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고양이 찾기
by 류규리 (*.41.180.83)
read 7824 vote 0 2010.11.19 (20:35:32)

제가 대구에 살기 전에는 안동 외갓집에 살고 있었어요.
그곳에는 덫에의해 잘린 것으로 간주되는 짧은 꼬리를 가진 귀여운 주황빛과 하얀빛이 섞인 고양이였어요, 그런데 그 고양이가 임신을 했었던 모양이에요... 그 아이가 올때 마다 놀아주거나 먹을 것을 조금 나누어 주긴했었는데.. 몇일 후에 고양이가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는데 마을 어른들이 보시고는 귀엽다고 자꾸 건드리거나 만지셨나 봐요 새끼와 어미 고양이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 후에 집에 혼자 있을 때 가끔 그 고양이 소리가 들려서 소리 나는 곳을 찾아 보았지만 결국 보지 못했습니다. 그 고양이를 다시 찾아서 보살필 방법이 없을까요?

kaps

2010.11.19 (21:08:33)
*.113.26.119

규리학생이 동물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참 깊은것 같아 고맙네요^^
야생의 어미고양이들은 자기가 낳아 기르는 새끼가 사람들 눈에 띄게 되면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새끼를 데리고 다른곳으로 이동합니다. 어른들이 만지기 까지 했다면 아마 돌아오지는 않을 듯 합니다.
오랫동안 규리학생이 주는 밥을 얻어 먹었다면 밥을 먹기 위해서 찾아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안 보인지 오래 되었다면 다른곳으로 이동한 것이 맞을 것입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그 고양이가 다시 보인다면 새끼를 또 낳아 불행하게 되기전에 불임수술을 시켜서 밥을 줘야 합니다.
불임수술에 대한 설명은 HOME->FAQ 게시판을 보면 상세하게 나와있으니 한번 보기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 해 주세요 ^^

(그리고 꼬리가 짧은 것은 덫에의해 잘린것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짧게 태어나는 고양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류규리

2010.11.19 (23:29:29)
*.41.180.83

아하.... 그렇군요! 많은 지식 감사해요!! 아. 그런데요.. 그 고양이 꼬리는 상처가 아문게 보이고, 털이 끝부분에는 자라지 않았던 걸로 기억이 되어서요 ㄷㄷ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건교부 여론 마당에 협회 회원님들 글이 안보입니다. 2003-09-09 7724
급 공지(개고기 시식회와 관련) 2002-06-07 7725
7월 1일자 Korea Herald 기사에서 2002-07-02 7727
다시 붙인 '저를 먹지 마세요' 스티커 2002-07-25 7727
다섯아이의 엄마가 되어주신다니... 1 2005-09-25 7727
국정홍보처는 개고기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기관????? 2002-05-27 7728
<font color=green size=2><b>[re] [퍼옴] 죽어가는 개(위치와 차량넘버 확인) 2 2007-01-21 7728
김소연씨가 보내온 글 2002-07-24 7730
오늘 가입했습니다. 1 2006-03-20 7730
애견 사료 자주 바꾸지 말아야 2002-12-25 7731
강아지 교통사고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2004-10-20 7731
이미일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005-01-07 7731
보호소 동물이야기를 보니... 4 2008-01-15 7731
또 나쁜 소식이네요 T_T 2002-05-02 7732
동물입양에 관하여... 2003-10-26 7732
지영님께. 2005-08-19 7734
완공되어가는 동물들의 꽃동네를 다녀와서. 2 2006-12-03 7735
경기침체로 버려지는 애완견 급증 2004-05-22 7736
대만에 잘 도착 하였습니다.(배철수씨 발발이 소식 감사합니다) 2003-09-14 7737
'장군이'이야기에 대한 헛소문들,, 1 2009-12-01 7737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