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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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0190 vote 0 2003.10.24 (00:33:09)

두마리의 새끼는 지금까지 밥먹으러 오지 않습니다.거의 자란 녀석들이고 저 외에는 낯선 사람이 가까이 가면 후다닥 달아나는데 회장님 글을 보니 누가 좋은 마음으로 키우려고 데려간 건 아닌 것 같습니다.이 아이들이 어미에게서 분가하면서 동네수퍼 창고에서 잠을 잤나본데 수퍼아줌마가 고양이를 무척 싫어하는 듯 했습니다.예전에 고양이가 낯에 저를 찾아와 울기에 먹이를 들고 나갔더니 수퍼쪽으로 달아나버려서 따라간 적이 있습니다. 수퍼 뒤쪽에서 저를 보고 울기만 하고 먹이를 먹지 않았지요.그래서 한쪽에 놓고 돌아서는데 수퍼아줌마가 막 나무라더군요.그냥 대꾸도 않고 와버렸는데 혹여 수퍼창고에 난 구멍을 막거나 다른 방법을 쓴 건 아닌가 의심이 되기도 합니다.요즘 혼자 남은 새끼도 사람이 드나들지 않는 버려진 공터에서 잠을 자는 것 같았습니다.이 녀석이 밥을 다 먹고도 계속 저희 집앞에 와서 저를 불러내는 통에 저녁에도 몇번을 나갑니다.사람들이 고양이 우는 소릴 싫어하니 얼른 나가서 못울게 해야하니까요.어미는 밥달라고 알릴 때 외에는 전혀 울지 않는데 말이지요.아마 날씨도 갑자기 추워지고 혼자인데다 잠자리도 마땅찮고 외로워서 절 자꾸 찾는 것 같습니다.그래도 유일하게 저를 안다고요...
어미는 워낙 순하고 사람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아서 제가 쓰다듬어도 가만히 있는데 새끼는 아직도 조금 경계를 합니다.하지만 달아나진 않고 앞에 있긴 합니다.어미는 몇년이나 야생에서 살았으니 불임만 해서 다시 놓아주는 게 좋을 듯 하지만 새끼는 사람을 두려워하긴 해도 아직 어리니 어떻게 방도를 취해야 하긴 하겠는데 제가 남편의 동의와 협조를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집에 있는 네마리의 강아지 때문에 자신의 입지가 좁아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동물에게까지 마음을 쓸 여유가 없는 형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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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사건의 결과나 진행과정을 꼭 알려주셔요! 2002-11-12 9772
봉사활동을 하려고 하는데.. 2002-11-12 9262
공문 발송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2-11-13 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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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협회소식지가 안오네요.. 2002-11-13 10345
봉사활동을 하려고 하는데.. 2002-11-13 10347
이영준씨와 행복이와 래리 2002-11-13 8110
저는 협회소식지가 안오네요..확인해 보겠습니다. 2002-11-13 9603
공문 발송해 주셔서 감사합니다.-협회도 도움을 요청할 것이.. 2002-11-13 8923
답변 감사합니다. 이번주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2002-11-16 10401
여러분의 고양이가 얼마나 잘보살핌을 받고 있는지 한번 테스트를 해보세요. 2002-11-17 8410
SBS 창사 특집 다큐멘터리[늑대 복원, 3년 기록]에 대해서 2002-11-17 8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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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강아지들을 키울수 있도록 도와주세요.억울합니다. 2002-11-20 8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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