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미국회원 존 지 라벨라씨의 미국 지역 신문에 저희 협회와 협회장을 간단하게 소개하였습니다. 라벨라씨는 오랜 회원으로서 작은 성금이나나마 꾸준히 보내주고 있습니다. 성금보다 더  큰 후원을 해준 것 같습니다.
------------------------------------------------------------------------------------------
산 가브리엘 밸리 트리뷴(SAN GABRELL VALLEY TRIBUNE) 
오피니언

2009년 1월 22일, 목요일

우리는 일반 이슈에 관한 귀하의 편지를 환영합니다.  간략하게 써 주십시오.  모든 편지는 편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올해의 인물들

저는 타임 잡지의 “올해의 인물들”로 선포된 사람들이 누구이든 간에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세상에는 이름만 없을뿐, 좋은 일을 하는, 자격을 갖춘 후보자들이 많기때문입니다.

지난 일년 내내, 저는 제가 좋아하는 세 사람을 생각해 왔습니다.

첫번째는, '영양 및 교육 인터내셔널' (Nutrition & Education International)을 설립했고 아프카니스탄에 콩 경작을 도입한 은퇴한 영양학자인 파사데나의 스티븐 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단백질이 풍부한 두유와 그 국가의 주식 빵인 난(Naan)을 굽는데 사용하는 콩가루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침으로써 여성과 어린이들의 생명을 매일 구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중국에 있는 영국인으로써 '애니멀스 아시아'를 설립한 질 로빈슨이 있습니다.  그녀는 중국인들이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하는 담즙때문에 살아있는동안 영구적으로 설치된 도관(요도, 혈관등에 삽입하는)을 통해서 웅담이 짜여졌던 수 백 마리의 반달곰들의 자유를 얻어냈습니다.



셋째, '한국 동물 보호협회'를 설립한 한국의 금 선란씨가 있습니다.  그녀는 동물의 고기가 만병통치약이라는 잘못된 신념 때문에 도살 당하고 음식점에서 팔릴 운명이 될뻔한 개와 고양이들의 생명을 구조하고 안전하게 하는데 자신의 생애를 바쳐왔습니다.


저의 “올해의 인물들”은 융통성 없는 관료주의, 잘못된 믿음,  자금 부족 등 날마다 직면하는 장애물들과 싸우면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존 지 라벨라

                                                산 디마스


<원본 및 원문>





SAN GABRELL VALLEY TRIBUNE
OPINION

Thursday, January 22, 2009

YOUR VIEW
We welcome your letters on public issues. Keep them brief, please. All letters are subject to editing.

Persons of the year

I can't buy what Time magaxine proclaims as "The Person Of The Year" no matter who that may be. There are many qualified candidates out there doing good, they just don't have the name.

Throughout the past year I have been thinking of my favorite three:

First, there is Steven Kwon of Pasadena, a retired nutritionist who founded Nutrition & Education International and has introduced soybean farming to Afghanistan. This man is daily saving the lives of women and children by teaching how to make protein-rich soy milk and a soy powder used in the baking of Naan, the staple bread of the country.

Second, there is Jill Robinson, a Brit in China, who founded Animals Asia. She has obtained the freedom of hundreds of moon bears that are confined to small cages where their gall bladders are milked by a permanently installed catheter for the bile juice thought to be a cure-all.

Third, there is Sunnan Kum in South Korea who founded Korean Animal Protection Society. She has devoted her life to rescuing and saving the lives of cats and dogs destined to be killed and eaten in restaurants because of the misguided belief that the animal's meat is a cure-all.

My "Persons of The Year" are doing what they can while fighting bureaucratic red tape, false beliefs and lack of funds just to name a few of the obstacles they face daily.

