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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1698 vote 0 2009.09.22 (18:20:54)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오늘 마포경찰서에 추가신고하였습니다.
이번이 다섯번째고 언젠간 처벌이 있으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신고한 내용 첨부합니다.
사진이나 동영상 어떻게 올리나요?
방법 있으면 제가 몇 개 올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쯤 되서 동물 보호협회에서도 마포경찰서에
항의전화 한번 주시면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마포 경찰서 지능 수사팀
황의석 조사관님 담당이구요
직통번호는 적어 놓은 것 없어졌네요



사건번호 3931113입니다. 이번이 다섯번째 신고이며 증거사진은 오늘것 4일치 포함해서 7월 3일, 18일, 20일, 21일, 23일 8월 13일, 19일, 21일, 26일 9월 1일, 3일, 5일, 8일, 14일, 15일, 16일 총 16일분입니다.  
이 분은 동물보호법 15조를 위반하셨고 다수의 증인과 증거사진, 수차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반성과 개선의 여지 없이 법을 위반하고 있습니다. 증거사진은 16일분 밖에 안되지만 2년 넘게 상습적으로 법을 위반하고 있습니다.
이 분의 행동이 합법인지 불법인지 논하기 전에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이 분은 동물을 관리하고 키울만한 능력이 전혀 안된다는 점입니다. 동물들을 30cm도 안되는 짧은 노끈에 묶어서 움직이지 못하게 합니다. 동물들은 기본적인 먹을 것, 쉴 곳, 용변시설 등이 없어서 괴로워합니다. 운반시설도 없습니다. 작은 상자에 동물들을 꾸깃꾸깃 쳐 넣고 카트에 실은 후 계단을 탕탕 거리면서 내려갑니다. 동물들이 괴로워서 비명 지르는 동영상도 갖고 있습니다.
최근 TV 동물농장에서 방영되었던 기르는 강아지를 칼로 찔러 학대하는 전형적인 싸이코 패스 기질의 노인을 보면서 많은 시민들이 분노에 떨고 있습니다. 살인마 강호순 및 수많은 범죄자들의 공통점은 인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너무나 무기력한 작은 생명을 학대하면서부터 범죄의식을 키워 나갔다는 점입니다. 이 분의 행동은 강호순이나 TV에 나왔던 노인처럼 과격하진 않았지만 소중한 생명을 물건 이하로 취급하고 괴롭히는데 어떠한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는 공통점은 똑같습니다.
만약 노상방뇨 행위,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목격하고 증거사진 첨부해서 신고했다고 생각해 봅시다. 도로에서 과속하여 과속 감지 카메라에 위반 장면이 찍혔다고 생각해 봅시다. 위반하고 신고당한 사람은 이유 막론하고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습니다. 이 분도 마찬가지로 법에 명시된 사항을 상습적으로 위반하셨고(동물 보호법 15조) 증인, 증거사진 여러 장 첨부해서 여러 번 신고하였습니다. 그러나 두 달 넘는 기간 동안에도 이 분은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습니다.  
이 분은 겉으로만 미안하다 할 뿐 여전히 동물 파는 행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수익이 좋기 때문입니다. 판매하는 장면도 여러번 봤습니다. 수익금이 정확히 얼마인 지 알 순 없지만 히루에 10만원 정도는 쉽게 법니다. 참고로 한 마리당 약 3-5만원 받습니다.
오히려 본인이 불쌍한 사람이니까 생계를 위해선 어쩔 수 없는 행동이라는 말을 합니다. 그럼 동물 말고 떡, 꽃, 물건 등을 팔면 어떠시냐고 권해 드리면 그건 무거워서 못한다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합니다. 실은 동물 파는 것이 돈을 쉽게 벌 수 있는 가장 편한 방법이니까 그만두지 못하는 것입니다.
동물을 판매할 자격을 얻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을 들여 정당하게 자격을 갖추고 판매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 분 처럼 시민의 동정심을 이용해 어린 생명을 물건 이하로 다루며 파는 양심 없는 무허가 불법업자도 있습니다. 불법이며, 부당 수익이며, 세금 한 푼 내지 않습니다. 동물도 사람처럼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습니다. 처분이 늦으면 늦어질 수록 불쌍한 동물들만 늘어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두환

2009.09.22 (19:28:47)
*.42.220.43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 귀찮아서 중간에 포기했을 것 같은데,,
대단하십니다,,,

끝가지 힘써주세요,,화이팅입니다
kaps

2009.09.22 (23:59:03)
*.237.105.3

마포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임대원씨가 수차 신고를 하여 수사 결과는 나올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동물 파는 아주머니 고집도 대단하여 강아지, 고양이 파는 행위를 그만두라고 수차 주의, 경고를 주어도 절대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임대원씨 신고 결과를 기다려 보자고 하였어요.
임대원

2009.09.24 (16:22:11)
*.15.55.81

아... 힘빠집니다. 어제도 파셨는데요
무식한사람이 용감하다고...
더러운 손으로 저 때리고 그러네요
이두환

2009.09.24 (18:20:55)
*.96.34.125

그럴대는 그냥 욕하세요,,,

나이 처먹어도 나이 값 못하는 것들은 욕 들어먹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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