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read 10139 vote 0 2003.05.24 (18:46:08)

오랫만에 속이 시원한 글을 읽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늘 협회에 도와달라는 ~손길만 내밀었던 우리인데요.
정당하게 스스로 해결하는 성혜진회원의 모습을 우리 모두 정말 배워야 겠습니다.

관할 구청 홈페이지에서 공동주택 애완동물 키우는 것에 대해서 규칙이 나와있는것을 자세히 읽은적이 있습니다.

피해사항도 없이 무조건적 금지는 절대로 없습니다.
동물을 키우는 모든 사람들은 이런 사이트를 찾아서 구체적인 내용을 잘 읽어 두시고, 민원이 발생하면 조목조목 따져주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동물키우는 사람이 죄인인양 행동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겠습니다. 그건 동물을 키우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결국 피해를 주는 일입니다.
성혜진씨 말씀대로 우리 동물키우는 사람들 부터 적극적으로 의식개선을 해야 함에 같은 뜻을 보냅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이번달 관리비부과내역서를 봤습니다.
>원래는 보지 않고 버리는데, 올라오는 길에 한번 펼쳐봤더니,
>공지사항이라고 있는 곳에 눈에 확 띄는 부분이 있더군요.
>
>1. 2) 공동주택에서는 애완견을 기를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기를 수 없는 애완견을 기르면서 타인에세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일
>오물을 방뇨하는 행위를 감히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다시금 생각하는 입주민이 됩시다.
>
>뭐, 여러번 아파트에서 동물을 기르지 말라고 방송을 하긴 했지만,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는데, 이런 문구가 있더라구요.
>제가 알기로 특별한 피해가 있지 않는 한 동물사육금지가
>더 잘못된 것이라고 협회에서 본 기억이 났거든요.
>그래서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얘기를 했습니다.
>이런 공지사항이 있는데, 어떠한 근거로 이러한 얘기를 하느냐구요.
>그러더니 공동주택 관리령에 그렇게 되어 있다더군요.
>그래서 물었죠.
>공동주택 관리령에 어떠한 이유나 조건이 없이 원천적으로
>동물사육을 금지하는 거냐구요.
>그러니 그렇다고 대답하길래 일단 알겠다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협회에 와서 관련 글들을 모아 인쇄를 하고는 다시 전화를 했죠.
>
>공동주택 관리령에는 단지 '가축을 사육함으로써 공동주거생활에
>피해를 미치는 행위'에 대해서만 얘기를 하고 있을 뿐이라구요.
>그리고 이 피해도 단순히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정도의 피해가 아니라
>사회적 통념의 피해를 넘는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소음의 경우에는 소음기로 직접 측정을 해서 어느정도의
>데시벨이상이 되어야 소음으로 인정이 된다고 얘길 했구요.
>그리고 다른 분들의 판결얘기를 그분에게 얘기했습니다.
>뭐, 첨에는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동물 키우지 말라고 되어 있는 법은 없지만, 그렇다고
>동물키우라는 법은 있냐구요.
>또 다같이 생활하는 공동주택에서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키우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니냐는 둥....
>그래서 한참 옥신각신 하면 얘기를 했습니다.
>
>저의 주장은 그거였거든요.
>물론 개가 너무 심하게 짖는다면 덜 짖도록 주인이 교육을 해야할거고,
>털이 심하게 날린다면 미용을 자주 해서 덜 날리도록 해야겠죠.
>하지만 원천적으로 동물사육을 금지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구요...
>그분도 나름대로 개 때문에 민원은 많고, 문제도 많지만,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고 고충이 많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결국은 제 취지를 알아 주시고 다음부터는 공지사항에
>관리령의 사항을 그대로 적으시거나 순화해서 올리신다고 하더군요.
>뭐, 그래도 아파트차원에서 애완동물을 기르지 못하게 하려고
>여러가지 압력을 행사(?)할 듯 하긴 하지만,,,
>일단 수정해주시겠다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암튼 이런식으로 동물사육을 금지하는 것도 문제가 많지만,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의식도 많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개고기는 절대 전통문화가 아닙니다. 2005-03-28 10125
여러분 덕분에 "보신탕 축제"는 좌절되고..... 2003-10-04 10125
장군이가 빨리 쾌유되길 기도합니다. 2005-01-30 10124
맞습니다. 전국 농촌, 어촌이 개사육장으로 변할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2003-11-04 10124
ickmun 1 2008-10-07 10123
질병의 사각지대, 애완동물의 경고(환경스페셜) 2004-02-04 10123
반려동물 사료에 대하여 1 2005-09-22 10122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회원님들, 복제인간에 대한 글 입니다... 2002-12-31 10122
황우석 교수팀의 생명윤리논란에 대하여. 2005-06-02 10121
이쁜 달력 잘 받았습니다~~그런데요.. 2003-01-01 10120
에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노력할게요!!! 2004-08-31 10119
어디에 올려야 할지 몰라서 여기 올립니다; <입금확인 부탁드립니다> 2004-07-04 10119
그리움을 담아보는 시간입니다 2 2009-08-27 10117
중복날 모란시장에서 개고기반대집회가 있었다합니다 4 2006-07-31 10117
장군아 안녕(^^) 빨리 나아라. 2005-02-18 10117
불임수술.. 2004-11-07 10117
도시공원법에 대한 내입장 2003-09-10 10117
[사진첨부]울산 방어동에서 구조한 말라뮤트 2005-07-11 10116
장군이 장군감 이네요~ 2005-01-31 10116
농림부 게시판에 올린글을 퍼옴-읽어주세요! 2003-09-20 10116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