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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0248 vote 0 2005.12.24 (20:10:54)

드뎌 노트북이 생겼습니다..언니가 열심히 이력서를 쓰고 있습니다
네티가 갑자기 멸치를 달라고 꼬리를 치켜 세우고 노트북모니터를 막 부빕미다.  고양이 키우시는 분은 다들 상상이 가시죠~^^~

그래도 꿈쩍하지 않는 저희 언니... 둘 사이엔 팽팽하고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이게 뭔일인가요.. 네티가  타자위에 올라가 모니터를 가리더근요.. 언니가 신경질 내며 밀어내자..

모니터에 <작업끝내기>가 나오는겁니다..그리곤  창이 닫히더군요. 다행히 중간에 저장을 해놔서 자료 안날라 갓습니다.. ㅠ.ㅠ

ㅋㅋㅋ 과연 이녀석이 세개의 단축기를 그것도 동시에 한꺼번에 눌렀단 말인가..??!!

신기합니다.. 우연치곤 넘 신기합니다.. ~.~
왠지 네티가 무섭습니다.. ㅜ.ㅜ

김 재 국

2005.12.25 (11:40:58)
*.194.168.248

개구쟁이 냥이들은 신비한 능력도 타고났지요~^^ 그만큼 자기를 알아 달라는 표현이구요~~
이두환

2005.12.26 (16:22:24)
*.110.213.120

금방 글을 적고 있었는데,,,헉,,어느샌가 노트북이 꺼지더군요,,알고보니 범인은 유일한 숫놈이ㅠㅠ흑흑흑,,그래서 다시 글을 썼땁니다ㅡㅡㅋㅋ
최수현

2005.12.28 (18:07:19)
*.201.103.6

ㅎㅎㅎㅎ 고양이 키우는 재미가 있으시겠어요. 강아지키우시는 분들은...아마 말귀하나씩 알아들을때마다 기쁨이 생기는것 처럼..고냥이들은 저렇게 신비스런(?)능력을 보일때 즐거울것 같아요.
노트북이 생겨서 좋으시죠?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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