John G. LaBella
SAN DIMAS

전병숙

2009.02.08 (00:56:51)
*.216.31.234

한참을 앉아 생각해보았습니다.지난날의 금회장님과 저의 모습과 회원님들의 모습을요..
정직하지 못했으면 10분,남을 헐뜯었으면 20분,이웃의 어려움을 모른척 했으면 30분,,이처럼 생각의 자리에서 문득 스쳐지나가는 것이 있습니다.
"봐줘라,좀 봐줘라"라는 말은 예전에 우리들 어머니들이 많이 쓰시던 말씀처럼
회장님께서 그렇게 봐주시니까 오갈데 없는 버림받은 동물들이 살아가는 것이 아닐련지요.지금은 정의도 없고 사랑도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회장님께서 불쌍한 애덜을 봐주시는거,사랑이 없으면 불가능한 것이겠지요.
봐준다는거,그것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덮어주고 감싸주라는 말이겠지요.
봐주는거,,,쉬운거 같으면서도 차암 어렵습니다.친구끼리,가족끼리,아니면 그냥 사람끼리,,서로 봐주는거 어렵기 그지없건만 그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시고 여기까지 오신 회장님은 상처로 얼룩진 많은 애들의 어머니이십니다.만약,동물들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어머니께서 봐주시니까 우리는 살아있을 수 있는거라고 그런게 가족이고 친구고 사랑이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이보엽

2009.02.08 (09:45:32)
*.57.235.203

전병숙님. 참으로 오랫만에 반가운 이름을 보게 됩니다. 저는 협회에 별다른 도움이 못되는 것 같아서 지난번 회원탈퇴를 하였다가 전병숙님 댓글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오늘 다시 회원가입을 하였습니다.
전병숙님께서 말씀하신 댓글 내용을 여러분 읽어보았습니다. "한참을 앉아 생각해보았습니다.지난날의 금회장님과 저의 모습과 회원님들의 모습을요..정직하지 못했으면 10분,남을 헐뜯었으면 20분,이웃의 어려움을 모른척 했으면 30분,,이처럼 생각의 자리에서 문득 스쳐지나가는 것이 있습니다."

님의 의도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어렴풋... 말의 의미는 깨알만큼이라도 알것 같기도 합니다.

동물보호운동이란 좁은 틀에서 보면 쉽기도 하지만 어렵기도 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쉽다는 이야기는 개개인들이 자신의 동물에 대하여 끝까지 책임을 진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단순하고 쉬운 것이고, 버려진 동물들이나 학대받은 동물들에 대한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답답하고 힘이 든 활동이 됩니다.

여러 달 동안 협회에 대하여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여기저기 기웃해보기도 하고 동물에 대하여 싸움도 많이 했으며, 협회에 올려지는 글들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보기는 하였습니다. 협회를 비난하는 글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동물에 대하여 올바른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제 자신에게 화두를 던져보았습니다. 동물보호 활동을 하는 협회에 대하여. 사람들이 협회에 대하여 음해를 하거나 흉을 보거나하는 소리나 행동에 대한 관심보다는, 제 자신에게 의문을 던지고 계속해서 생각해보기를 하였습니다. 다시 회원으로 가입한 것은 판단 결과에 대한 것입니다.

동물보호에 있어서 가장 커다란 적은 무엇일가요? 개식용업자.정부. 동물을 버리는 무책임한 사람들, 동물학대자.....그들도 가장 커다란 적이지만 내부의 적은 바로 회원들의 무관심이나 냉소적인 태도입니다.

협회 회원가입하는 곳에 적혀 있는 글입니다. 서로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활동한다면 보다 나은 한국동물보호협회가 될 것입니다.

"병들고 버려진 동물들을 위해 동물보호소(동물고아원)를 설치 운영하여 현재 동물 보호소에는 약 400 마리의 버려진 개와 고양이 등의 동물이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을 하는 데에는 많은 수의 회원들과 여러분의 후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럼으로써 강력한 영향력과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늘 여러분의 따뜻한 정성어린 사랑과 도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동물보호협회는 동물보호사업에 동참하고자 하는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분은 누구든지 회원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만이 이 땅의 동물들을 고통과 수난으로부터 구할 수 있습니다
kaps

2009.02.08 (18:33:23)
*.237.103.9

전병숙씨, 이보엽씨 반갑습니다.
좋은 글 잘 써 주시는 두분을 다시 뵈니 즐거운 마음입니다.
사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참으로 저희 협회와 저에게 무척이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3년이었습니다. 그러나 누가 뭐라고 하여도 또 어떤 타격을 가해도 제가 불쌍하여 시작한 이 동물보호일을 누구도 막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병숙씨나 보엽씨도 저와 같은 굳은 신념이 있기에 우리 다시 만났는 것 같습니다. 2009년은 동물을 위하여 모든 일이 잘 풀리도록 우리 모든 회원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도록 해요. 고맙습니다.
이영란

