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부산 동래구청 유기견처리 문제
by 최정아 (*.76.56.120)
read 11195 vote 0 2006.03.23 (17:25:27)

안녕하세요
부산회원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네요
고양이 13마리와 오손도손(?) 치열하고 살고 있고 얼마전 인천 개 사육장 사건을 보고 다시한번 가슴이 미어진 부산회원입니다.
부산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부산은 유기견 보호소가 없습니다.
사실 있어도 문제지요...재대로 관리가 안돼 끔찍한 광경들을 몇번이나 타지역 유기견 보호소에서 봤으니까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부산 동래구는 유기견 신고가 들어오면 지정 병원에 데리고 가라고만 말하고 지정병원에다가 한달 예산 10마리 이상 배정해주지 않는다고 하더군요,(자기들 말로는 아주 작디 작은 예산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유기견을 한달간 보호하는 비용만 줄뿐 그 이후에는 죽든 살든 병원에서 개 농장으로 보내든 말든 자신들은 모른다고 합니다.
도대체 왜 동래 구청은 병원으로 들어오는 유기견들의 일정 기간 보호후 주인이 없을 경우 안락사및 사체 처리 비용예산을 짜지 않아 그 많은 유기견을 개농장으로 보내도록 조장하는 겁니까. 너무 열이 받아 동래 구청 계시판에 한마디 적고 왔습니다. 저랑 통화한 직원이 저혼자 떨들어 봤자 소용없다, 민원도 않된다고 하더군요,
Kaps 회원부들, 부산 동래구청에 한마디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제가 적은 글 링크 입니다.

http://www.dongnae.go.kr/system/board/Board.asp?mode=read&code=18&ccode=menu6-6-1&sort_word=thread&sort_seq=desc&keyword=&key=&gcode=&page=1&bcode=11669&thread=1033300

저랑 통화한 직원이 절대 민원할 방법도 없다던데 그럼 홈페이지에 민원란은 다 폼이랍니까

지금 열받아서 부글 거리고 있습니다

유효재

2006.03.23 (23:11:06)
*.154.169.143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예요.. 최정아회원님... 저도 부산 동래구에 살지만 정말 부산에는 재대로 된 유기견 보호소가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부산에서 유기견을 구조해도 정말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요. 경찰서에 가도 특별한 대책없이 그냥 두고 가라고 하질 않나... 그래도 부산도 제법 큰 도시인데... 동물 복지는 어느지역보다 떨어지는 것같아요... 공무원들은 다 머하는지...
최정아

2006.03.24 (01:30:14)
*.219.236.54

안녕하세요 유효재님^^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제생각에 유기견들은 거의 99%로 개 농장으로 보내진 뒤에 개 고기로 죽인을 당하게 된다고 보시면 되는데, 그동안 개를 키우시는 분들 계속 키울 사정이 안된다고 동물병원 혹은 애견 샵에 보내는 것을 너무도 많이 봐 왔습니다. 보내는 사람은 개가 그곳에서 새 주인을 만날꺼라고 좋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전혀 아닙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 큰개를 잘 대려가지 않기 때문에 거의 100% 개 농장으로 보내져 비참하게 살다 보신탕으로 죽임을 당하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제발 주위에 개를 못키운다고 애견 샵이나 동물 병원에 보내시려고 하는 분들 말려주십시요. 키우던 개를 안락사 시키길 꺼려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는데 무책임한 말씀입니다. 달리 개를 키워줄 곳을 딱히 찾을수 없다면 동물 병원으로 보내고 개농장로 보내져 도살되는것 보다 키우던 주인이 안락사 시켜주시는 것이 훨씬 편안한 죽음이며 또 키우던 주인으로서 고통 없는 마지막을 보내주는것은 당연한 책임입니다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퍼옴]고양이에 관한 재미있는 상식 3 2006-01-05 11808
<font color=#BB810C size=2><b>미국에서 위기에 놓였던 새끼 고양이 4 2006-06-28 11788
오늘 가입했습니다. 4 2008-11-28 11781
[펌] 동생과 놀아주는 형아 개 1 2010-07-21 11756
생각해봤는데 5 2006-04-15 11744
오늘하루도 답답한 맘으로.... 2002-10-25 11730
동물병원의 어이없는 방법의 진료/처리를 위해 조언바랍니다. 1 2008-09-06 11729
강남구 양재천 너구리 살려주세요. 3 2008-05-11 11727
<font color= #ffoocc size=2>회원 박혜수씨의 동화책 "별똥별을 기다리며..." 3 2006-07-21 11727
너무 끔찍한 일이생겼습니다.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5 2009-06-27 11720
야생의 새끼 고양이를 데리고 있습니다. 2 2007-06-28 11719
연천보호소에 후원해주신 사료 잘 받았습니다 2005-04-26 11712
기대가되는 kopet 박람회가 서서히 다가오는데 기대 100%ㅋㅋ 2 2005-10-30 11708
정말 한국이라는 나라는 .. 2004-11-19 11704
허경섭님 잘 지내시죠. 2005-04-22 11698
안녕하세요- 2005-07-16 11684
참으로 옳으신 말씀입니다. 2004-02-26 11667
길거리에서 동물 파는 아주머니 진행상황입니다. 4 2009-09-22 11666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오래 산다. 2005-06-23 11648
가입인사올립니다,,,, 2003-08-29 11634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