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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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속상해서 살수가 없어요. 저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구요. 제가 사는

곳은 서울시 강남구 일원본동 인데요. 저희 동네에는 유난히 떠돌이개가

많은편이예요. 떠돌이개의 수가 늘어난 것은 2년이 채 못된 일이지만요.

지금부터 제가 문의드리려고 하는 것은, 떠돌이개의 구조 방법입니다.

저희 동네에 처음 나타날때부터 목에 목줄을 하고 있는 흰 개가 있어요.

진돗개 처럼 생겼는데.. 암컷이구요.. 경계심이 유난히 많아서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게 하거든요. 그나마 자신에게 먹이는 주는 사람들에게는

조금이나마 경계심을 풀긴하는데요.. 목줄을 풀어주고 싶어도 개가 사람

들을 두려워하니 접근할 수가 없어서 동학방에 연락을 취했는데, 개를

잡아놓으면 자신들이 알아서 하겠다는 말만 무책임하게 내뱉고는 감감

무소식이었답니다. 직접 잡을 수 있으면 동학방에 도움을 요청할 일도

없잖아요.. 두번이나 연락을 취해봤지만 무산되고, 개는 1년 가까이를 그

상태로 불쌍하게 살아왔어요. 그러던 어느날, 바로 오늘 밤 8시반 경..

오랜만에 개를 다시 발견했어요. 더욱 처참해진 모습이였어요. 자신의

목줄은 반쯤 풀려있었지만, 그대신 밧줄이 목에 감겨있고, 전깃줄도 하

나 더 감겨있었요. 밧줄은 끊어진 흔적이 역력했어요. 경비아저씨 말로

앞 아파트 단지내 경비들이 개를 잡으려고 했다는군요. 그런데 하얀개가

죽을힘을다해 줄을 끊고 도망친 것 같았어요. 정말 보기가 안쓰럽고, 내

일이면 곧 죽어서 못보게 될 것같아서 걱정되 죽겠어요. 다른 기관의

도움을 받지 못할바에는, 저희가 마취총 같은 걸 사용해서 동물병원에

데려다 주는 방법은 없을까요? 우선 목줄 풀고, 건강해진 후에, 입양이라

도 시키게요.. 어떡하면 좋을지 도움말 좀 해주셨음 해요..ㅠ_ㅠ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눈물이 납니다. 2003-01-22 9654
김보경씨 생각에200%찬성입니다. 이글좀 읽어보셔요 2003-01-22 9513
'동보협'을 알리기위한 홍보에 관한 제안 2003-01-22 9429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2003-01-23 11268
[상식]고양이에게 먹여서는 안되는 음식 2003-01-23 7082
여러분의 진심어린 제안 고맙긴 하지만... 2003-01-24 10132
미 할리우드시 의회,고양이 발톱 뽑기 금지 2003-01-24 6765
개에 대한 두가지 시(천국에서 온 편지. 나의 가장 친한 친구) 2003-01-28 10397
멍구가 이빨도 빠지고, 털도 빠지고... 2003-01-29 10193
양천구청" 고양이 1마리당 1만원" -구청담당자와 통화 2003-01-30 10294
불필요하면 죽이는 방법으로..? 양천구청 2003-01-30 10343
두번부탁을드리게되어죄송할따름입니다....ㅜ.ㅜ 2003-01-30 10305
냥이들의 곰팡이병 치료에 관하여.. 2003-01-30 10070
양천구청 고양이 1마리 1만원 계획취소. 2003-01-30 10260
정말 감사합니다...눈물나도록... 2003-01-30 10385
동구협 양주보호소에서 입양해온 고양이 어미와 새끼들의 최근모습. 2003-01-30 10365
냥이들의 곰팡이병 치료에 관하여..다른 분들에게도 잘 가르쳐 주세요. 2003-01-30 9522
두번부탁을드리게되어죄송할따름입니다....괜찮습니다. 2003-01-30 10254
끊임없는 협회의 노력에 감사합니다. 2003-01-31 9039
동학방에서도 도와주지않는 개는 어떻게 구조해야 하죠? 2003-02-01 9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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