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5261 vote 0 2007.08.31 (11:59:56)

저는 부산 당리동 신동아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2동짜리 아파트로 101동은 앞쪽 102동은 뒷쪽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8월18일 날이 너무 더워 제가 키우는 푸들 털을 다 밀어 주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제가 나갈때 계속 낑낑대드라구요.
그래서 출근할때 현관앞에 못나오도록 해놨는데 무슨힘이 생겨서인지 현관앞에 나와서 사람이 지나갈때 짖었나 봐요.
그래서 관리실에서 알림이라고 8절지 만한 종이에 "개를 기르고 있는 주민에게 알립니다" 8월 21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개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입주민의 신고가 오늘까지 계속 접수되고 있으니 개를 기르는 세대에서는 각별히(주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2007년 8월 23일 "관리사무소" 이런 내용으로 1층 엘리베이터 앞에 대문짝만하게 붙여놨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저희집 개인거 같아서 24일부터 계속 안방에 가둬두고 출근을 했습니다. 그리구 24일 6시쯤 관리실에 전화해서 관리소장에게 저는 몇동몇호입니다 라구 하고 혹시 오늘도 개짖는 소리때문에 항의 전화가 왔었는지요...라고 하니 오늘은 안왔다고 하드라구요 그러면서 자기도 우리집앞을 지나가니 개가 짖더라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죄송하다구 그러고 앞으로 제가 많이 조심 하겠습니다. 그리고 개는 안방에 넣어 둔다고까지 얘기 했습니다. 그랬더니 관리소장도 웃으면서 예 알겠습니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2틀이 지나도 그 안내문구는 때질 않았구요. 25일 토요일 제가 그날 쉬는날이라 집에 있었습니다. 그리구 11시쯤 나갔다가 6시쯤 들어오는데(그날도 개를 안방에 넣어두고 나갔구요.) 엘리베이터 안에 또 대문짝만하게 1층 엘리베이터 앞에있는 문구에 말을 덧붙여서 3-5라인 4층5층에서 21일부터 내용비슷하구요 개를 혼자두지마시고 데리고 가십시요 밑에내용도 위에랑 비슷하구요. 마지막 날짜 2007년 8월 23일 이렇게 또 붙여놨드라구요. 그날은 25일 토요일인데... 여기까지 그냥 참자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29일 저녁 제가 회사마치고 바로 집에 들어가서 개랑 같이 있었구요 심하게 짖지도 않았구요 그냥 장난친다고 개가 알알알 거리는 소리만 삼사초 냈을뿐 공격적으로 짖거나 하진 않았어요 근데 저희 신랑이 11시 넘어서 들어오면서 하는말이 엘리베이터 새로 붙은거 봤냐고 하드라구요... 전 내가 들어올땐 2개 그대로 붙어 있더라 하니 짜증난다느니 하는 종이가 또 붙어 있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엘리베이터 안에 가봤죠. 그랬더니
