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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8009 vote 1 2006.03.29 (14:07:10)

참~~ 항상 그렇네요. 저도 지금 다세대주택에 살고 있지만, 다행히 이웃들이 좋아서 별 불평은 듣고 있지 않은데...9월에 아파트로 이사를 가는데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님 심정이 어떨지는 정말 정말 이해가 됩니다.
이상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개고기 먹는 사람은 당당하고, 개 키우는 사람은 애기들 데리고 산책하는 것도 눈치를 봐야하고...
넋두리만 했네요.
힘내시구요!! 제가 오랫동안 개를 키워본 결과 어느정도는 뻔뻔해져야겠더라구요. 물론 제 자신도 아직은 그렇지를 못합니다만은...
개 싫어하는 사람들은 개가 한번만 짖어도 난리가 난답니다. 제 기준이 맞다고 볼수는 없지만, 실상 개 짖는 소리 보다는 애들이 뛰어다니거나, 지르는 소리가 훨씬 빈도도 잦고 시끄러운데도 항상 개들만이 문제가 됩니다.
님 같은 경우는 개가 자주 짖는 것 같지도 않은데 이웃들이 본래 개를 많이 싫어하시는 분들인것 같네요.
이웃들과 관계 개선에 신경을 더 쓰심이 효과적일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는 수도세 계산 같은 것도 저희가 맡아하고 이웃들과 잘 지낼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입니다. 우리나라가 아직은 정에 약해서 친분이 어는정도 있으면 개 싫어하는분들도 많이 참아주시거든요.^^ 다음에 다른 곳에 이사를 가시더라도 우선 이웃과 친하게 지내시길 권하겠습니다.

그리고 결혼하시더라도 애기들 절대 버리지 마세요. 더군다나 남친이 개를 좋아한다면 더욱더... 전 결혼 4년차인데요, 원래 저희 신랑은 보신탕도 먹던 사람입니다. 근데 지금은 저희 바다를 자식처럼 돌보고 보신탕 반대론자로 돌아섰답니다. 신랑한테 참 고마워하고 있구요. 전 이번에 아기를 가질려고 하는데 주변 어른들이 개를 키우면 안된다고 하지만 싹 무시하고 있습니다. 톡소플라즈마(개한테는 거의 없습니다.되려 우리가 먹는 생고기나 야채, 화분에 흙을 통해 감염이 된다고 하더군요.)만 조심하면 크게 문제 될것도 없구요.  

저희 부부는 얼른 돈을 모아서  시외근교로 나가 집을 짓고 바다랑 행복하게 사는게 꿈이랍니다.

님도 애기들과 늘 행복하게 사실수 있기를 기원할께요.

힘내세요!!
곧 울 애기들에게도 좋은 세상이 올거예요.

전주미

2006.03.30 (14:19:28)
*.176.70.132

감사 합니다 ㅜ ㅜ
여기 오니까 위로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넘 좋아요...
그동안 저도 너무 무지해서 애들 못짖게 한다고 윽박만 지른거 같아요
열심히 훈련시켜서 사람보다 낫다는 소리 듣게 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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