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7월31일날 저희집 마당으로 찾아온 손님입니다.

인천에 사시는 강 숙씨는 약 1개월 반 된 새끼 고양이가 쥐 끈끈이에 붙어 고생하고 있는 것을 발견. 구조하여 집에 데려와 살리기 위하여 노력하는 과정이 고마워 그 분의 글과 사진을  올려봅니다.

7월31일날 저희집 마당으로 찾아온 손님입니다.
쥐잡는 끈끈이를 잔뜩 묻혀서 들어와서... 동분서주하다가 양주와 통화를하고
식용류로 닦으면 닦인다는 말로 닦다가 힘들어보이면
다음날 다시 닦는식으로 천천히 닦아나가는데여.
몸은 말랐는데... 사진처럼 배가 빵빵합니다. 터질정도는 아니어도
꽤 무거워보이구요. 고양이 사료사다가 먹이고 있는데...
변을 안보는거 같아요... 소변두요.
동꼬가 볼록 튀어나오고.... 어떻게 해야하나요...???
고양이한테 꼬륵꼬륵하는 소리가 나는데.... 이 상황에서 기분 좋아서
나오는 소리라고 하기엔 겁이 나는데여.
처음보다 사정이 좋아지긴 했지만... 좋아서 나는 소리일까요...??
걱정됩니다. 답변좀 주세요

아~ 어쩐지 어제여... 같은 메일이 4통 왔더라구요.
오늘은 두통이 오구여^^ 어제 답장이 그렇게 빨리 올지 몰라서
늦게 확인했거든여. 늦은 시간에 답장 감사하구요^^

전 인천에 사는데요... 지금 소변유도 시도해 볼께여...
더위 탓인지... 쉬를 못해서 그런건지... 처음엔 많이 야옹야옹했는데...
조용해서 가끔 들여다 봐요... 쉬라고 하는거였는데
소변을 빨리 유도해 봐야겠어여. 사진은 아직 찍은것이 없구요.
혼자서 찍었더니.... 각도가 잘 나오기 힘들어서 많이 못 찍었는데여...
더 찍어서 보내드릴께요. 수고하세요^^


식용류로 아무리 문질러도 안나와요. ㅜㅜ
왼쪽(손)겨드랑이에 있는 뭔지 모르겠어요. 피부병인지요...??
빨간 작은 혹도 달려있구여.

우유먹이라고 하셔서 우유를 사러 갈때 고양이를 데려갔거든요.
들고 가면서 흔들렸던게 도움이 되었는지... 우유를 들고 돌아오는
제 웃도리랑 바지가 고냥이 오줌으로 범벅이 됬었어여.... ㅎㅎ
그래도 걱정하던 맘에 다행이다 싶어요.
우유는 안 먹구요. 밥도 줬는데... 지금은 안먹는데... 경과를 봐야할꺼 같아요^^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해요^^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밥이랑 우유를 다 먹고 잔뜩 소변을 눠서 씻긴후예요.
소변을 이제 점점 많이씩 누니까 회복되는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오늘은 장난도 치네여... 제법 아플까말까하게 물구요.... 이쁘네여...
부모님도 그렇구요. 고양이 키우면 비용도 많이들구요.... 제가 키우기 어려울꺼 같아요.
저도 제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키우고 싶지만... 나중에 독립하면 그때나
가능해요. 죄송해요.


배가 많이 홀죽해 졌지요^^

아직도 소변이 더 있는거 같아서 배를 눌러보면요 가스가 나와요.
배에 가스가 많이 차서 아직도 배가 빵빵한가봐요.
그냥 두면 자연히 나오나요... 아니면 배를 가끔씩 눌러줘서 가스를 빼야하나요...?

그리고 오른쪽눈에서 조금씩 눈물이 나오는데요. 안구에 이상이 있은건 아니지요...??

그리고 저번에 겨드랑에 혹이 달린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겨드랑이 피부가 약해서 살점이 떨어진건가 봐요... 괜찮겠지요...??

더위에 수고가 많으세요^^ 고양이이름을 구슬이라고 지었어여.
이젠 먹는것도 잘 먹는데요. 대소변을 안싸서 오늘은 고양이배변모래를 사왔더니
바로 야옹거리면서 눴어요. 기력이 좋아지니까 대소변장소를 가리는거
같아서요.
제가 키우고싶은데 아빠가 엄청 뭐라시네여...... 원래 보내려했던 장소에도 고양기
수가 급속도로 많아져서 가져오지 말래여. 그래서 이번엔 대명리(강화도)쪽에 사시는
이모님한테 준다고 하는데여.... 안 받는다고 하시시면 분양을 해야해요 ^^;



 

박혜선

2006.08.04 (23:53:29)
*.212.108.47

아효 .. 이 녀석 구조가 되었네요. 배에 가스찬건 시계방향으로 살살 문지르면
가스가 나오는거 같던데요,. 더운데 얼마나 고생했을까요.

외면하지 않고 구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태영

2006.08.06 (23:40:30)
*.212.108.47

아~아기 너무 예쁘네요...작은 아기인데 얼마나 힘들었을지...그래두 건강을 되찾아 정말 다행입니다~좋은 곳으로 입양되면 더욱 좋을텐데..운이 좋은 아이니까 아마 좋은 곳으로 갈꺼라 믿습니다~^^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인천 푸들 사진 받으셨는지요?? 2 2006-07-24 9973
추천좀 해주세요. 2003-08-26 9972
정말 안타까운 노릇이죠 2004-03-18 9970
토끼도 많은 고통을 당하고있는 동물입니다.. 2003-03-16 9970
알바+운전면허시험=힘이 다빠짐ㅠ 3 2005-12-09 9968
상후학생같은 분만 많았으면.. 2005-03-15 9968
저희집 누피를 산책고양이로 키우다가 방고양이로 전환하게된 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05-03-12 9968
<font color=black><b>오세훈 시장님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회원 박정숙</b></font> 2 2008-04-23 9966
문주영님...첨으로 인사드립니다. 2004-11-09 9965
청와대만 탄원편지를 보내주세요. 2005-05-27 9964
동물학대에 관한 질문입니다. 2004-08-21 9964
이수산님 보십시요 2004-04-17 9964
너무도 허망합니다. 4 2009-07-11 9963
장군이 엄마에여......... 2005-03-04 9963
아직도 티비공중파 방송등에서는 공공연히 개고기를 거론하고 걸고넘어집니다 2004-10-15 9962
'진돗개 보신탕' 이라니… 2005-07-11 9961
거식증일까요..? 3 2009-03-06 9960
손경아님도 2004-04-14 9959
강성현씨 토끼들이 정말 처참하군요. 2003-04-26 9958
미일씨가 퍼운 애완업주의 횡포에 관한 김윤석씨에게 보내는 글 2003-11-30 9957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