1동 3-5라인에서 개짖는 소리에 짜증이 난다는 입주민의 항의 전화가 계속 접수 되고 있으니 애견을 기르고 계시는 세대에서는 각별히 주의하여 타 세대에 불편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관리를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8년8월29일 관리사무소 이렇게 붙여놓은거에요. 제가 분명 낮엔 개를 안방에 넣어두고 창문도 다 닫고 방문닫고도 불안해서 방문밑에 수건으로 구멍을 다막고 그랬는데 얼마나 소음이 심하다고 이런식으로 까지 하는건지 너무 화가나고 우리 개한테도 가둬서 미안하고 엄청 열받드라구요. 제가 관리사무소에서 붙여놓은 알림글 디카도 다 찍어놨거든요... 그래서 30일 아침 회사에 늦게간다고 얘기해놓고 관리소장이랑 얘기좀 할려구 갔더니 8시30분인데 출근 전이어서 그날 출근한 경비아저씨(2명의 경비아저씨가 있는데 한명은 권위의식에 차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구 30일 저랑 얘기한 경비아저씨는 아주 친절한 경비 아저씨구요)께 얘길 했습니다. 요즘도 계속 항의전화가 요냐고 하니까 가끔 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전화온내용 있냐니까 그날그날 쓰시는 대장을 꺼내시며 다른 한분이 접수를 받아서 적어놨더라고 하는거에요 한마디로 권위의식에 빠진 그경비아저씨만 접수전화를 받았다는 겁니다 23일 이후에요 그리고 관리소장 퇴근하고 나면 자기가 알림문을 적어서 엘리베이터에 2개나 더 붙였다는거죠 그리고 전 어느집에서 전화가 오는지 그집을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글구 그런 항의 전화가 오면 개키우는집에 인터폰을 해서 먼저 이런 항의 전화가 왔으니 조심해 주십시오 라고 하고 그담에도 안되면 알림문을 붙이든지 해야되는거 아니냐니까 경비아저씨 아무말 안하시고 계시다가 항의전화가 101동에선 안오는데 102동에서 항의전화가 온다는겁니다. 그말에 더 어이가 없더군요. 글구 다른라인과 다른동에 이런 알림문 안붙어 있는거 제눈으로 확인했구요. 그래서 제가 아니 우리동에 아무도 시끄럽다는 사람없는데 뒷동에서 시끄럽다구 한다구요? 그러니 뒷동으로 소리가 울리는가 봅니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알림문 때시고 차라리 공문을 만들어서 붙이세요 온사방팔방 그런글 붙이는거 너무 보기 안좋고 입주민간 서로 오해로 감정싸움 나지 않겠냐구 그러고 출근했습니다. 그리구 저녁에 집에가니 엘리베이터 안에 붙어있는 2개만 때고 공지사항으로 프린터 해서 붙여 놨더군요 그 내용은 "당 아파트 일부세대의 개 사육으로 인한 개짖는 소리로 인해 소음을 일으켜 입주민의 민원이 제기되어 공동생활의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행위등은 공동주택관리령 제5조1항 및 3항4호 공동주택관련규칙 제11조 1항 및 6항4호 위반사항으로서 해당관청에 고발조치시 주택건설촉진법 제52조의3.1항3호에 의거하여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짐을 알려드리오니 이웃에게 피해를 주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양지하여 주시기 바라며 부득이 개를 사육하고자 하는 세대는 개짖는 고리가 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부탁드립니다.우리모두살기좋은아파트가될수있도록노력합시다. 이렇게 붙여놨드라구요. 그래도 아침보단 화가 삭혔지만 반려견을 키우는 저로선 이런 문구들이 붙어 있는걸 보고 출퇴근할때 너무 힘들고 다른사람들이 저희집을 꼭 죄인취급하지 않을까 하는 고통이 너무 괴롭습니다.... 어떻게 제가 대처를 해야할지요...
지금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고 너무너무 괴롭고 저희개가 불쌍합니다.

