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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문정 (*.218.171.167)
read 9208 vote 0 2004.08.21 (13:06:44)

저도 개를 키울때 이웃집에서 장독 뚜껑을 못열어 놓겠다고 눈총을 많이 받아봤습니다.
이웃집 사시는 분이 개털때문에 풍이 걸리셨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그말을 믿는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더 어이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힘들어지는것은 사실입니다.
어제 개고기를 찬성하는 까페에서 글을 읽었는데,
우리나라 역사부터 시작해서 개고기에 대한 근거와 타당성을 나름대로 정리해놓은것이 제법 있었습니다.
물론 우리같은 동물보호론자들을 매도 하는 글도 많이 있었지만요.

논리적으로 현실적으로 다 맞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상업적으로든, 자기생각의 표현으로든 개고기를 찬성하고 합법화하기위해 노력하고 생각한 흔적들은 볼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우리 개학대, 식용반대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책을 펴내는등 노력은 많이 하고 있지만, 좀더 분발해야 할것 같았습니다.
감정적으로, 정서적인 문제만을 언급할것이 아니라,
실리적이고 보다 객관적이고 통계적인 논리가 있어야 할것 같은데,
어떻게 찾아야할지는 저도 아직 모르겠습니다.

제가 솔직히 느낀것은 '감정적인 대립은 이로울게 없다'것이었습니다.
어떤 주자을 할때 욕이나 인식공격이 들어가면 그만큼 설득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사람들이야 욕설, 인식공격으로 스스로 전락을 하든말든
우린 침착하고 객관적으로 논리적으로 반박을 해야한다고 생각을 합니다.(그러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겠지요.)
언어폭력도 폭력이니까요.
우리는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는 평화주의자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애견인! 동물보호자들 화이팅! 입니다.



>저는 현재 시카고에 있으면서 미시간호에 있는 dog beach를 가 보곤 합니다. dog beach는 개와 개의 주인들이 가서 바다로 공을 던지면 개가 바다로 헤엄쳐 가서 물어오곤 하죠. 마음대로 뛰놀고 장난치고 여러개가 모이니까 공 물어오기를 경쟁도 하고, 자연 그대로의 경관입니다. 구경꾼들도 많지요. 많은 공원이 미시간호를 옆에 두고 조성되어 있어서 호수(꼭 바다같습니다) 에서 사람과 개가 같이 다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많은 사람들이 개를 데리고 산책이나 운동을 나옵니다. 가족의 일원이죠.
>
>제가 이런 얘기를 하게 되는 이유는 한국의 개에 대한 인식과의 차이 때문입니다. 현재 대구에 있는 저희 집 개(말티즈, 너무 이쁜 개입니다)는 아직 2kg정도 되는데, 그 개가 짖어서, 개털이 날려서 중풍을 걸렸다는 이웃집의 항의 때문에 고소를 당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짖지 않게 하기 위해 개를 거의 안고 다니고 털도 거의 밀어 털이 빠지지 않는데도 말이죠. 그 이웃집의 유언비어 때문에 아파트에 개를 데리고 출입하는 것도 눈총을 받고, 마음대로 나가지도 못하고 있는데..
>
>너무 대조 되는 상황 아닌가요?
>캘리포니아에서는 개나 고양이등의 동물을 학대하거나 죽인 사람은 실형을 살아야 하고, 그 때문에 재판에서 형을 받는 것도 많이 받습니다.
>우리나라도 동물들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으면 합니다. 또,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권리도 많이 인정받았으면 합니다.
>법을 개정하는 것도 중요한 일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전략적으로 해결해 나가야죠.
>한국동물보호협회의 노력과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생각은 해도 실천하기는 어려운 일이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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