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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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날에 청천벽력도 아니고 기가막히는 소식을 오늘 듣게 됬습니다.

"개고기 위생관리 강화방안"이라뇨!! 오늘3월9일 정부는 이해찬 총리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와같은 동물보호법을 개정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지난 2월16일 자유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지고 싶었던 동물자유연대의 글과 비교해봅시다.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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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의 2월16일자 2013번의 글] -미국의 SYLVIA라는 회원이 보내준 글

획기적인 뉴스 _ 국무조정실은 개고기 합법화를 중지함


>우리가 지난 번에 여러분에게 국무조정실에서 개고기 위생관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알렸는 데 이 계획은 중지되었읍니다.

>이 사실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읍니다. 그러나 이 소식은>이 문제와 밀접하게 관련된 정부관료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저널리스로 일하고 있는 동물자유연대 회원이 국무조정실 담당자에게 한 질문에 대한 그의 대답은 국무조정실은 개고기 문제에 더이상 관련하지 않겠다는 것이었읍니다. 이는 국무조정실이 개고기합법화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동물 친구들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며 동물자유연대는 여>분 모두의 수고에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조 희경

>동물자유연대 회장



**[자유게시판의 2월17일자 2016번의 글] -- 2013번의 글에대한 답변


->>쿠키:
국무조정실에서 개고기 논의 마무리를 동물보호론자들의 의견으로 마무리 지을 것이라는 소식은 대개의 동물단체들은 다 알고 있는 일이며 우리 단체 내부에서도 이미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진위여부를 떠나 그 정도의 소식도 모르는 단체가 있다면 태만한거지요.
.... 중략 ....
상황이 어떻게 될지 난감한 상태가 아니라 국무조정실에서 개고기를 합법적으로 유통시키고자 결정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듣고난 상태에서 내보낸 이메일입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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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부와 함께 장난치는 것입니까? 그래 밀접하게 관련된 정부관료로부터 나온얘기라면서요. 그리고 이걸 해외에 있는 사람들에게 메일을 보냈구요.

뭘 열심히 노력했다는거죠! 이해를 할수가 없네요. 이런식으로 사람을 방심시켜놓고 한달도 되지 않아 오늘발표된 결과는 무엇입니까.
게다가 답변내용이라는 것 또한 안심을 시키려는 것인지 뭔지..

이 글을 읽고 안심은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믿고 싶었고 나름데로 희망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발표는 뭔지.

게다가 정치부 3급정보 라는 기사에선
정부의 이번조치는 올해 11월 아시아태평양 정상회의와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등을 앞두고 국제 동물관련 단체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것이며 ....
정부는 개고기가 실생활에 광범위하게 유통되는 현실을 감안해 이번 조치들을 마련했지만 개고기 유통을 정부가 합법화하는것은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기 위해 각 법령에 식용견 개고기 개도축이라는 표현 대신 각각 동물 ,식용육, 동물도축이라는 표현을 쓰기로 했다 . ....... 이와함께 정부는 개고기에 대한 위생관리 및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

바보입니까? 머리써서 만들었다는 내용이 고작 이거냐구요. 모르십니까 ?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은 개고기를 식용육으로 알고 있으며 한국에 관광오는 많은사람들조차 한국에서는 개고기가 식용육인줄 알고 있습니다.

"현실을 감안해 이번 조치를 마련했지만 개고기 유통을 정부가 합법화하는것은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기 위해 "

이것또한 말이 안되는것이 위생적으로 한다면 개를 도살해도 된다는 뜻이 되는거죠. 지금 가뜩이나 눈치보며 장사하던 사람들이 이런 법안이 마련된다면 오히려 좋아하겠죠. 이건 오히려 개고기 판매를 독려하는 방법밖에 되지 않습니다. 전혀 말이 되지 않는 법안이죠. 이런식으로 한다면 아예 이런법안조차 없는게 낫군요.

말로는 합법화가 아니라고 하고 실제는 제대로 하면 인정한다는 뜻밖에 되지 않습니다. 정부는 대한민국의 악습을 없애려는 노력은 커녕 개고기업자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교묘한 말장난도 아니며 저희를 바보로 알고 행하는 장난이며 사기라고밖에 여길수없습니다.

게다가 국제동물단체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것이라고 했는데, 국제동물단체또한 바보가 아니죠. 이것은 초등학생들이 봐도 뻔한 내용아닙니까.
절대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정부는 오늘 발표한 내용을 즉각 철회하여야 하며 오히려 사과를 해야합니다.

이글을 읽는 모든분들 모두 반대운동에 동참해주십시오. 그리고 외국어 번역등이 가능한 회원분들은 어느나라 언어든 세계의 동물보호단체들에게도 번역하여 알려주십시오.정말 정부 생각데로 국제동물단체들의 반발이 무마되는지 보고싶네요. 왜 한국의 일을 외국에 까지 알려야하나라고 생각하시는분들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은 하나이며 모두 가족입니다.

그리고 정부에도 저희들은 하나가 되어 끝까지 항의하고 반대해야합니다. 정부가 앞으로 있을 큰 대회를 앞두고 세계의 여론을 의식한다면 제대로 해주셔야죠. 이런식의 장난은 절대 있을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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