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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강아지들좀 살려주세요 ㅠ
by 홍연지 (*.150.213.178)
read 9297 vote 1 2008.04.29 (23:44:31)

어디에 글을 올려야할지 어디에 물어야할지 몰라서 가끔들리는 이곳에 글을써봅니다.. 4월28일 우리딸 곤지(슈나우져)가 이쁜애기 다섯마리를 출산했습니다.. 아침7시30분경에 양수가 터지고 태막이라는 물주머니가 나왔는데도 11시30분이 지난시간에도 진통이 멈춘후기미가 보이질않아 병원으로 혹시나하는 맘에 급하게 달려가보았지만 촉진제를 맞아도 효과가 없어 재왕절개를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울곤지는 마취도 잘안되는 체질에 늦게 깬다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더라고요 거기다 이 엄마가 무식한결과로 울딸이 칼슘이 마니 부족해 빈혈증세가 있다하더군요 ㅠ 그래도 다행히 잘출산하고 집에왔는데 곤지가 갑자기 경련이 일어나면서 배에 피가 멈추질않는거에요 다시 병원으로 급하게가고 선생님께서 지혈이 안된다고 이상하다고 다시 지혈 할라면 마취를해야하는데 애상태로는 다시 깨어날확률이 낮다하시고 걍두면 과다출혈로 사망까지간다하고 정말로 어케해야할지를 몰랐습니다.. 돈이 얼마가들든 수혈이라도 해달라고 부탁을 드려밨지만 대구에는 아직까지 수혈조치가 되어있는 병원이 없다하시네요.. 어쩔수없이 다시 재수술에 들어갔습니다 믿지도않는 하느님과 부처님을 찾아가며 울며불며 기도하고 빌어가며 그때 느꼈던것이 제가 너무나 애견가로서는 너무나 무식하고 모자란 사람이라는걸 새삼느꼈습니다 전 항상 말못하는 동물이라 불쌍하다고 잘해주고 사랑만주면 되는지 아랐습니다.친구강지가 발정이나면 암생각없이 툭던진말 새끼한번빼줘라 갸두 느끼는게있을텐데..라고..강아지출산을 너무나 쉽게생각하고 말한것갑습니다.. 사람처럼 똑같이 이렇게 힘든큰일인데.. 왜 딴일엔그리 잘생각하면서 이랬을까요..너무나 미안하고 너무나 마음이 아파서 아직도 눈물이 납니다..ㅠ 다행히 재수술후 체온이 조금씩올라가고 눈동자를 움직이더라고요 선생님이 오늘은 집에못간다고 자기집에 대려가야겠다고 하셔서 어쩔수없이 또 굶고있는새끼들땜에라도 집에 걍 돌아올수밖에 없었습니다 곤지에게 "엄마 낼 아침일찍오께"하고뒤돌아서려는데 미동도 없던애가 고개를 번쩍들더라고요ㅠ 선생님이 살아다고 걱정말라고...ㅠ 오늘아침 병원문 열기가 무섭게 찾아갔습니다.. 곤지가 꼬리를 흔들며 방기더라구여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선생님께 수십번이나 감사하다고ㅠ 울딸은 특이체질이라 난중에 수술을하거나 크게다치면 지혈하기가 힘들다고하더라고요 미세혈관까지 지혈이 안되는 체질이라고 하시네요.. 어찌되건 잘되어 집에 다시왔는데 울곤지가 새끼들을 겁네합니다ㅠ 선생님께서는 정신적 충격이 너무커서 애기들을 억지로 붙여두면 물어죽일수도있다고 하시네요.. 초유한번 몬먹은 애기들인데 ㅠ 아들셋 딸둘. 그런데 막내딸이 첫째에비해 3배정도 작습니다..
다른애들은 그래도 젖병으로 간신히 대처하고있지만 막내는 몇번빨도 안하고 잠만잘라하고 일도못나가고 애들 젖병삶고 바로뒤돌면 젖달라또보채고 대소변 다제힘으로받아줘야하고 3일동안 겨우5시간정도뿐이 잠을 못잤습니다 아직도 새끼를 보여주면 구석으로 도망가 나올생각을안하고 거기다 울곤지도 아직 몸상태가 좋지않아 억지로 젖을 매길수도없고 또 물수도있다하고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곤지를 어케 바꿀수는 없을까요? 이렇게 한달을 넘게 생활을해야하는데 이번에 곤지수술하면서 불임수술까지같이했는데 재수술비까지 71만원이 들었습니다 곤지라도 새끼들을 돌보면 제가 조금은 덜힘들것같은데 어찌케해야하는지 아쉬는분이있음 좀 가르쳐주시겠어요..ㅠ 전 대구에살고요 유모견들도있다하는데 마니비싼가요?  또 방법이라도 아시는분이 있음 제발좀 갈차주세요ㅠ 제가 글쓰는 재주가없어 제마음이 다글로 표현이 안되었지만 이곳에 들어와 제글을 보실분이라면 누구나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 생각이 듭니다.. 연락쳐를 남겨놓을테니 조금이라도 아시는것이 있음 꼭좀 연락주세요...ㅠ 부탁드립니다..
010 2813 0050 홍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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