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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하네요.
by 박지현 (*.219.218.63)
read 8608 vote 0 2002.08.25 (00:22:32)

제목보고는 너무 가슴 아플 것 같아 안 읽을려고 했는데..
정말 가슴에 뭐가 맺힌 듯이 아프네요.
오늘도 어떤 사이트에 가니
그럼 너희는 소 안먹냐? 소는 안 불쌍하냐 부터 해서
우리의 문화인데 지켜야 한다
왜 개만 보호하냐...
개고기 옹호자들이 잔뜩 글 올려놨더군요.
어떤 옹호자는 이런 글도 올렸데요.
'보건복지부는 보신탕 먹지 말라고 했지
개고기 먹지 말라고 한적 없다. 그러니 개고기 금지 조항 없다.'
꼭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면서 기어이 먹어야 하는건지...
그런 이유들 찾지 말고 그냥 하나라도 살려주는 쪽을 택하지.

도살장면 편지 잘 보았습니다.
편지 읽고서 분명히 알았습니다. 개고기는 반드시 사라져야만 한다는걸.

어제 텔레비전에서 수해지역에 돼지들을 생매장한다는 뉴스를 보여주더군요.
돼지 새끼들과 온 몸이 진흙범벅이 된 돼지의 그 눈
지금도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꼭 그런 식으로 처리해야만 되는겁니까?
어떤 방법이 없나요?

우리 나라에서 동물로 태어난다는게 얼마나 가혹한 일인지
그저 미안할 따름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그들의 고통을 덜어줄려면
지금 이렇게 아파만 하지 말고 실천하고 노력해야겠죠.
어제, 오늘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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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 보내온 편지입니다. 협회는 잔인한 동물도살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들었지만 이렇게 끔찍한 이야기는 처음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은 누구나 분노와 슬픔, 추악한 인간에 대한 회의와 비관 등이 온 정신과 육체를 사로 잡을 것입니다. 개고기 먹는 이들이 없다면 이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개고기를 즐기는 분들은 인간으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 내가 즐겨 먹는 것 때문에 뒤에서 일어나는 무서운 일들을 한번 쯤 반성해 보는 것도 나쁜 일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 인간들이 기껏 살아보아야 80살이며 아무리 좋은 것을 많이 먹고 젊음을 유지할려고 발부둥쳐도 늙으면 찌들어진 육신이 걸레처럼 천대받습니다. 그러나 채식을 한 사람들은 육식을 많이 한 분들보다 훨씬 덜 추하게 늙습니다. 깨끗하게 건강하게 살다가 죽습니다. 다른 생명을 간접으로 많이 죽이지 않았고, 많이 먹지도 않은 탓이라고 봅니다. 이 편지는 아주 유용하게 동물보호를 위하여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최대한 이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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