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완도섬 괴물출연
by 박상후 (*.140.46.242)
read 7998 vote 1 2006.08.24 (17:26:19)

<완도 섬에 괴물(?) 출현>



'흡혈 외계인'? 츄파카브라 논란




염소 20여마리 잡아먹어..정체불명에 주민들 공포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외딴 섬 마을에 매일 밤 염소 습격 사건이 발생,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 넣고 있다.

그러나 정체 불명의 이 동물을 본 사람은 없다. 발자국도 남기지 않았다. 증거라곤 먹다 남긴 '앙상한 뼈 조각'이 전부.

주민들은 발자국 등 흔적을 남기지 않은 이 범인을 '괴물'이라 부르며 해가 지면 외출을 삼가는 등 공포에 떨고 있다.

24일 완도군 생일면에 따르면 1년 전부터 실체를 알 수 없는 산짐승의 습격을 받아 애써 키운 염소 20여 마리가 희생됐고 최근들어서는 매일 밤 한 마리 이상이 이 괴물의 제물이 되고 있다.

전남 완도군 생일면 생일도에 산짐승으로 추정되는 괴물(?)에 처참하게 희생된 염소./축산/-지방기사참조-/ 2006.8.24. (완도=연합뉴스) chogy@yna.co.kr





이 괴물은 처음에 용두리 산에 출몰하다가 최근에는 유촌리, 금곡리 등 해발 383m의 백운산으로 사냥터(?)를 넓혀 섬 마을 전역에서 묶어 놓은 염소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지난 22일 어미 염소 한 마리를 잃은 정평균(53.서성리)씨는 "아침에 일어나 염소가 있는 들판을 갔는데 머리만 남고 뼈까지 완전히 사라졌다"면서 "그 단단한 염소 뼈까지 먹은 것 보니 일반 산짐승이 아닌 괴물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씨는 "같은 날 마을 주민 염소 한 마리도 죽었고 다음 날(23일)에는 황번하(57)씨 염소도 죽는 등 최근 들어서는 매일 밤 한 마리 이상의 염소가 죽어가고 있다"면서 "피해 신고를 하지 않은 염소까지 합치면 매우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하룻밤에 최고 2-3마리까지 먹어 치우는 것으로 봐 이 짐승이 1마리는 아닐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풀이 무성하게 자라 발자국도 찾을 수 없다"는 주민들은 "'들개'라면 염소 목을 공격할 텐데, 남아있는 사체에는 주로 배를 물어 뜯은 흔적만 남아있다"면서 불안에 떨고 있다.

생일면 관계자는 "이 짐승의 정체를 보는 사람이 없다"면서 "혹시나 주민들을 습격 할 지 몰라 밤 외출을 자제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시마, 미역, 전복을 따며 평화롭게 살고 있는 생일도는 464가구에 916명이 살고 있으며 48가구가 900여 마리의 염소를 키우고 있다.

chogy@yna.co.kr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냥이둘 드디어 입양했어요 5 2009-04-19 8842
후원금 자동이체 동참하기..(^^)"" 2004-12-28 8846
[re] 가르쳐 주세요.. 2009-04-23 8846
냥이 화장실 모레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1 2006-04-09 8849
이 수산씨의 논리 2004-04-19 8851
정기후원을 하고싶습니다. 2 2010-02-25 8851
양파망 속에 갇혀있던 아기냥이들 6 2009-10-18 8853
주소정정이 안되네요. 2003-04-26 8854
개고기 합법화 전적으로 반대 합니다.. 여러분! 모두들 동참해주세요. 2005-03-13 8854
사랑하는 별이에게.. 2005-07-06 8854
유기견 오늘 구조되었습니다. 3 2006-04-17 8854
진행이 어떻게 되어가나요? 2 2006-12-07 8854
구미에서 구출한 개 "청이" 2004-12-11 8855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1 2006-01-02 8856
답답하네요. 2005-02-17 8857
<font color=0CBO2F><b>부산 회원 최정아씨에게 감사드립니다.</font></b> 4 2005-09-24 8858
kbs2s뉴스타임."개나소나콘서트"담당자님이,, 2 2010-08-12 8858
힘들지요- 2005-08-05 8863
어제 저의 생일 너무 뜻깊었습니다.. 2 2006-01-28 8863
이재선 이지숙님 1 2008-07-19 8863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