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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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을 기다립니다
회장님께 올립니다.
by 정희남 (*.199.4.15)
read 9121 vote 0 2010.03.28 (00:01:56)

회장님께  올립니다.

행사를 치르시느라  얼마나 많이 힘드셨을지 죄송한 마음을
이렇게  변명이라도 늘어놓지 않을 수 없기에
잠시 집을 들려  컴앞에 앉았습니다.

어제 금요일 오후 역전을 들려
대구행 무궁화호 토요일 오전 10시 4분 행
좌석도 이미 매진 입석 을 끊고 일을 보고 있든 중
날아온 전화

아가들 목욕을 시킨 뒤 일어나다 넘어져  꼼짝할 수가 없다는 전화였습니다.

전화를 하신 분은 저의  아가들을  9명이나 돌봐주시고 계신 분이십니다

30분정도의 거리 시골마을에
25만원씩 월세를 받든 18평정도의 작은 집이 있었습니다.
몇 해 전
가족에게 못할 짖을 겪게 한 불행이 있은 후
아가들 수를 늘릴 수 없는  저의 현실 속에서
구조해 와야 할 아이들은 외면할 수가 없고
생각다 못해 남편 몰래  결단을 내린 하나의 구원책 이였습니다..........

어렵게 강아지 2명과 함께 살고계시는 아주머니께
저 의집을 무상으로 쓰시게 하고
  아가들에 관한 모든 것을 제가 책임지며
그나마  
어디론가 보넬 수도  없을 만큼 가여운 아가들을 보듬어 줄 수 있었습니다
황급히 차를 달려
상황을 짐작이나 하듯  울어대는  아가들을 뒤로하고
그분을 부축하여 달려간 병원
엉덩이 꼬리뼈가 어스러졌다는 것입니다

정말 하느님 맙소사 입니다............

왜 나는 이리도 견뎌내기 힘든 일들만 일어나는 것일까
나의 업장이 이리도 두텁단 말인가

가족하나 없는 그분의 치료는 당연 저의 몫이 되었고
다행이 수급자로 지내시는 분이니
병원비도움은 받을 수 있을 듯하지만

화장실출입이 불가능하여 지켜있지 않을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11명이나 되는 아가들 뒷바라지도 해야 하고..............

길이 멀어 쉽게 나서지 못했든
대구 보호소 아가들을 보러가기로 마음먹은 날
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지친 몸은 더더욱 정신없이 분주하기만 하여
마치 날벼락 을 맞은 심정 이 들만큼 몸도 마음도 힘겹습니다

비록 글로써 드린 약속이지만
실천하지 못하였음이 너무도 마음에 걸려
길양이들  먹이를  챙기러  나왔다
잠시 집에 들어온 시간을 내어  처해있는 상황을 올리는 것입니다

제가 간다한들 무슨 도움을 드릴수가 있으리까 만은
이유여하를 떠나  뵙고 싶었고

기적의 집 위령제를 다녀온 건으로
마치 제가  그릇된 보호소 를  옹호하는  사람처럼  보여진듯한
조금은 오해가 있는 듯한
협회의 느낌 등을  해소하고도  싶었습니다

참석을 하셨는지는 몰라도
(전) 이 승묵 부장님 내외도  보고 싶었구요..........

저의 생각은 그렇습니다
말 못하는 생명들을 사랑하는 우리들에게  
내 아이 남의 아이는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통받는  세상의 모든 생명들을  구하며 살아갈수있는  여건은  되지 못하지만
그 되지못함이  언제나  크나큰  아픔이기에


그곳이 어디이든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허락된다면
함께 하여  이 가여운   아이들의 미래적 삶이 조금씩 이나마 보장되어야 함을
주장하여야 하며 그 미래적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우리들이 노력할 부분들을 나누어 열심히 나아가야 한 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싸워서 이루어 내야할 식용금지 를 향한 길이 너무도 멀기에

그러한 생각대로 간절한 마음을 담고
작은 발걸음 이나마  실천 하였든 것입니다

그리고 어떠한 단체의 회원이든  
이와 같은 생각과 실천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야 된 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내집 단도리만  하며 살아간다면
저또한  조금은  평온한 일상속을 살아갈수가 있겟지요

능력도 없는  모자란 인간이  자나 깨나  도처에서  울부짖는  생명들의 고통을
잊을 수 없어  
때론  이러한 자신마저  파괴시키고 픈  기막힌  마음입니다

오해 없이 헤아려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올린 글입니다

반려동물 식용금지 서명행사에  
회장님을 비롯  함께 하신 우리 고마우신 회원님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편안하신 밤 되시기를 바랍니다.

kaps

2010.03.30 (23:39:22)
*.237.105.3

토, 일요일 봉사자들 쇄도로 바쁜 대구 보호소에서 나는 또 보은 보호소로 달려가야만 했지요. 초등학생 8명과 선생님이 보은 보호소 견학온다는데 아니 갈 수 있겠습니까? 항상 주말은 더 피곤하고 더 일이 많고 쉴 수 없는 주말이 된지 오래 되었지요. 오늘에야 희남씨 글을 보았는데 얼핏보고 희남씨 엉치뼈가 으스러진 줄 알았답니다. 다행히 다른 분이었지만 그 분이나 희남씨나 뭐가 다르겠습니까? 동물들을 잘 보살펴 주는 사람이 다쳤으니 말입니다. 그 분이 얼른 회복이 되어야 애들을 보살펴 줄 수 있을텐데요.

외국인 봉사 행사에 한국인 봉사자가 전혀 없다면 좀 부끄러운 일이라 게시판에 글 올려보았어요. 다행히 5명이 왔습니다. 멀리 있는 회원들은 올 수 없고 바라지도 않았어요. 그냥 대구나 대구 주변 사람들을 기대한 것 뿐이랍니다.

행사라지만 그렇게 어렵게 하는 것이 아니고 협회서 준비해온 자료 넣은 봉투를 행인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개들 산책시키면서 학생들이나 어른들에게 지난 토요일, 이번 토요일, 일요일 걸쳐 협회 자료를 많이 나누어 주었습니다 미안해 할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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