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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5915 vote 1 2007.06.13 (17:31:07)

밥주는 냥이들 불임수술해서 지금 4년째주고 잇습니다.  저희가 이사를 햇기때문에 다행이 이사오신분이 동물을 좋아해서 저희가 사료를 대주고 그분이 일년가까이 밥을 주시고 계시지만 곧 이사를 가십니다.

이제 더이상 밥 챙겨주기 힘들듯 합니다.. 어찌해야될지 머리가 아픕니다.  단한번도 그곳을 떠나본적 없는 녀석들입니다.. 야생애들 중에서도 유독 야생성이 심해서 .. 감당이 안되는 아이들인데... 덫에 잡히지도 않는 아이들인데.. 어찌해야될지 눈앞이 캄캄합니다.

그리고 동물이야기에도 사연올렷듯이.. 밥주는 야생고양이 어미가 아기냥이들을 절대 데리고 오지 않습니다. 음식을 물어다가 가져다주고 아기냥이들을 저희집 근처도 못오게 하네요.. 그전에 낳은 아기냥이들은 옆집에 약을 놓아서 죽은녀석도 잇고 창고에 갇혀서 죽고.. 그나마 살은애들은 제가 협회에 보내서 그런지..

어미를 협회에 보내자니 애기들이 걸리고..
이래저래 이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될지 모르겟습니다.

kaps

2007.06.14 (12:07:44)
*.200.247.54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 불임수술이라도 안 하였다면 지금쯤 고양이들 수가 얼마나 많이 늘었겠어요? 지금 4-5마리 수를 어떻게 해야할지 큰 걱정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4년동안 아무 탈없이 새끼를 계속 낳았다면 지금 쯤 아마 30마리 40마리 아니 100마리도 가능합니다. 그럼 그 많은 수를 어떻게 모두 감당하겠어요. 그 당시 영란씨가 불임수술이라도 시켜 고양이 수가 증가되지 않은 것을 큰 다행으로 생각하여야 합니다.


지금 그 애들을 돌보아 줄 사람이 없다면 어미와 새끼들을 함께 구조하여야 할 것입니다. 어미만 오게해서는 안됩니다. 고양이들이 잘 안 잡힌다면 덫을 검은 천으로 완전히 덮어 씌워 쇠붙이 냄새가 덜 나도록 해보세요. 그리고 몇 일간 철저히 굶기면 대부분 들어가게 됩니다. 밥 주는 사람들이 안쓰럽다고 잡을 때 한번만 음식을 중단하고 곧 음식을 계속 주기 때문에 잡히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리고 어미를 먼저 잡아야 새끼들이 잡힙니다.
이영란

2007.06.14 (20:28:36)
*.115.199.63

뭔가 오해가 있으신듯... 불임 수술은 너무나 당연히 지켜야되는 것이고 제 말은 불임수술뿐만 아니라 한번 손을 탄 길냥이들은 어떤식으로든 평생 책임을 져야된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길냥이들이 어떻게든 살아간다고 .. 이제 더이상 신경안써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하지만 한번 손을 탄 야생 고양이들은 갑자기 먹이를 주지 않으면 정말 처참하게 고통속에서 굶어죽습니다.

어떻게든 제 손안에서 해결하고 싶은데.. 덫을 신문지에 씌워서 잡아보려해도절대 들어가질 않네요.. 더군다나 저희는 이미 이사를 간 상황이라 저희가 고양이때문에 들락거리면 주변분들의 항의가 엉첨납니다...
이영란

2007.06.14 (20:56:54)
*.115.199.63

불임수술은 기본이며 시작입니다. 그리고 어떤식으로든 한번 인연을 맺은 야생고양이들은 평생 책임을 져야합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힘이듭니다.
배철수

2007.06.14 (21:34:45)
*.142.46.25

한번 인연을 맺은 동물들을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그 사명감에 절로 머리가 숙여집니다. 저 역시 지금 새끼를 낳은 어미냥이를 잡으려고 기회를 보고 있습니다만, 혹여 어린 새끼들에게 영향이 갈까 조심스러워 망설이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영란씨처럼 책임감을 가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빕니다.
배을선

2007.06.15 (15:52:21)
*.236.210.234

이사를 가게되면 이런것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같이 데려가면 좋겠지만 그럴수없고
어쨋던 고생스럽더라도 영란이가 끝까지 그녀석을 책임을 져야할것같아요
항상 밥이 있던 그자리에 밥이 없을때 그녀석은 얼마나 당황하고 실망을할까요 또 배가 고파서 허덕일텐데....
저역시 항상 어둑해지는 저녁시간이면 굶주린배를하고
한끼의밥을얻어먹을려고
저를 기다리는 길냥이들에게 실망를 주기싫어서 몇년째 계속밥을주고 있어요
영란씨 가슴아프지만 한이틀 굶을을때 덫설치해서라도 잡아보세요
홍성미

2007.06.18 (17:59:40)
*.118.153.172

어떡해서든 무리의 냥이들을 모두 포획해서 영란님이 사는 곳 주변으로 이주방사하면 안 될까요? 그렇게 한 무리를 이동시키면 밖에서도 아이들이 영역 구축을 할 수 있어요. 한 마리씩 떼어 데려가시면 위험하지만 이렇게 한 무리를 한꺼번에 한 곳으로 재방사하면 아이들이 뭉쳐서 기존에 서식하고 있는 길냥이들에게 쫓겨나지 않고 터를 잡을 수 있어요...아무쪼록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이영란

2007.06.18 (18:55:29)
*.226.190.168

야생 길냥이들을 거둬보신분들은 다들 같은 마음일것입니다

그래도 죽으란 법은 업네요. 동물좋아하시는분이 이사오셔서 저희대신 이 애들을 일년이상 거둬주셧습니다.... 새끼일때 한달간 가두어서 키워봐도.. 순화가 안되는 녀석들입니다.. 불임수술한다고 또 덫에 잡혔던 녀석들이라 이젠 덫에 절대 잡히질 않네요... ㅜ.ㅜ

그래도 회장님께서 항상 아이들을 최선을 다해 거둬주셔서 감사할뿐입니다.. .지금 현재로는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밥을 먹으러오는건지 모르겟습니다..

한번은 약을 놓아서 애기냥이들 전부다 코와 입에서 피를 한바가지 토하면서 죽었습니다. 다행히 이 아이들은 예민해서 사료외엔 안먹어서 살아주엇지만 .. 결국 여기까지 인가봅니다.

야생성이 강한 아이들은 가두어두면 스트래스로 결국은 죽더군요.. 이녀석들 편하게 보내주려합니다.. 어쩌면 인간의 이기심으로.. 죄책감을 덜기위해 이녀석들을 가두어서 고통속에 죽이는것보단 나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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