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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조언 부탁드립니다.
by 최윤선 (*.48.74.51)
read 9865 vote 0 2004.04.04 (19:31:24)

제가 알고있는 방법이 있는 데 제 개에게는 효과가 있었지만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어 사정이 다급하시고 빠른 효과를 요구하시는 것 같아 조언을 망설였습니다. 그런데 짖지마 목걸이를 사용하시려 한다면 이 방법을 병행해 보시는 것이 효과를 다 높이면서 빠른 시일내에 문제를 수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사료되어 적어 봅니다.

개가 엘리베이터 소리, 아이들이 계단오르내리는 소리를 듣고 짖는 것은 그러한 소리들을 가족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히는 때문입니다. 그런데 개가 짖어 주위사람들에게 미안하고 어떻게든 짖는 것을 중단시키려고 개를 나무라거나 짖지말라고 통사정을 하는 것이 개키우는 분들의 보통반응인데 이러한 반응은 그 소리들이 위협이라고 생각하는 개의 생각을 더욱 굳혀 일종의 악순환이 되버립니다.

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의 생각을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즉 이러한 소리들이 위협이 아니고 즐거움을 주는 요인이라고 개가 생각하게 된다면 가장 좋은 해결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소리들에 대한 반응으로 개가 짖을 때 (이미 짖기 시작했으면) 문으로 가서 무슨 일인 지 잠깐 확인하는 시늉을 하시고 (침착하고 이무일 도 아닌것 처럼) 개에게 조용한 어조로 아무일도 아니야라고 얘기한 후 문과 떨어진 방이나 부엌으로 걸어가세요. 개가 순화씨를 따라오면 개가 가장 좋아라는 음식을 조금 주고 잘했다고 칭찬하세요. 개가 따라오지 않으면 개를 불러서 개가 순화씨 있는 곳으로 오면 음식을 주세요. 개가 짖을 때는 무시하고 다른데 관심을 보이면 상을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음식은 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일 수록 효과가 있으며 앞으로는 평소에는 이 음식을 주지 마시고 문제가 되온 소리들에 반응을 보이지 않을 때에만 주시면 더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개에게 불안감을 주어온 요인들을 불안해 할필요가 없는 것으로 알려 주어 스트레스의 원인을 아예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문제가 이미 아주 심각 해 졌을 경우 개가 순화씨가 부르는 것도 못듣거나 순화씨 행동에 주목을 소홀히 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또는 순화씨가 불러도 오지 않는 경우이지요. 이 경우 짖지마 목걸이의 사용은 개의 주의를 잠시 그 소리들로부터 분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짖지마 목걸이를 사용하지 않고 장거리 물총을 쏘아서 개의 주의를 문제대상으로 부터 격리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문제가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강아지를 키운지 2년이 안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만의 불편함인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것만
>있어서 그런데로 교육시키며 지냈는데
>지금은 절실한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
>언제부터인가 저희집 강아지가
>엘리베이터소리가 나던지 계단으로 아이들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소리가 나면
>짖기시작하더니
>이제는 발광에 가까웁게 짖습니다.
>물론 산책도 너무 짖는 바람에 하지 못하고요.
>저희가 아파트에 사는데 반상회때마다 한마디씩
>듣는데 성대수술을 해야하는지 아니면 다른방법이 있는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조만간 쫒겨날 위기에 처해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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