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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퍼옴)애완견을 찾습니다.
by 박혜선 (*.6.49.213)
read 9303 vote 0 2006.06.07 (10:00:21)

안타깝네요. 목줄은 했는지. 어디서 사고가 난건 아닌지.
하지만 6개월이라면 .... (에효) 남의 얘기같지가 않네요.
기사에 사진도 나와있거든요.
혹시 KAPS 회원분들중에서도 혹 정보가 있으신 분이 있다면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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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을 찾습니다″ 사례금 300만원 내걸고 눈물로 호소
[쿠키뉴스 2006.06.07 06:00:22]

  
[쿠키 사회] ‘어쩌면 지금도 낯선 길가에서 겁에 질린 눈망울로 제 주인을 찾고 있을지 모를 우리 ‘달래’와, 그 아이에 대한 사죄를 위해 만들었다’는 하늘아이라는 웹사이트.

6개월전 잃어버린 애완견을 찾기 위한 50대 남성의 애끓는 노력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기도 분당구에 사는 이진국씨(57)는 올해초 6년동안 함께 살아 온 애완견 달래를 잃어버렸다.

지난 1월 1일 이씨 가족이 잠시 여행을 가면서 전주시 송천동에 사는 처제에게 맡긴 달래가 하루만에 이씨 가족을 찾아 아파트 현관문을 비집고 나가버린 것.

본디 동물을 좋아하지 않았던 이씨였지만 태어난 지 1개월도 안돼 아직 젖도 못 땐 상태의 달래와 함께 6년을 살아 온지라 허전함과 그리움이 컸다.

더욱이 달래가 평소 잘해주지도 못했던 주인을 찾아 나섰다가 길을 잃었다는 생각에 죄책감마저 들었다.

이씨는 전주시내 곳곳에 직접 도안한 현수막 30여장을 부착하고 전단지 4만장을 배포했다.

일주일에 두세번씩 경기도에서 전주까지 먼 거리를 마다않고 내려왔고 유기견센터 등은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었다.

지난 3월께에는 달래를 찾기 위해 직접 홈페이지를 만들었고 달래를 찾아주면 300만원을 사례하겠다는 현수막도 내걸었다.

그러나 ‘마리티즈종 아비와 시츄종 어미 사이에서 태어난 뻐덩니의 못난 혼혈종 암컷’을 봤다는 제보도 끊긴 상태.

최근 이씨는 ‘달래야 우리 이제 너 안 찾을꺼야. 끝까지 찾아서 돌봐 주고 싶지만 우리가 너무 힘드니까. 그런데 지금도 어느 낯선 길가에서 겁에 질려 우리를 찾고 있는 너를…’이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어 달래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씨는 “풍족한 형편이 아님에도 많은 시간과 금전적 비용을 들이는 것은 달래와의 6년의 인연이 ‘그래야 개일뿐’이라고 잊어 버리기에는 너무 소중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전북일보 임상훈 기자 axiom@jj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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