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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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을 기다립니다
동물보호법을 추진하고 계시는 각 단체 대표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 번엔 제대로 된 동물보호법이 만들어져 말못하고 저항못하여 버려지고 학대받는 이 땅의 수많은 동물들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비춰지길 바랍니다..

새 동물보호법을 만들자니 넣어야 할 종목도 많고 다루어야 할 분야도 한 두가지가 아닐것입니다..
그래서 혹시 빠뜨리거나 소홀히 될 수 있는 부분일 수 있다는 생각에 저의 아픈 경험을 되살려 의견 한 가지 올릴까 합니다..

다름아니라 "동물의료사고"에 대한 부분입니다..
누구나 동물을 키워보셨다면 수의사의 부주의로 한 두번은 자식같은 동물을 잃은 경험을 갖고 계실 것입니다..

3년 전 저는 몇 년을 자식같이 키우던 고양이를 불임수술 시키러 갔다가 수의사의 의료기술 부족으로 -마취 주사실패- 멀쩡한 고양이가 죽고 말았습니다..
저는 그 병원 바닥에 주저앉아 죽은 고양이 시체를 껴안고 정신없이 오열하며 울었습니다..
그러길 한참을 지나 고양이를 안고 일어서자 옆에 있던 수의사가 신문지를 주며 가리고 나가라 했습니다..그 와중에도 의사는 시체를 그대로 안고 나가면 외부에 죽어 나오는 동물의 모습으로 인해 자신에게 가해질 불명예를 먼저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그 수의사는 제대로된 사과도 선불로 준 수술비도 돌려 주지 않았습니다...그것이 전부였습니다..그 수의사는 의료과실을 인정하기는 커녕 "지가 죽었지 내가 죽였냐"며 화를 내며 멀쩡한 고양이한테 죄를 뒤집어 씌우는 파렴치한 행동을 하였습니다..
뒤에 알고보니 그 수의사는 의료사고제조기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그런 수의사가 아무런 법적인 규제없이 버젓이 시술을 편다는게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그러나 모르는 사람들은 또 그 병원으로 갈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동물병원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그 후로 저는 비명에 간 저의 고양이를 가슴에 묻고 피멍이 들도록 아팠습니다..
고양이를 제 손으로 안고 그 병원을 간 죄책감과 그 못된 수의사에 대한
상처로 몇 달을 제대로 된 생활을 못하고 괴로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저는 동물보호협회를 찾게 되었고 동물보호에 괸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기는 했지만요..

이렇듯 한 개인에게는 가족이나 자식 이상의 동물을, 수의사들의 애정이나 의료기술 부족으로 어처구니없게 비명에 가는 일이 더이상 아무렇지도 않게 방치되어서는 아니된다고 봅니다..

이것은 아직은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의사들의 수련경험과 의료기술 부족에 그 원인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무엇보다도 의사들의 동물들에 대한 애정결핍과 실력향상에 대한 노력부족에 있다고 봅니다..

그러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의 의료사고와는 달리 치료하는 개나 고양이가 의료사고로 죽어도 그것에 대한 책임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동물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돌봐주시는 수의사분들이 그렇지 않은 분들에 비해 더 많으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인 규정이 없는 상태에서 동물에 대해 애정이 부족하고 실력이 없는 수의사들에게 있어 동물치료는 어디까지나 상술의 일부이며 생계유지의 수단일 뿐일 것입니다..

해서 실력없는 수의사들이 도태되고 개 한마리라도 살려보려는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은 의료사고에 대한 책임을 묻는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규정"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이상은 우리의 동물들이 비양심적이고 애정없는 돌팔이 수의사들에 의해 어처구니없이 죽어가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지금도 사랑으로 아픈 동물을 헌신적으로 돌보고 계신 수의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그러나 의료사고 처벌규정은 수의사분들의 발목을 잡으려 함이 아니라 한국의 수의학계와 수의사분들의 발전을 향한 커다란 디딤돌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기에 반드시 마련되어야 함을 깊이 상양하여 주시기 바라며 지금 새 동물보호법에 임하시는 대표님들에게 마음을 다하여 건의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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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을 위해 아무것도 못하는 제가 주제넘게 뒤에서 이런 의견을 올려 송구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나 혹시 저의 의견이 참고가 될 수 있을까하여 아픈 기억을 되살려 의견을 내어 봅니다..물론 이미 동물의료사고에 대해 생각하고 계신 분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힘을 실어 드리고 싶습니다...
새동물보호법의 좋은 결실을 기대하며...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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