2009.02.08 (21:20:18)
*.44.138.69

사랑하는 것에 있어서 조건은 없습니다.... 동물들 때문에 정신이상자와 같은 사람들에게 욕을 듣고 얽키고 설키고..... 하지만 내가 왜 이런 사람들을 상대해야되나하는 의구심은 들지 않았습니다.... 한가지만 봤거든요. 불쌍한 동물들.... 세상천지에 얼마나 많은 동물들이 고통받고 있을까... 그나마 내 눈에 보이는 애들은 로또 1등 당첨보다 더 높은 확률을 깨고 나와 인연이 닿은 것인데 이녀석만은 어떠한 이유에서든 구해야된다는 생각으로 모든 수모와 욕설에서 견뎌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구조하게 된 녀석들을 보면 항상 고맙다고 말해줍니다. 내 눈에 발견되게 해주어 고맙다고... 음지에 숨어 고통 받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을 터인데... 그래도 내 앞에 이리 나타나줘서... 살아줘서 고맙다구요....

회원분들 모두가 마찬가지일것입니다. 저는 가끔 이런말도 합니다. 우리가 언제 사람을 보고 했냐고... 불쌍한 동물만 생각하자....지금 내눈 앞에 보이는 이녀석만 생각하자..... 이런 생각으로 일을 해결하니 용기도 더 생기고 상대방이 어떤 어거지와 욕을 해도 제 귀엔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그런 사람들이 내뱉는 더러운 말에 분하고 억울해 하지 않습니다.

회장님 역시 그런듯 합니다. 이제야 회장님을 아주 조금이나마 이해가 됩니다. 회장님은 사람을 보기전에 불쌍한 동물을 먼저 보았으니깐 ... 그래서 그 어떤 억울한 일도 견뎌낼수 있었던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전병숙

2009.02.09 (01:21:58)
*.216.31.234

이보엽님,반갑습니다.정말! 많은 공백시간이었지요.회장님께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이영란님 말씀도 함께 아파하고 공감하고 있구요. 사람들은 사람때문에 곧잘 상처를 받고 슬픔을 느끼기도 하지요.우리모두가 사랑하는 동물들은 결코!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않고 오히려 즐거움을 웃음을 주기도 하는데....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데....하물며 사람은 이익을 추구하는 무리가 될 수도 있고,자기이익에 손실이 느껴질때 위협하는 무리,기존질서를 흔드는 사람은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전도된 가치관속에서 살고 있는 듯 합니다.

해가 바뀌고 또,한해를 맞이한 지금에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진정한 돈의 가치는 불쌍한 동물들을 위해 쓰여질 때 그사람의 참본질을 엿볼 수 있으며, 어렵고도 힘든 길을 꾸준히 한마음으로 이어나가신 마음으로 법인이 설립되었을 것입니다.이처럼 사랑나눔에 끝이 없는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올리고 싶습니다.동물사랑하는 마음엔 자존감이나 배타심이 무너져야 될 것을 생각하고 생각해보며.....

용서는 사람과 사람사이에 물길을 튼다는 것도 다시한번 느껴보았습니다.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회원증 못받았는데요. 2002-05-30 7551
안녕하세요.... 2002-05-07 7552
후원금을 입금했는데요... 2002-04-18 7554
오세훈시장께 보낸글... 2011-06-28 7564
털 달린 모든 옷은 입지 않으려고요 4 2007-11-20 7568
회원카드요~ 1 2011-01-24 7568
길냥이 중성화 수술방법에 대해서 2 2007-07-10 7570
장군이에 대하여.... 1 2011-02-24 7572
매일 강아지 죽이는 할머니..- 누가좀 도와주세요 2 2006-03-01 7574
안녕하세요!! 1 2011-10-05 7574
정회원인데요, 1 2011-04-27 7575
즉석 보신탕에 관한 좋은 기사. ohryuken이 보내주었습니다. 2002-08-09 7577
회원카드가 심하게 실망스럽습니다. 3 2011-03-12 7577
앗싸 ~ 가입이다 ;ㅁ; 2002-05-07 7578
우울하네요... 2002-06-04 7590
안녕하세요 1 2011-10-13 7591
협회지 (2002봄 호) 받았어요 2002-05-11 7593
확인 부탁드려요! 1 2010-12-01 7593
13층에서 떨어트려 죽은 고양이 1 2010-12-01 7595
기부금영수증 부탁드립니다. 1 2011-01-25 7595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