어 입양을 보냈는데 나중에 안부전화를 몇 번 해보면 잃어버리거나 못 키울 사정이 생겨도 대구까지 오기 귀찮아 가까운 곳 아무데나 입양을 보냈다고 하였습니다. 몇 번 그런 일이 있고 난 뒤 될 수 있으면 대구에 사시는 분들에게 입양을 보내기 위해서 입양 코너를 삭제했습니다.
협회가 입양코너에 자세한 설명을 올리지 않은 것은 미안합니다.
곧 입양코너에 이 내용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입양코너를 삭제 시켜도 입양 문의 전화가 많이 옵니다.
그리고 입양자 수가 예전보다 많아 진 것을 입양포토겔러리 게시판에서 확인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소현씨 주위 분들 중 입양을 원하시는 분들께 053-622-3588로 직접 전화를 하셔서 상담을 받도록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김귀란

2007.11.20 (17:26:51)
*.215.34.174

지금 가 보니 입양코너가 비어있긴 합니다. 왜 그런지는 kaps상담의 댓글을 통해 알게됐네요. 설명을 드렸다고 하는데도 글을 올리신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요...

협회에서 일하는 모든 분들이 휴일도 거의 없이 매일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사무실은 아마 아주 밤늦게까지도 퇴근할 수가 없지요. 얘기해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저도 평일에는 거의 10시쯤 퇴근했었고, 바쁠 때에는 11시를 넘길 때도 있었습니다. 더듬어보면 12시를 넘긴 적도 있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려지거나 학대받는 동물 구조와 전화업무 때문에 이런저런 것을 놓쳐 제 때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비판이나 질타가 협회가 개선되는 데에 도움이 되겠지요. 그리고 그것과 함께 이해하고 도와주는 것도 협회의 발전에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박소현

2007.11.20 (22:57:33)
*.151.133.75

네~ 많은분들과 상담을 하시니 혼동이 될수도 있다는것 이해합니다. 저는 이렇게 자세히는 듣지 못했고, 입양코너를 다시 올리려고 새롭게 준비중 이라고 들은것 같습니다. 새롭게 올리든, 없애든 협회 사정에 따라 하실수 있겠지요..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이나 어른이나 강아지를 키우려면 사야 된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접하기에 - " 강아지는 사는 것이 아니라 보호소에서 입양하는 것" 이라고
최대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보호소 강아지들도 파는 강아지들 만큼 귀엽고 예쁘니 백번듣는것보다 직접 보고 입양하라고 하였습니다.
위의 경우처럼 나쁜사람들도 있겠지만, 저는 초등학생들을 많이 접하다보니 엄마를 졸라 강아지를 사 달라고 하는 아이들을 보게 되거든요..
그 어머니들에게 입양에 관해 얘기해 주면, "아~그렇습니까? 입양하는 방법도 있었군요..사는것보다 입양하는것이 낫겠네요!" 라며, 입양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장 입양을 하든 나중에 하든 "강아지는 사는것이 아니라 입양하는 것" 이라는걸 일단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앞으론 전화를 드리라고 해야겠습니다.

귀란님은 한쪽 말씀만 듣고 판단을 내리시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양쪽의 말을 다 들어보고 판단을 하는것이 옳은 것이겠지요...
그리고 잘 몰라서 질문한 것을 비판이나 질타라고 생각하는것도 좀 오버하시는것 같습니다.
김귀란

2007.11.21 (09:29:35)
*.215.34.174

제가 좀 오버스러운 면도 없지 않아 있긴합니다만, 분위기가 이상하게도 갑작스레 비판성글이 주루룩 올라와서 예민해진 듯 합니다. 이해바랍니다.
김소희

2007.11.28 (01:27:03)
*.207.84.14

아 그렇군요...너무 상식이하의 사람들이 많은거같습니다...
회원분들끼리는 서로 의견충돌이 있어도 서로 오해는 풀고 서로를 이해하셨으면
좋겠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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