서지원

2007.08.31 (12:46:47)
*.26.138.158

계속 이런일에 시달리다보면 사람이나 아이들이나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해지니 가슴은 찢어지지만
성대수술을 해주시면 어떨까요.
제가 아는 다른 회원분들도 어쩔수 없이 아이들을
수술시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안락사나 성대수술, 불임 수술등을 흔쾌히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윤진

2007.08.31 (13:25:34)
*.97.129.24

저두 성대수술을 할까 고민도 해봤지만.... 그렇게 개가 집에서 밤낮없이 심하게 짖지도 않을뿐더러 저희동에선 아무도 항의하는 사람이 없거든요 그만큼 개가 짖지 않는답니다... ㅠㅠ
윤진

2007.08.31 (13:31:30)
*.97.129.24

그리구 저희아파트 앞쪽으로 일반주택이 여러가구 있습니다...
거기서도 개를 많이 키우구요 일반주택에서 짖는 개소리는 저도 하루 몇번씩 듣습니다...
일반주택개가 짖는소리가 102동에 울리는게 아닐까 싶거든요 저희동에도 들리듯이요...
김영선

2007.08.31 (22:13:40)
*.223.140.186

저는 방학 한달동안 옆집 할아버지와 개들때문에 싸웠는데요..
이 싸움이 무려 4~5년동안 일년에 한두번씩 되어 오던 것이었구요..
요번에는 좀 크게 진행이 되었었지요. 개집앞에 방음벽까지 설치하고
개들이 짖을때마다 신경이 곤두서서 소화도 안되고 그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었거든요..
이사를 가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동물들 살기 좋은 나라로 이민 갈 생각까지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시청분들도 그 할아버지께 억지 그만 쓰시라고 중재를
해주셔서 당분간은 조용히 지낼 것 같네요.
윤진님 상황도 한 사람만 항의를 하는 것 같고, 그 사람은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일 거라 생각됩니다.
게다가 권위적인 경비아저씨까지 동조하는 것 같은데요..
제가 속단하는 것일 수 있지만, 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개를 조용히
시키는 것이 아닌 개가 없는 아파트를 만드는 것일 겁니다.
그런 경우에는 성대수술을 시켜도 윤진씨의 싸움은 끝이 아닐 수 있어요.
반려동물이 시끄럽다면 마음은 아프지만 성대수술이라도 시켜서 평생
지켜줘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지금은 그게 근본적인 문제가
아닌 것 같네요..
처음 그런 일을 겪으시면 정말 화나고 스트레스 받으시겠지만
맘을 쫌 편히 하시고 아파트 상황이나 그 사람들 하는 행동을
좀더 지켜본 후에 윤진씨의 행동을 결정하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팟팅~~!!
그리고 나중에 또 글 남겨주세요..
윤진

2007.09.01 (10:01:13)
*.97.129.24

그러셨군요... 저두 유럽이나 다른나라들 처럼 동물을 사랑하는 나라고 가고싶은 생각이 굴뚝같아요...정말 능력만 된다면 그렇게 하고 싶어요.... ㅠ.ㅠ
저희 신랑도 제가 너무 힘들어 하니까 이사가는것도 생각해보자고 하드라구요... 김영선씨는 일반 주택에 사시는지요... 저희는 지금 다른아파트 꼭데기층을 주말에 알아보러 다닐려고 생각중이에요... 지은지 일년되어서 방음이나 소음이 지금 사는 아파트보다 보완이 많이 되어 있지 않을까 해서요... 그리구 지금 사는 아파트는 층간 소음도 장난 아니거든요 위층에서 샤워하는소리 소변누는소리까지 욕실에있음 다 들릴 정도라서요... 저희가 보러갈 아파트는 현관이 이중으로 되어 있드라구요 그래서 좀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글구 현관에 좀더 방음 보완을 하면 확실한 방음이 되어 우리개가 성대수술을 안해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어제 어찌나 울었던지 성대수술 시킬려는 생각만해도 절로 눈물이 주루룩 나더라구요... 성대수술을하고 나서 어떻게 될지 상상을 하니... ㅠ.ㅠ 장난칠때 앙~앙~ 거리는 애교섞인 목소리도 못들을거고... 장난치다 뜯데로 안될때 내는 소리도 못들을거고... 암튼 이래저래 너무 맘이 아프고 힘들고 지침니다... 아님 빌라에 이사를를 가면 좀더 나을까요... 아파트는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사니까 정말 개를 싫어 하는사람은 이유없이 개를 않고 지나는 사람만 봐도 눈빛이 장난 아니지 않습니까... 왜 우리나라는 이렇게 성대수술로 인해서 동물을 학대하길 바라고 괴롭히는거죠...
배을선

2007.09.03 (09:26:50)
*.236.210.228

저는 아파트 꼭데기층에서 애들과 살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꼭데기층이 중간층보다 애들과 살기에는 좋은점이 많은것같아요 우선 윗집이 없어니 아랫층만 신경쓰면되구요 그리고 아파트동도 중간동보다 맨앞동이 애들키우기 좋아요..
많이 짖지 않으면 성대수술 시키지 마세요 헉헉거리며 짖는소리 마음아파요
어떤일이 있어도 애들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주민들의 항의를 해도 함부로 못할껍니다
이나라에도 미약하나마 동물보호법도 있으니까요
윤진

2007.09.03 (10:18:11)
*.97.129.24

관리소에서 그러는데 올해초부터 경기도에는 아파트에 동물키우려면 무조건 3분의2 동의서를 받아야 된다고 하드라구요 그게 앞으로 점차 전국적으로 다 그렇게 될꺼라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kaps상담

2007.09.04 (01:22:12)
*.200.247.54

메인화면 오른 쪽 FAQ에 들어가 보세요. 불임수술 이야기가 많아 못 보셨는 것 같습니다. "아파트내 강압적인 동물사육 금지에 대하여.."에 적은 글이 있습니다. 그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내 동물이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 동의서 같은 것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문제가 많은 동물에 한하여 동의서를 받습니다. 짖는 문제 등 내 동물이 이웃에 피해를 주었는지 아닌지 객관적인 입장에서 잘 생각해 보시고 피해를 주지않는다는 확신만 있으면 대통령도 내 동물을 끌어내지 못하니 태연한 마음으로 일상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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