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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7941 vote 0 2006.03.29 (10:22:50)

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한 전주미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 원룸에서 혼자 자취를 하는데요.. 현재 강아지 세마리를 키우는 중입니다. 대충 이정도만 들으셔도 제고민이 뭐지 아실겁니다.
코카두마리는 제가 외출시에 늘 베란다에 내보내고 집안에는 페키한마리만 있습니다. 아침에 베란다로 내볼낼때 코카 한녀석이 끙끙대는 편이라 출근할때마다 녀석을 혼내기도 하고 달래기도 하고... 그러고 집을 나서면 포기를 하는지 곧 조용해집니다. 제가 집을 비울떄는 어떤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들어갈때 조용한걸로 봐선 낯에 지들끼리 있을떄는 헛짖음도 없이 잘있는거 같아요 ㅡㅜ
물론 거의 직장인들이 사는 원룸 빌라라 이웃들도 낯에는 집을 비운 상태고요 문제는 제가 집에들어갈떄 입니다. 현관문을 여는 순간무터 베란다문을 여는 잠깐의 시간!! 그때 엄청나게 짖습니다. 물론 풀어서 사료를 주면 다시 조용해지고요... 저와 함꼐 있는 시간에는 낮이든 밤이든 거의 짖는 일이 없습니다. 근데 제가 야근 철야를 자주하는 직업이다 보니 새벽에 들어갈떄는 좀 난감합니다. 게다가 아랫집은 작년부터 아기가 태어나 제가 밤늦게 들어가서 강아지들이 베란다에서 짖어대면 아이가 놀라 꺠서 우는거 같아요 이렇게 주위에서 주인집에 종종 항의 전화를 하는 모양입니다. 주인집은 집에서 개냄새나는것부터 해서(주인은 한건물에서 같이 살지 않습니다.) 공공주택에서 개를 세마리나 키우냐는둥 이웃들이 새벽에 잠을 설쳐서 출근하는데 지장 생긴다고 항의 전화가 오곤 한답니다. ㅜ ㅜ
근데 저희집 개들은 새벽에 짖는 일이 거의 없거든요 좀 억울한 생각도 들고  세사는 서러움이 이런거구나 싶네요...
저희집 개들은 밤에도 계단에 누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려도 짖지 않습니다. 근데 웃긴건 저희집은 4층인데 지하에 사는 사람이 새벽에 개짖는 소리때문에 잠을 못잔다고 주인에게 항의를 했다는데 어이가 없습니다. 새벽엔 한번도 짖은적없는 우리 개들인데... 동네가 좀 외지다 보니 주변에 개키우는 집들이 많아서 밖에서 짖는 소리도 종종들리고하는데 주인말로는 화장실 배관을 타고 소리가 들릴수 있다나요... 물론 건축을 전공한 저로서도 그럴수 있다고는 인정하지만 분명 우리개는 아니라고 얘기 했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왜 자꾸 유기견들이 느는지 알겠어요 저렇게들 개키우는걸로  사람을 죄인 취급을 하니..
눈치보여서 강아지 데리고 동네 산책도 못합니다. 5년째 강아지들 키워왔지만 산책을 일년에 두번이나 시킬까... 속이 많이 상해요.. 다큰 녀석들 키우겠다는 사람도 없고.. 결혼하고도 계속 키우겠다고 어른들에게도 얘기 해놓은 상태도 남친도 이녀석들 정들어서 좋아하는데.. 전 애기 생겼다고 녀석들 버리고 싶지 않거든요... 근데 주변의 항의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나요? 지금 생각중인건 유독 목소리가 큰 아름이를 성대제거 수술을 시킬까 생각중인데 이것도 인간이 짐승에게 못할짓인거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파요 그래도 한편으로는 버림 받는것보단 이렇게라도 함께 사는게 이녀석에게는 행복이 아닐까 싶고... 어쩌면 좋을까요? 여러분 ㅜ ㅜ 제자식들인데 끝까지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전병숙

2006.03.29 (17:40:47)
*.234.64.3

힘드시겠지만 그렇다고 절대 그녀석들을 포기하거나 마음을 꺽진 마세요.유기견들은 자의든 타의든 그렇게해서 버려져 내가 자식,혹은 가족처럼 키우던 녀석들은 그렇게 버려지는 순간!! 내가 사랑했던 녀석들의 미래는 없어지고 비참한 종말을 맞게되는 것이 유기견들의 삶이죠.힘내시구요.마음을 강하게 갖으세요.저도 아파트에서 3애들을 키우는 관계로 이웃주민들과 혹은 관리실과 마찰이 생기지만 저는 요지부동이지요.좀 뻔뻔해졌다고나 할까요.그리고 박다인님 말씀처럼 제가 먼저 마음을 열게되고 다가서게 되고 그러다 보면 싫은것도 어느정도 참을수 있는 이웃이 되기도 하더군요.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끝까지 책임지고 돌보아야 줘야 한다는 것이 제가 갖고 있는 주관과 신념이기도 하구요.세마리 애들중에서 10년 7년 길에서 새끼때 데려온 발바리는 1년이 넘었고 그렇게 적지않은 세월속에서 그애들은 저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많이 주었던 나의 인생의 참반려견이 되었다고나 할까요...정히나 힘드시면 성대수술이라도 해주어서라도 끝까지 함께 정들었던 가족과 함께 살아갈수 있는 것이 포기하는것보담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반영해봅니다.
전주미

2006.03.29 (21:33:05)
*.153.230.165

감사드려요~ 오늘 서점가서 강아지 훈련에 관한 책을 한권샀습니다. 그책을 잠시 읽었더니 그동안 제가 강아지를 이뻐만 할줄알았지 교육에 대해선 무지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강아지들 훈련을 시켜볼까해요 근데 오늘 잠깐 했는데도 효과가 나타나요^^ 열심히 해서 좋은 소식 계속 올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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