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read 8932 vote 0 2010.06.22 (13:26:19)

다른아이들은 보통 도망가거나 숨는데 이 어미는 저한테 몸을 부비고 쓰다듬으면 안기고 애교까지 떠네요!!
젖이 불어서 새끼들이 있을거라 짐작이 되어 밥을 먹을때까지 기다리면서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밥을 다먹고 나서도 안가고 제곁을 안떠나려고 해서 새끼들에게 가서 젖주라고 억지로 보냈습니다. 애기 엄마만 아니라면 데리고 와도 될텐데.. 처음 보는 아이였어요,,
  어미가 야옹거리며 매달리는 모습이 참 짠하네요.. 어디에 새끼를 낳았는지..
제가 이 아파트를 못떠나는 이유가  애들 때문이라는 걸,, 이사는 영영 포기해야할 것 같네요.  밥을 안떨어지게 주는것이 제 할 일이겠죠.
어미를 데려올 수는 없을테지요?  새끼딸린 어미인데 그애들이 다 내 자식인데...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지요.. 굶지않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삼을 수밖에요..
저도 나중에 애들과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게 꿈입니다.. 감사합니다.

kaps

2010.06.23 (22:47:09)
*.113.26.48

숙희씨

밖의 불쌍한 고양이들 때문에 이사를 안 가신다니 너무 고마운 일입니다.

그 고양이가 밥 먹고 떠날 때 한 번 뒤 따라 가 보시던지요. 멀지 않은 이웃에 새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몇년 전에 협회서 밥 주던 밖의 고양이가 어느 날 새끼를 낳고 왔어요. 그 고양이는 아주 순하여 새끼 있는 곳을 찾기 위하여 어미 꼬리에 밀가루 봉지를 달아 주어 새끼 있는 곳을 찾았어요. 멀지 않은 바로 이웃 집 지붕 속에 새끼를 낳아 모두 데려 온 적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끼가 어느 정도 자랐을 때 어미는 불임수술을 해 주었습니다.
숙희씨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배을선

2010.06.27 (10:29:38)
*.92.48.25

정말감사합니다
어미 나쁜사람들한테 잡혀가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얼마전 시골에 일하러 갔더니 식용개 뜬장속에서 애타게울어대는 고양이를
발견하고 왜가뒀느냐 풀어놓고 기르라고 했더니 할아버지가 슈퍼에갔다가 그앞에서
할아버지 바지를부비고 달아나지 않아서 관절염에 좋다고약해먹는다고 잡아왔다고하더라구요
함부로 잡아오면 불법이라고 풀어줘라고 해도 말이안통하더라구요
할머니도 제말을듣고 풀어주자고 해도 막무가네였어요
잡히는애들이 문제예요 새끼들 젖다먹이고 나면 잡아서 기르던지 아니면
협회와 의논해서 협회로라도 보내면 좋겠는데 제가 밥주는 길냥이들은
저와 몇년이 되었어도 가까이는와도 절데로 잡히지는 않아요
첨에는특히추운날 잡힐듯 가까이오는녀석을 잡아서 데려오고싶었는데
안잡혀서 안타까워했는데 그 비참한광경을 보고나서는 안잡히는게 얼마나 다행인지몰라요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죄 없는 개를 난도질… 이렇게 잔인할 수가 2005-05-14 7724
급 공지(개고기 시식회와 관련) 2002-06-07 7726
다시 붙인 '저를 먹지 마세요' 스티커 2002-07-25 7727
국정홍보처는 개고기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기관????? 2002-05-27 7728
다섯아이의 엄마가 되어주신다니... 1 2005-09-25 7728
<font color=green size=2><b>[re] [퍼옴] 죽어가는 개(위치와 차량넘버 확인) 2 2007-01-21 7728
7월 1일자 Korea Herald 기사에서 2002-07-02 7729
김소연씨가 보내온 글 2002-07-24 7730
애견 사료 자주 바꾸지 말아야 2002-12-25 7731
이미일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005-01-07 7731
오늘 가입했습니다. 1 2006-03-20 7731
보호소 동물이야기를 보니... 4 2008-01-15 7731
또 나쁜 소식이네요 T_T 2002-05-02 7732
동물입양에 관하여... 2003-10-26 7732
강아지 교통사고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2004-10-20 7732
지영님께. 2005-08-19 7735
완공되어가는 동물들의 꽃동네를 다녀와서. 2 2006-12-03 7735
대만에 잘 도착 하였습니다.(배철수씨 발발이 소식 감사합니다) 2003-09-14 7737
경기침체로 버려지는 애완견 급증 2004-05-22 7737
'장군이'이야기에 대한 헛소문들,, 1 2009-12-01 7737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