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가 이렇게 방송, 언론을 잘 타게 된 이유는 약 10년 전 높은 분이 개고기를 잘 잡수면서, 우리 식문화라는 말을 하고 난뒤 부터입니다. 그 후 부터 또 새로 바뀐 높은 분도 그렇게 하였고, 계속 높은 분들이 잘 먹고 즐기고 개고기를 근절할 생각이나 의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83년도 개고기가 혐오식품으로 규정짓고, 식당에서 요리 못하도록 법으로 정하였을 때, 그 당시부터 이 일을 각 지도자들이 그대로 강하게 밀고 나갔더라면 지금쯤은 개고기 먹는 인구는 아주 소수일 것이고, 국내외로 동물학대로 항의도 받지 않았을텐데요. 윗 사람에게 아부한다고 밑에 사람들은 더 거들고 있으니 나라가 잘 될 리가 없습니다.

윗 분이 " 개고기를 비록 먹더라도 이것은 잘못된 동물학대 습관이니 앞으로는 고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이 한마디만 해 줄 수 있었다면 이렇게 언론, 방송은 떠들 수 없었을 것이며, 자제할 것이며 자연적으로 그 수요가 줄어들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미래 어떤 분이 그런 말씀을 해 주실수 있을지, 우리가 그런 분을 찾아 밀어주어야 겠습니다.

아래와 같은 무지한 방송을 볼 때마다 좌절하지 마시고, 계속 항의하고 타이르고 설득하도록 모두 노력합시다.

>오늘 화요일저녁 kbs 대한민국1교시라는(프로그램이름도 오늘첨알았음)
>영어배우는 프로인데
>거기서 외국인과의 대화연습중
>한국의 전통음식을 묻는물음에 가수 애니가
>dog soup 라고 하는걸 봤습니다. (자막으로는 보신탕으로 나옴)
>물론 대본이었겟지만 어이가 없네요
>많은사람들이 보는 공중파 방송에서 그것도 외국인과의 영어대화에
>저런말이 버젓이 나오다니요...정말 황당하네요
>행여나 아이들이나 무식한 어른들이 실제 외국인에게
>써먹을까봐 심히 걱정됩니다..
>한국을 국제사회에서 매장하기로 작정한 프로인거 같네요
>저프로 피디인지 작가인지 골이 비었군요 쯧..
>그프로에 들어가 한마디 하려다 괜히 더 알리는 꼴이 될까봐
>그냥 자제해야겟습니다.
>얼마전 kbs 다른프로에서도 중국 개고기 라면을 소개해서
>황당하기 이를때 없었는데....
>그때는 게시판에 싸움도 났었지요..
>아무튼..정말 화가 나네요 ..
>그많고많은 조은 전통음식을 두고 왜 ..
>더군다나 우리나라 전통음식?도 아닌 중국야만음식문화를...
>정말 싫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